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가 발생시에 진입하는 방식의 추세추종 전략을 테스트한 헤지펀드가 있길래 개붕쟝들 생각나서 가져와봄

개붕이들은 고점에서 풀매수떄리고

반토막 나면서 완전히 끝장나기 전까지 장기투자, 존버만 외치는 재능이 있잖아?

그래서 의도하진 않았어도 추세추종 전략 쓰는 셈임ㅋㅋㅋㅋㅋ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여튼 ATR이라는 지표가 있는데 이건 하루동안의 평균 변동폭이라 생각하면 됨. 보통 14일동안의 평균 변동폭을 구함

거기에다가 10을 곱해서 손절라인을 잡는 거임. 가격에다가 10ATR 뺀 값 중에서 가장 큰 값을 누적해 나가는 방식으로 손절가를 잡음

이 방법으로 신고가 발생시 진입해서 손절가 도달까지 존버한다면? 

의외로 승률은 절반 이상 나옴. 그리고 아웃라이어(평균적 추세에서 벗어난 극단적 값)가 마이너스보단 플러스에서 더 많이 나옴

신고가에 진입해도 손절만 잘하면 쪽박보단 초대박종목을 잡을 때가 더 많았다는 뜻

그리고 이건 종목 보유일수에 따른 평균 수익률임 

1년 미만 보유하는 경우에는 수익보단 손실이 더 많은데 

1년 넘어서는 순간부터 손실이 나는 거래가 거의 없음

고점에 물렸어도 손절라인 안 깨는 한 존버하면 살아날 가능성이 더 높다고 봐도 되겠지 

그러니까 10ATR을 깨지 않았다면 고점에 물렸어도 아직까지 살아날 기대는 해봐도 될 거임

추세가 완전히 끝났다고 보기는 힘든 상황이고, 그대로 뒤진 놈보다 살아난 놈이 더 많았으니까 

그렇다면 비트코인은 어떨까? 트레이딩뷰에 들어가면 ATR stop loss같은 지표로 쉽게 확인할 수 있는데 

비트코인이 10ATR을 깨지 않았다면 장기적인 추세를 믿고 조금 더 버텨봐도 된다는 뜻이겠지? 

이미 10ATR 깼음 비트코인은 씹스캠이고 코인은 끝장남 ㅅㄱ 

는 장난이고 위 백테스트는 주식시장에 대한 거라 코인에 대한 기준은 되기 힘듦

하지만 10ATR쯤 빠졌다면 물타기같은 개소리 하지 말고 손절치는 게 합리적이라는 건 알 수 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