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살임. 보통 루틴은 일-집-일-집-일집임.
여친없음. 백수가 아닐뿐 시간빌게이츠임.
근데 게임이 손에 안잡힘. 근데 그 이유를 나조차도 모르겠음. 난 내가 평생 게임할줄알았음. AAA급게임 끝내고 오는 그 여운이 너무 좋았음.
근데 이제 진짜 그 AAA급 아니면 찍먹만하고 그냥 안함.
발게이3? 디비전2를 존나 재밌게했던 나로선 이것도 지금 미친듯이 해야정상임.
근데 게임의 스케일이 엄청큰걸 아니까 이것도 하루에 한시간하고 끔.
폴아웃이니 스카이림이니 게임당 200시간을 투자하던 내가 스타필드는 전혀 흥미가 안생김.
왜 이럴까...? 단순히 퇴근하고 피곤해서가 아닌것같아. 그냥 나 자신이 게임에 흥미를 잃는것같음.
게임 하느니 그냥 운동하러가고, 친구랑 수다나 떨고 어디 밖에 나가고싶은 마음이 더 커짐
스팀에 세일해서 산거는 쌓여가는데 정작 끝내는건 하나도없음.
레데리2하면서 그냥 말 타고 게임의 풍경만 봐도 힐링되던 떄가 분명이있었는데
지금 다시 레데리2 켜도 음 나 아는 얼굴이구만 하고 꺼버림
나 어른된건가 씨발 난 평생 게임할줄알았는데 내가 왜 이렇게된거야
13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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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호빵
게임 하느니 그냥 운동하러가고, 친구랑 수다나 떨고 어디 밖에 나가고싶은 마음이 더 커짐
이거면 된거아님..?
flurry
나가서 친구랑 한참 놀다보면 또 겜하고 싶어질 때가 오겠지
파송송심영탁
나도 딱 그럼.. 더불어서 인생에 감정선이 별 움직임 없다
인생에 큰 목표가 없어서 그런가
제주왕삼다수
그거 게임 불감증임 내가 극복한 방법은
메타 90 이상 받은 게임(소위 갓겜이라고 평가 받는 게임들)을 취향에 안 맞더라도
하루에 정해진 시간(예: 오후 8시~10시) 동안 강제로라도 꾸역꾸역 켜서 하는거임
의무적으로 하다보면 어느순간 옛날처럼 갑자기 게임에 반짝하고 불타는 순간이 오면서 극복가능
사실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싶을수도있음ㅋㅋㅋ
근데 나처럼 게임 외에 취미가 없는 사람은 이렇게라도해서 다시 취미를 붙잡는 수밖에 없더라
만약 다른 취미가 있으면 그냥 다른 취미 즐기다가 다시 게임하면 될듯
성우위키
부럽다 나는 게임중독같은데
엑세쿠탄스
그러다보면 또 하는 시기오더라
oipddgr
갓겜하고나면 눈이 높아져서ㅋㅋ
파라다이스
사실 30대가 되면 사고도 넓어지고 가만히 앉아서 게임만 하기엔 회의감이 많이 들때긴 해 조금더 진취적이고 액티브하게 살고 싶어지는 욕망이 강해져서 그럴때인지 몰라도
날로먹고싶다
원래 사람이 다양한 활동을 하는게 건강한거지 게임만 주구장창하는것보단. 그러고 뜸하게 얼마 있다보면 또 게임이 갑자기 땡기고 그럴걸? 운동이랑 사람만나는건 육체적 정신적 건강에도 좋으니까 바람직한것같은데, 걱정할일이 아니라 기뻐할 일인듯.
번째드립인지
좋은 일이야
비바리퍼블리카
그래서 여자친구가 있어야하는거다. 게임으로 대체가 안됨. 비혼주의라는 애들 결국 다 40대 50대 60대 되어봐라.
그게뭔데
그냥 단순하게 니가 다른 취미를 좀 찾고 싶은거지 오히려 좋은거임 새로운 취미를 즐겨봐 시간도많으면 더 좋징 나도 그래서 악기배움 ㅋㅋㅋ
비열한고라니
늙어서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