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학번인데 15학번 여자친구
조부모님 돌아가시고 왕십리ㅡ아파트를 내앞으로 남기셔서 학교다니는데
여자친구 20살에 만나고 방구하길래 우리집에 살림 차리라 그랬거든
22살 20살이 42평 집에 둘이있으니까
니들이 생각하는 그짓을 존나했지
중간에 나 군대갔을때 혼자 집봤지만 의경이라 주말마다 집에와서 주말부부처럼 사니까 더 애틋했다

그러다 여자친구 부모님께 들켰는데 그날 여자친구랑 난 아버님의 레이져빔아래 30분을 견뎌야했다
보증금 띵가먹고 내집에 자기방 꾸미고 잘사는모습 보시고 나서는 둘이 결혼만 하면 ok 라고 하시고
여자친구를 내부모님께 소개시키는 조건으로 허락하심

나도 ok하고 그주주말에 바로 우리부모님께 사실을 말했다
부모님이 한숨을 푹 내쉬는데 그렇게 미치겟더라
엄마는 반대하셨지만 아빠는 믿는다고 허락하심

근데 생리를 안한다고해서 편의점에서 임신 테스트기 사서 해봤는데 두줄뜸...
평소엔 콘돔 철저하게 사용하지만 둘다 술마시고 깼을땐
분명 정사흔적은 보이는데 콘돔이 없는거..
그길로 산부인과가서 진료받고 약까지 먹었지만
2개월지난지금 테스트기 두줄이 떠버림

산부인과 고소 가능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