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에이징 커브왔는지 후반엔 컨트롤이고 뭐고 걍 물약전사 아니 음식전사 모드로 깨서

약간 가논이 열폭하는거에 공감이 안갔다 미안할지경

최대 체력 깎아먹는 공격에는 조금 아찔했다 그래도 사당 다깨니깐 피통갯수가 압도적이어서 큰 의미는 없었고 100% 클리어한 보람은 있더라

2. 어벤져스 엔드게임때도 느꼈지만 나 수미상관 개좋아하네

나이먹어서 그런지 웬만해서 눈물 안흘리는 사람인데 눈물이 나네

3. 롤도 끊고 넷플릭스도 결제하고 피곤해서 반년간 안본 사람인데 10시 퇴근하고 새벽2시까지 한달간 달린게임이었는데

이제 뭐하나 싶다 남은 챌린지 몇개 안되는것같긴 한데

야숨은 5년전에 팔팔할때 대충 최소클리어 스펙 찍먹으로 깼는데

다시할까 하는 마음이랑 아...이젠 게임이랑 안녕이다 라는 마음이랑 상충됨

이거 이길 게임이 발더스밖에 없나 발더스까지 해버리면

이제 게임이라는 콘텐츠는 고점 다 찍어서 손 안댈것같은데

그만큼 고점이라는 생각이 듬

4. 야숨 3 안나오나 코가님도 두고보자 하면서 날아갔는데

그 예전에 3DS때 했던 트라이포스2인가 거기에서

어둠의 세계나 로우랄이라고 반전세계 있더만 반전세계에서 조작하고 현실로 돌아오면 같이 뭐 바뀌는 기믹 넣어줘서 야숨3 내주면 안되냐.

콘솔판 따로 있어서 글 다시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