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스위치 게임 뭐 할만한거 없나 찾다가...

친구한테, 위쳐3 할만하냐? / 응~? 프레임 쓰레기

뭐 할만하냐? / 응~ 프레임

계속 앵무새 같은 답변에 스위치는 내 게임 성향과는 안맞지....

맞아 스위치는 따느님과 같이 하기 위해 산거지 하고...

그냥 어쩌다가 PC로만 좀 하자 하고 덮어뒀다가....

친구 : 엑박 예판 떴음~ ㄱㄱ?

나 : 엑박 구매하면 진짜 되팔 안하고 내가 쓴다

(그간 엑박 구매 버튼도 못봐서 설마 구매하겠냐 하고 던짐)

2분 후 

친구 : 너 샀냐? 나 샀음

나 : 못샀는데.....너 샀냐? 진짜?....

이렇게 엑박을 받아왔는데

이 나이에 무슨 콘솔이야....할 시간도없는데...이 돈이면...그냥 정가에라도 팔자

vs

한시간을 게임 하더라도 제대로 하자...지금까지 날 위해 뭐 해준적이 얼마나 되냐...

계속 내부에서 싸우다가...

결국 후자의 승!

박스를 뜯으면서부터 아드레날린 뿜뿜..

드뎌 생후 15000일만에 콘솔다운 콘솔 생김!!

그리고 필수라는 겜패스도 3년치 라이브 골드로 전환해서 계정에 등록

그러고 책상에 셋팅하고 엑박을 켜려는데 전원 버튼이 뭔지 모르겠음...아래 그림처럼 생긴거 찾았는데...뒷편에 있겠지 했는데 안보임...

솔직히 엑박 전원버튼이 어디있는지까지 검색해서 보기엔, 내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아서 아래 버튼을 누르니...오오오!! 띠리링 하며 켜짐

알고 봤더니 불들어오는 엑박 로고가 전원버튼이더라....(분명 이 글 읽는 사람중에 몰랐던 사람 있을듯)

근데 여기서 아무리 해도 넘어가지 않음....결국 유선으로 연결...(무선으로 해야 간지인데 왜 유선으로 해야해!!??.. 알고 봤더니 원인은 모르겠으나, 껐다켜니 됨)

그리고 게임패스 처음으로 설치한 더쇼!!

그래픽 개쩔고, 역시 콘솔이다!! 너무 편해 퀵리줌!!

이 만족도를 주는 물건을...왜케 고민하고 또 고민하고 개봉했는지....자괴감 들더라....

한줄 요약 : 엑박 + 게임패스 개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