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ㅇ

나도 이제 8년차 정도밖에 안되긴했는데 내가 있는 분야가 상당히 괜찮아서 노예를 모집하려고

너내 보통 취업할때 웹(프론트/백엔드)나 앱생각 많이 할꺼야

음 소수 게임도 있을수 있고 

내가 있는 분야는 C계열이라고 밖에 표현이 안되는데 ( 임베디드/펌웨어/SW응용)

순수 SW응용도 있는데 (MS Office나 ERP같은 분야) 한국에서는 이쪽은 너무 힘들거고 
ERP는 박봉인대다가 이미 웹으로 넘어가는 추세야

C계열이 빛을 발휘하는 순간은 장비들과 각종 인터페이스를 할때야
방산, 로봇분야, 키오스크, FA(공장자동화) 그외 모든 고수준기계 = 로봇들에 쓰여 (로봇이 너내가 생각하는 사람처럼 생긴 그런로봇아님)

추천하는 이유는 
1. 평균 연봉이 매우높아  1년차때부터 대기업 제외하는 학교 동기들기보다 항상 높았고 연봉 보틍 500 - 1000씩 뜀 *FA는 제외임
    나 8년차인데 지금은 삼전 인센포함보다 많이 받아 진짜임. 

2. 니가짠 코드대로 물리적으로 움직이는걸 너가 볼수 있음 = 적성 맞으면 재밌음 (어차피 HW나 전기쪽에서 차려놓은 밥상에 숙가락 얹는 정도임)

3. 개발자 의존도가 매우 높아서 레거시 환경이기도하지만 너가 그런 레거시를 만들기도해서 뿌리밖기 좋음

4. 이직이 쉬워 이쪽이 국제표준 인터페이스들 + 구동안정성이 생명이고 진입장벽이 있어보일수 있는데 이게 트이는순간 진짜 이직하기 쉽다

5. 수요가 적은데 공급 더더 적음 

6. 업종 자체가 대부분 안정적임 물리적인 인프라가 필요하다보니 그런 구조가 될수밖에 없는듯..

7. 난 뼛속부터 공대생이다 이런사람들은 재밌을수 있음 HW 생산과정 전기메타측정하고 뭐 디버깅하는것들 공과분야지만 다른 분야들이 어떻게 일하는지 호기심으로 이야기도 하고 배우기도 재밌음. 난 간단한 가전들 고장나면 직장에서 그분야 담당자들한테 물어보고 내가 고치곤함. 이런것도 소소한 재미

단점 

1. 개발문화 거의 없음 (뉴비들이 티비에서 보단 그런 분위기아님)

2. 비주류라 주류개발자들 만나도 어색함 

3. 개발하다가 인터페이스쪽 막히면 깝깝할일많음 국내면 다행 대부분 어디외국 어디 독일 장비업체나 이런곳하고 소통해야됨..

4. 장비 이상있으면 일단 너한테 들어오고 너가 탐정놀이해서 판단해서 해당 파트에 문제라고 말해줘야함. 

5. 세부업종에 따라 다른데 대부분 개발호흡이 많이 느림. 아무래도 장비 이다보니 물리적인 시간부터 구동안정성 환경테스트 SW인증 등등

    방산때는 SW설계 및 문서작업만 2년 걸리쥬 (어뢰탐지하다가 프로그램 꺼지면안되잖아ㅎㅎ)

6. FA분야는 절대가지마라 개인적으로 절대 비추천 돈도 많이 못받고 현장 다니냐고 몸개힘듬 근데 그런환경에서 개발까지해야한다 

7. 동기 비동기가 아무 기계적으로 딱딱 프로세스에 맞아야해서 0.05초 차이처리 이런거 처리가 빡쎄긴하다... 
8. 개발할떄 흔히들 환경탄다고하지 장비 이슈나 배선이슈 생산 이슈 등이 개발에 영향을 주기도하는데 이런거 처리하는게 많이 빡쎼
9. 타 개발 분야대비 비 개바자들이랑 소통하고 풀고해야할게 많아서 자신이 아주 소심하다면 힘들수있음
10. 학원이나 부트캠프 출신은 좀 트는데 시간이 걸릴수 있어 그 차이는 컴공 과목쪽에 있는 "컴퓨터 구조"라는쪽 기본기가 있어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