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왤케 어렵냐ㄷㄷ 특히 후반부랑 dlc는 내 게임 역사상 가장 힘들었다ㅜㅜ

내가 다크소울3, 인왕, 엘든 링으로 소울류 경험해봐서 다행이지 이게 소울류 첫게임이었음 내 똥손을 탓하며 이 장르 처다도 안봤을듯. 또 다른 소울류랑 다르게 회피랑 패링 잘 써야되서 더 힘들었다ㅜㅜ

공략 하나도 안보고 하다가 dlc막보스 코스의 애미뒤진 자식한테 한 50트 박고 이클리피아 공략보고 겨우깼고 상어몹 두마리 나오는 곳도 꼼수써서 겨우 깼음ㄷㄷ 체감상 다크소울3  무명왕이랑 엘든링 말레니아보다 어려웠다.

그래도 본편 보스들은 쉬운 편이더라. 막보스 게르만도 한 10트 박았는데 딸피 남기고 계속 못죽여서 짜증나서 게틀링건 난사해서 죽였다ㅋㅋ

스토리는 개인적으로 두루뭉실하게 설명하는 프롬식 스토리텔링을 싫어해서 불호다. 꺼무위키랑 근근웹찾아보고 겨우 감잡았는데 정확히 무슨 소린지 아직도 모르겠다ㅋㅋ

특히 대명사를 이리불렀다 저리불렀다 헷갈리게 하는 게 가장 별로다. 한 예로  만악의 근원 달의 존재는 창백한 피라 불리기도하고 오에돈이라 불리기도 하는데 통일감없이 괜히 스토리 혼선만 주는 것 같다.

대신 아트웍이랑 사운드는 역시 프롬답게 코스믹호러의 느낌을 너무 잘살려서 소름돋았음. 마치 이토준지 만화의 세계를 게임으로 만든 느낌이랄까.

여튼 전반적으로  잘만든 게임.. 하지만 너무 어려웠다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