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 가는 대로 하셈

쩌피 군대 갔다오면 여자 인맥 90% 이상 정리됨 ㅎㅎ

요즘은 흔함. 근데 부모, 조부모 세대에서는 용인하기 힘든 방식이긴 한거 같더라.

나는 게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그런 식으로 만나는 거 이해하고 존중함! 나도 그런 적이 있어서. 근데 너처럼 목적을 가지고 접근하고 이런 건 아니었고 걍 진짜 같이 게임하다 보니까 어느새 이 사람을 좀 더 알고 싶고 만나 보고 싶은? 그런 감정이 생기더라구. 좋아하게 됐어. 근데 이해 못하는 사람들도 많겠지. 게임 속에서 생기는 연애감정은 현실 인간관계에서 소극적인 사람들이나 하는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거고, 아예 게임 자체를 잘 하지 않는 사람들은 진짜 이해가 안 될거야 응? 게임에서??..이런 식으로 의아해 할 걸 ㅋㅋㅋㅋ나도 그래서 게임에서 만난 사람 만났을 때 어디서 만났냐고 물어보면 솔직하게 대답 못했어 ㅎ.. 변명아닌 변명을 하게 되더라고...
근데 난 나쁜 거라고 전혀 생각 안해. 쌩판 모르는 남 얼굴 평가하고 평가 당하면서 속셈 보이는 목적연해 하려는 어플도 판치는데 오히려 게임에서 만난 사람들이 서로 잘 통하고 맞아서 정말 현실에서 연애을 하게 되는 게 더 순수해 보인다고 생각함 취미가 같은 점도 장점이 되고 오히려 더 좋을 거 같은데..

아니 나는 소개팅어플로 만났다 겜으로 만났다 이거 이상하게 보는걸 이해 못하겠음
소개팅은 마담뚜 하나 끼고 두 남녀가 만나는거고 소개팅어플은 어플이 마담뚜고 게임으로 만난건 게임이 마담뚜고.
본질적으론 차이가 없지않나.
그냥 소개팅도 얼굴보기전엔 남녀가 만난적도 없는 타인인데 게임이라고 다를것 무엇?

어쩌다가 맘에 들면 만날 수도 있고 상관없지
근데 뭐든 과하면 안 좋은 거라고 겜 인연 때문에 실제 인간관계 소홀히 하게 되면 문제다
현실에 충실하면 게임에서 만나든 어플에서 만나든 문제될 거 없음

나같은 사람도 있음 친구나 누가 게임에서 만낫다고하면 헐 더러워 ㅡㅡㅋ 이러면서 사시 속으론 별생각없음 그럴수도있지 이럼 ㅋㅋ

응랜선연애

개드립 망전 길드에서 본 사람들끼리 톡방 만들어서 몇년째 잘 놀고 있음. 간간히 정모도 하고
딱히 나쁠건 없다봄

ㅇㅇ 말도는 이상하다 하는데 사실 아무도 신경안씀

거진 10년전에 그렇게 만나서 결혼한 부부도 존나많은데

난 랜선연애는 안하고 랜선우정하는데
랜선친구랑 지금 6년째고 옵치에서 만나서 연락한 얘도 벌써 1년이 넘어가네 ㅋㅋ

따먹었냐

자기들끼리만 좋으면되었지 왜 누구눈치를보는가?
정거슬리면 그냥 학교다니면서 만났다캐라 소개받았다카던가
상대방이 너의 주변인물을 다 아는건아니잖아

나 옵치 빠대하는데 갑자기 어떤 애들이 팀보 오라길래 팀보갔더니 남자2에 여자3이었음 같이하다가 말도 잘맞고 재미도있길래 맨날 같이했었음 그러다가 어떤애 주최로 다같이 만났고 그 여자3명중에 한명이랑 지금까지 잘사귀는중임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