겜하기 젤 편한 위치에 필요한 키만 붙어있음

일종의 맞춤정장 느낌인거네 ㅇㅋㅇㅋ 이해했음

히트박스가 좋은 이유는 거의 대부분 스틱 대비 좋은 이유를 설명하는 글이 많이 차고 넘쳐서 생략하고

단순하게 조이스틱을 쓰는 이유를 설명하자면 기존의 게이밍 컨트롤과 동일한 디자인으로 게임을 할 수 있다는 장점 외에도

키보드랑 스틱을 조작 방법을 제외한 하드웨어 스펙만 놓고 동일선상에 놓고 비교해 봤을떄

키보드나 스틱의 회로 기판을 어느 회사걸 썼느냐 어떻게 구성했느냐에 따라 입력 반응 속도가 천차 만별임

물론 조이스틱은 비싼 제품일수록 혹은 특정 회로기판을 사용한 제품의 반응속도가 빠르고(이건 실험 결과도 유튜브에 많이 있음)

키보드도 제조사나 제품군에 따라 반응속도에 키감마저 확 갈리지(반응속도 중시하는 리듬게임 유저들이 그래서 레이저 리니어스위치 제품군이나 커세어 K70 은축, 혹은 광축 많이 쓰는 편)

대부분 히트박스를 고르는 이유는 위에 쓴대로 필요한 키가 필요한 위치에 있고 필요없는 키가 없다는게 제일 큰데

일정 선 이상 올라가면 여러가지 이유가 좀 복합적으로 작용함

난 스틱 손맛 못 잃어 하고 키보드 -> 스틱 가는건 이해가 되는데 그 반대의 경우 스틱 -> 키보드가 아닌 스틱 -> 히트박스 컨트롤러로 기변하는 이유는 뭔가 궁금했었어

그게 철권같은거보단 2D 격겜에서 좀 두드러지는 현상인데 특히 스트리트파이터가 더 자주 발생하는 편이고

일반적인 커맨드입력을 하는 캐릭터보다 모으기 커맨드나 한바퀴 커맨드 입력을 하는 캐릭터가 히트박스 채용률이 더 높은편임(예 - 가일_모으기 커맨드, 장기에프_한바퀴)

레버 한바퀴를 아무리 빨려 돌려도 버튼 4개를 긁는거보다는 느리고 심지어 입력도 더 안정적으로 되기도 해

모으기 커맨드의 같은 경우엔 기판 특성에 따라 다르긴한데 뒤방향 모았다 앞으로 가는 커맨드 같은 경우에

보통 모으기 기술을 쓰는 캐릭터가 앞으로 걸어갈때 심리전 상으로는 상대가 기술 내밀리 없기 때문에 대응 하는 쪽에서 안심하고 심리전 우위를 가져가는 경우가 보통(기본기가 사기급이 아니라는 가정하에)

뒤방향 버튼을 유지한채 앞방향을 입력했을떄 앞으로 걸어간다든가 레버를 돌리는게 아닌 긁어서 하는 입력은 게임사에서 의도한 방향이 아니기 때문에 CPT 같은 대회에선 히트박스를 금지시키거나 서로 반대방향 커맨드 입력시 입력 무효화 내지는 강제 중립이 되게끔 하는거

게임사의 의도가 아니라고 하는게 보통 저런 개같은 입력을 요하는 기술의 경우 성능이 매우 좋거나(발동이 빠르거나 후딜이 짧음, 가일의 소닉붐)

발동이 힘든 대신에 데미지가 매우 강력함(장기에프의 스크류파일드라이버)

친절한 설명 ㄳㄳ

결국 스틱에서 키보드가 아닌 히트박스 컨트롤러로 가는 건 아무래도 좀 더 손에 맞게 버튼 배치가 되어 있어서 + 아케이드 버튼 특유의 찰짐? 정도라고 이해하면 될까?

그건 일반유저들이 기계식 키보드 사는 감성 수준의 이유고 격겜 유저들이 굳이 히트박스로 넘어가는건 승률 올리려고 장비빨 올리는거임

위에도 썼지만 하드웨어상으로 히트박스 회로기판=조이스틱 회로기판 이라서 고급라인으로 가면 입럭반응속도가 훨씬 좋은 스틱 or 히트박스로 가고 거기서 입력의 펀의성을 추구하려고 히트박스를 고르는거라

고수유저들이 고르는데 손맛이나 찰짐 이런건 부가요소임

어짜피 그쯤되면 이미 버튼이든 스틱이든 자기한테 맞는 부품으로 교체하고 있거든

ps5에서도 인식잘됨?? 딜레이 없고??

키츠네는 너무 비싸고 크기도 크고 영 별로...

ps5용 컨버터 인식 잘 됨 딜레이도 신경 안써도 됨

그리고 무릎에 놓고 플레이 할거면 키츠네 만큼 큰게 좋아

오호 그렇군~ 컨버터 혹시 추천해줄만한거 없나용?

종류가 많아서 .. 뭐가좋음??

브룩 윙맨 fgc

ㅇㅋ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