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몇개만 그어놔도 정황상 롱(매수)이 유리한지 숏(매도)이 유리한지 직관적으로 알 수 있게 되고, 포지션 진입과 탈출에 엄청난 도움이 된다.

 

 

 

 

이런 거 잡아놓으면 이번의 상승이 어디까지 갈지(매수의 힘이 얼마나 센지) 대략적으로 파악하는 것도 가능하고.

 

 

 

일일이 열거하진 않겠지만, 여타 많은 보조지표들도 니가 제대로 쓰고 해석만 똑바로 할 줄 안다면 매매에 엄청난 힘이 되어준다는 건 당연하다.

 

왜? 너처럼 이걸 안믿는 애들은 이런걸 애써 무시하고 안보더라도,

 

이 판에 뛰어든 많은 세력이나 고래, 개미들은 이런걸 참고해서 매매에 임하기 때문이다.

 

(다들 보고 참고하는데 너만 안보겠다고? '암호화폐'라는 피부에 잘 와닿지도 않는 막연한 재화를 거래하면서, 대체 뭘 믿고 거래를 하냐?)

 

물론 이걸 맹목적으로 신뢰하는 건 당연히 좋지 않다.

 

세력이 이런 걸 역으로 이용해서 휩쏘를 주고 개미를 털어먹기도 하기 때문에.

 

하지만 큰 관점에서는 아무리 큰 세력이라고 해도 추세(대세)를 함부로 거스르기란 힘든 법이다. (세력도 물릴 수가 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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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맨날 선긋고 하방이니 지지저항이니 해봤자 맨날 틀리던데ㅋㅋ"

 

'상승이다' '하락이다'를 맞추는 '예측'을 할거면 토토나 경마를 하러 가라.

 

투자는 '예측'이 아니라 '대응'이다.

 

타점을 잘잡으면(=손익비가 좋게 진입하면) 승률이 50%가 안나와도 시드가 불어난다.

 

'대응'의 관점에서 좋은 투자는, 예를 들면, 이길 때(방향을 맞췄을 때)는 30%를 먹고 질 때(방향을 틀렸을 때)는 10% 손실을 보는 매매를 하는 것이다.

 

물론 '대응'에도 어느정도 '예측'의 영역은 포함된다.

 

하지만 다시 말하는데, '대응' 관점에서 중시하는 부분은 예측이 틀렸을/맞았을 때 '어떤 조치를 취하느냐'(=손실 최소화, 수익 극대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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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은 몰라도 코인의 경우는, 대다수 투자자들이 코인에 내재된 '가치'보다는 '수익'을 노리고 진입했을 거라고 본다.

 

그리고 '수익' 관점에서 이 판에 진입한 사람이라면, 더더욱 기술적 분석을 도외시하면 안된다고 본다. 

 

예를 들어 '내가 목이 엄청 말라서 빨리 물을 사서 마셔야겠다'라고 한다면, 현재 물의 가격이 얼만지, 물값이 상승중인지 하락중인지는 상관이 없다.

 

물의 '가치' '효용' 때문에 물을 사고 싶다는 관점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내가 '트레이더' 입장에서 물을 거래해서 '차익'을 남기고 싶다 하면 물의 '가치'보다는 '가격'이 오히려 중요하다.

얼마나 '낮은' 가격에 매수를 해서 '높은' 가격에 매도를 할 수 있는가?

 

(사람들이 비트코인보다 잡알트코인에 열광하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비트코인이 모든 코인 대비 유망하지만, 변동성(=상승률)이 미미해 먹을 게 없다.)

 

결국 중요한 것은 '익절과 손절'을 얼마나 잘해서 계좌를 어떻게 불려 나가는 지가 중요한 것이기 때문이다.

 

 

 

내 개인적으로는,

 

코인으로 '뭔가를 하려고(=효용, 가치 중시)' 매매하는 사람이 아닌데도 이런 기술적 분석들을 무시하고 헛소리하는 애들을 보면 참..

 

자기가 지금 뭘 하고있는지(=이 매매로 얻으려는 게 뭔지) 스스로 자각을 못하는 사람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