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에 콘솔겜 본격적으로 하면서 루리웹 시작하고 인벤 메갈 사건으로 터지면서 인벤 접고 루리웹 위주로 갔거덩

울나라에 콘솔겜 정보 젤 빠른곳도 루리웹이고.

맨날 까이는 정치 얘기하는 게시판은 안 가고 메인에 보면 최상단이 뉴스기사, 그 아래 콘솔정보, pc 정보, 할인정보 나오는 부분만 봄.

그런데 여기만 봐도 질리는게 찐따 집합소 냄새가 너무 심해.

맨날 플스 엑박으로 싸우는데 진짜 유치한 수준임.

웬만한 정치 얘기로 싸우는 것보다 더 저급하게 무조건 자기 반대의견이면 다른 기종 빠돌이거나 악성 어그로 까라고 어쩌구 저쩌구.

물론 그만큼 어그로 끌어대는 애들도 많은데 너무 진흙탕이더라.

그리고 커뮤자체가 규모가 크고 일본 덕후들이랑 엮여 있어서 그런지 더 찐따같이 속 좁은 사람들이 많은거 같음.

가끔 루리웹에서도 언급되던데 유독 비추가 댓글마다 박히는 이상한 커뮤임.

그래서 예전부터 좀 일본 씹덕이랑 구분되는 게임 커뮤가 있음 좋겠다 싶었는데 실상 국내에 콘솔 전문으로 얘기하는 데는 없더라.

디스이즈게임이나 게임메카, 신생인 콘솔러 같은 곳은 너무 규모가 작고 기사나 분석을 하긴 하는데 유저가 적으니 유저들의 의견 교류를 보기가 힘듦.

(물론 루리웹은 의견교류가 많지만 앞서 말했듯 저급한 수준임)

내가 개드립 첨 온것도 어느정도 글리젠이 있으면서 겜 얘기가 가능한 곳 찾다 온건데 (원래는 디씨의 마이너갤들 좀 돌아다님)

이런식으로 커뮤에 기생한 게임 게시판 말고 게임 전문 커뮤가 새로 좀 자라나면 좋겠단 생각을 자주 함.

그나마 퀘이사존이 요즘 게임에 좀 관심 가져주곤 있는데 거긴 태생이 하드웨어 커뮤라 아직 퀄리티가 많이 부족하지.

(정보만 딱 보는 정도로는 퀘이사존이 루리웹 대체품은 돼 주는듯 하더라)

콘솔러 처음 나왔을땐 좀 기대했는데 거긴 결국 커지진 못한거 같고..

예전에 인터넷에 어떤 커뮤라고 하기도 뭐하고 누가 사설로 만든 게시판 사이트 같은데에 사람들이 게임 분석한 글 올린 곳 본 적 있는데 그런식으로 건설적인 토론이 가능한 곳이 국내엔 없는거 같아서 슬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