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평범한 가정의 남자가 갑작스럽게 발생한 10분의 루프에서 탈출하기 위해
발악하는 게임
1. 처음 시작할 때 시간이 돌아가는 연출이 매우 압권임. 개인적으로 어지간한 영화 오프닝보다 더 쌔끈하게 잘뽑았다고 느꼈음
2. 윌럼 더포 연기가 굉장히 좋음. 목소리 연기가 진짜 찰지더라.
3. 게임 스토리 자체는 상당히 흥미로웠음. 하지만, 경우의 수를 고려하지 않은 것인지 뜬금없는 타이밍에 뜬금없는 대사가 나오기도 하고
내 생각보다 선택지의 자유도가 훨씬 적다는 게 아쉬웠음. 더군다나 한 번 실수하면 다시 똑같은 행동을 반복해야 되는 게 상당히 피로감을 느끼게 하고
작 중 상호작용이 좀 직관적이지 않다고 느꼈음
더군다나 루프하면서 지루한 부분들을 덜어내기 위해 후반으로 갈수록 갈등이 좀 졸속으로 해결되는 경향이 있는데
이 때문에 뒤로 갈수록 좀 김빠지는 느낌이 강함
4. 엔딩은 나쁘진않았지만, 완벽하냐, 좋았냐고 묻는다면 글쎄
이런 장르를 봤던 사람이면 솔직히 예상 해볼만한 엔딩인데다가
그 연출 방식도 살짝 진부했음
5. 나무 위키 보니까 게임 내 이면에 다른 해석이 존재한다고 하던데
그런 해석 없이도 스토리 자체가 좀 매력적이어야 한다고 생각함
'아, 이게 이렇게 좆같던 이유가 이거 때문이었어?'
랑
'이렇게도 해석될 수 있구나! 이런 거 였구나!'
는 분명히 다름
이 작품은 해석을 보면 좀 전자에 가깝지 않나 싶음
돈값은 한다고 생각함
엄청 나쁘지도 않았고 꽤 재밌었음
grandredd
어차피 다른 A급 게임들처럼 비싼 게임이 아니라 허술한 부분도 그냥 눈 감아줄수잇엇음
이틀정도 깔끔하게 재밋게햇음 배우들 연기력도 좋앗고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