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사서 조금 하다가 어느 순간 손에서 놓고 있었는데
연휴동안 열심히 밀어서 스로네 엔딩 봤음
나머지 캐릭들도 엔딩 보고 진엔딩 가야 끝인 것 같던데 나는 여기서 스탑하고 더 진행 안할 예정임
게임이 도트 감성도 좋고, 전투도 나름 재밌어서 맛있게 먹고 있었는데 하다보니 개인적으로 두 가지 단점이 크게 다가왔음
첫 번째로 필드 탐색요소가 많은데, 랜덤 인카운터 때문에 피로도가 상당함. 내가 회피할 수도 없는 싸움이 필드 좀 걷다보면 계속 걸리는데, 그 와중에 턴제라서 시간도 많이 걸림. 전투가 재밌더라도 밤에 필드에서 2초 달리면 전투 걸리고, 또 2초 달리면 전투 걸리고.. 특성으로 인카운터 확률 낮출 수는 있는데 그래도 내가 컨트롤 할 수 없는 부분에서 피로도가 너무 크니까 부담이었음
두 번째론 사실 스로네 엔딩만 본 상태에서 느낀점이라 클리어 한 사람들은 다르게 느낄 수도 있는데, 스토리가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게임에서 스토리가 좀 맛없었음. 다른 캐릭터도 그렇고 스로네도 그렇고 스토리 초반은 나름 괜찮았는데, 스로네 스토리가 점점 후반으로 갈수록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너무 많았음 파더랑 마리에타 관련된 부분이라던지.. 한 두개씩 신경쓰이니까 점점 재미가 떨어지더라고
나는 게임 사놓고 처음에 재밌게 하다가, 바빠서 중간에 손에서 놓으면서 흥미는 많이 떨어지고 돈 아깝다는 생각 때문에 다시 플레이하게 된 거라 저런 이유들이 눈에 밟혀서 때문에 스탑하긴 하는데
처음부터 안멈추고 쭉 진행했으면 단점이고 뭐고 그냥 재밌게 즐겼을 듯!
jrpg 좋아하면 츄라이
mekemeke
스로네, 아그네아, 파르티티오가 좀 별로임. 나머지는 연출 좀 괜찮음.
멍청이
그거 8캐릭 엔딩 전부 다 보고 추가스토리 들어가야 이해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