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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1학기하고 다음학기때 쉬려고....

7e908027 2018.04.24 78

전역하고 너무빨리 복학했다는 생각도들고 학교다닐때마다 이유없이 마음속이 답답하네.. 디자인과인데 복학하고 신입생들이나 같은 학년 후배들 그림이나 작품 볼때마다 자괴감들고 힘들다. 이게 다 내가 열등감이 심해서 그런거같아..그냥 신경끄고 내꺼만 하면되는데 말이야. 그리고 통학하는데 2시간 반이라 한달에 12만원 가까이 나오고, 제대 후 주말 알바 바로 구해서 다녔는데 학교 다니면서 하려니까 과제 쌓이는게 벅차서 알바도 관뒀다.부모님은 용돈 준다고 교통비하라고 돈주는데 뭔가 내가 받을 가치가 없다는 느낌이들면서 안받게 되더라. 그래서 그냥 휴학하고 좀 쉬려고 . 내가 뭔가 원하는 답을 아직 찾지 못한 것 같아. 쉬면서 아부지 일하는곳가서 기술좀배우려고. 아부지도 디자인계열에서 일하셔서 일좀 배우다 복학해야겠다. 여행도 좀 다니고. 게이들은 어땠니? 복학하고 학교 재밌게다녔니?아니면 힘들었니. 난 물론 그렇지 않아서 말이야.너무 푸념글이고 내가 해답을 다 지꺼려놨지만 복잡한건 매 한가지네.. 조언 같은건 언제나 환영이야. 쓴말도 다들을게

2개의 댓글

d526fabc
2018.04.24
돈없어서 대학교도 못갔고..
말년휴가 나와서 공장 면접본곳으로 제대하자마자 바로 다음날부터 출근했다..
돈걱정없이 속 편하게 공부좀 해보고 싶었다.. 지금은 서른 넘은 아재고
아직도 빌어먹을 가난한 집구석 먹여살리느라 기름때 묻혀가면서 평일엔
공장에서 9시까지 잔업하고 퇴근하고 새벽 2~4시까지는 대리운전한다...
고졸이라는 타이틀은 어디서도 반겨주지 않았고 결국 할수있는 일은
남들이 기피하는 일밖에는 없더라
가끔 여기 고민이라는 글들을 읽어보면
나한테는 꼭 해보고 싶었던 고민이였다는 걸 글쓴이는 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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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e908027
2018.04.24
@d526fabc
난 누구보다 잘났거나 누구보다는 행복하다고 자만하지않는다. 오히려 너처럼 대단한 사람한텐 존경심 가진다. 너는 나의 고민을 배부른 고민이라고 생각하겠지만. 내 입장에서는 두렵고 막막한 고민이다. 자기보다 잘난 상대방의 고민은 가볍고 가찮다고 생각하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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