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핫한 y700 2세대나 alldocube같은 가성비제품들이 자주 나오는데 모두 전용펜은 없는 제품인것 같음
저는 펜이 딸린 태블릿이 필요한데 이런 제품은 핫딜이 잘 안뜨냐?
아니면 펜만 따로 구매해서 사용하는게 더 나을까?
수험용, 사무용, 적당한 수준의 이미지작업 정도로 하려고 함
13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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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핫한 y700 2세대나 alldocube같은 가성비제품들이 자주 나오는데 모두 전용펜은 없는 제품인것 같음
저는 펜이 딸린 태블릿이 필요한데 이런 제품은 핫딜이 잘 안뜨냐?
아니면 펜만 따로 구매해서 사용하는게 더 나을까?
수험용, 사무용, 적당한 수준의 이미지작업 정도로 하려고 함
백병원원무과
필기하다보니 무조건 큰게 좋음…
드웨인토마스
참고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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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Y700 2세대는 전용펜 별도로 구매할 수 있음.
2.그냥 아무 태블릿에 펜만 산다고 되는게 아님. 싸구려 정전식 말고는 다 태블릿이랑 호환되는 모델이 따로 있음.
3. 윗댓 말대로 큰거 찾으면, 국내 정발한 레노버 P12 QHD가 12.7인치면서 펜도 지원함.
(P12 QHD랑 Y700 2세대랑 같은 펜을 공유함, 해외직구 샤오신 12.7과는 호환X)
https://m.smartstore.naver.com/intechn/products/9652933166 이건 인텍에서 수입한 레노버 공식 총판
https://m.smartstore.naver.com/xj/products/9435769615 이건 해외직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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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솔직히 펜을 본격적으로 쓸꺼면 삼성 가는게 유리함.
해외직구로 탭식라 2022 가거나 탭 S9 FE/탭 S8 같은거로 가는게 맞다고 봄.
드웨인토마스
그러면 Y700 2세대+전용펜 조합이나 p12+전용펜 조합은 별로 추천하지 않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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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써본 경험으로는 꽤 괜찮고 못쓸 정도는 전혀 아닌데, 다른 사람한테 추천할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함.
일단 중국탭은 가성비로 쓰는건데, 펜 값이 몇만원씩 하니까 아무래도 가성비가 퇴색됨.
그리고 삼성 S펜이 거의 유일하게 EMR(자기공명식)이라서 정확도도 좋고, 충전을 신경 안써도 되는 방식이라서 편함.
나머지 회사들은 AES 방식이라고 능동 정전식인데, 이러면 펜을 충전해야 하고 레이턴시나 정확도 면에서도 EMR보다 좀 불리함.
그나마 애플은 성능을 어느정도 극복했고, 2세대만 보면 무선충전이 되니까 삼성 S펜에 어느정도 맞댈만하지만, 레노버는 아직은 좀 모자르다고 봄. 얘는 따로 C타입을 써서 충전해야 하고, 성능은 좀 쫓아오긴 했지만 여전히 삼성/애플보단 모자름
코어운동
펜으로 뭐할려구? y700은 한 화면으로 분할해서 영상 보면서 필기하기엔 좀 작을텐데...
뽀이
태블릿용 펜이 있다, 태블릿이 펜을 지원한다와 내가 펜을 쓴다는 많이 다름. 용도가 뭐든 실제로 쓰려고 한다면 결국 아이패드나 갤탭 S, 예산이 부족하면 중고 아이패드, 중고 갤탭 S이 정답이라고 생각함.
펜을 따로 산다는 생각은 손가락 대신 펜(막대기)으로 터치를 하겠다는 생각인 것 같은데, 기본적으로 태블릿에서 펜을 펜처럼 쓰려면 팜리젝션(손의 다른 부위가 액정에 닿아도 터치로 인식하지 않음)이 되어야 함. 이게 안되면 붓글씨 쓰듯이 손을 액정에서 떼고 써야함. 애초에 펜이 지원되지 않는 태블릿은 세밀한 필기가 안되기도 하고. 그래서 이게 지원되는 제품을 골라야 함. 중저가형 탭 중에도 이런 제품이 없지는 않음.
팜리젝션이 된다고 해도 펜처럼 쓰려면 반응 속도가 빨라야함. 선을 그으면 딜레이 없이 바로바로 따라와줘야 '펜처럼' 쓸 수 있음. 그 외 기울기니, 필압이니, 갈고리니, 촉감이니 이런 스펙들 있지만, 이런 거 다 거르고 팜리젝션 되고 딜레이 적으면 가격 감안해서 꾸역꾸역 쓸 수 있음.
그런데 활용할 만큼 펜 딜레이가 적은 태블릿 찾으면 결국 아이패드와 갤탭, 중고 아이패드와 중고 갤탭임.
갤탭 와콤펜 지원하는 모델 중에 예전에 나온 모델들 싼 거 있음. 보험사에서 쓰고, 학습지 용으로 나오고, 비대면 수업용으로 나왔던 제품들임. 그런데 이런 건 성능이 구더기라 쓰기 어려움. 정말정말 예산이 없으면 갤탭은 최소 S6(s6 lite 제외), 아이패드는 8이나 에어3+짭플펜슬 사거나 돈을 더 모으는 게 좋은 선택 같음. 예산이 조금 더 넉넉하면 갤탭 S7 이후, 아이패드는 에어4 이후(프로 12.9 3세대 이후, 프로 11) 중에서 최근에 출시된 제품을 추천함.
드웨인토마스
그러면 Y700 2세대+전용펜 조합이나 p12+전용펜 조합등 삼성이나 아이패드 외의 조합은 별로 추천하지 않음??
뽀이
댓글을 길게 남겨서 안 읽었나보네. 댓글 다시 읽어봐.
드웨인토마스
그러니까 갤럭시나 애플제품 말고는 추천 안한다는 뜻이지?
아리리
나도 뽀이 말에 전적으로 동의함
나도 예전부터 와콤 인튜어스, 서피스 프로4, 아수스 vivotab note, 갤럭시 노트, 와콤 신티크, 아이패드 프로, 갤럭시 탭S7FE, 갤럭시 폴드 4 등 다양한 판타블렛, 태블릿기기를 사용해왔음.
그렇기에 이제는 타블렛 업계(?) 기술의 차이가 많이 느껴져 각 기기에 적용된 기술마다 대충 어떤 방식으로 사용해야하는지 알기에 나를 기기에 맞춰 사용할 수 있음
하지만 대부분의 타블렛을 처음 써보는 사람들은 종이에 쓰는 필기감과 타블렛을 이용해 쓰는 필기감이 같길 바라는 사람이 많더라고.
그래서 처음에 기대했다 실망하는 경우가 많음.
그래서 타블렛 기기을 살때는 용도를 많이 생각해야함.
근데 용도에 수험용, 사무용, 이미지 작업 이라 했는데, 이거 생각보다 굉장한 고사양 타블렛을 원하는 거임.
수험용이라면 PDF 교재 혹은 노트에 판서 내용을 필기하는 용도로 생각하는거 같은데, 이게 제일 힘든 거임.
이런 필기는 굉장히 빠른 시간 내에 많은 필기량을 요구하게되는데, 이런 경우 펜의 반응속도, 보정, 지터링 등
굉장히 많은 요소로 인해 원하는 필기감이나, 원하는 글씨체가 나오지 않는 상황이 많을꺼임.
그래서 결과적으로는 이런 기술이 농익은 업체의 기기를 사는게 가장 평타 치는 상황임
그 외 업체들은 평타도 못친다는 거임.
이런 상황에서 개인적으로는 와콤기술을 오래 사용해온 삼성 제품이나, 애플 제품이 가장 추천함.
결과적으론 너의 조합은 굉장히 추천하기 어려운 조합이라고 생각함.
드웨인토마스
상세한 설명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