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전문가가 아니며 하이브-민희진 간의 경영분쟁에서 누가 맞는지 모릅니다. 

 

 

 

기자회견 전문 중에서 마이너스 실적만 잔뜩 있는 사람이  많은 성과금을 받고 있다 이런 내용이 있는데 이 내용이 정확한 말인지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박지원 대표의 보수 지급이 10억이 맞는지 부터 확인해보겠습니다. 

전자공시 시스템 DART 에 HYBE 회계사들이 정리해놓은 23년 감사 보고서를 열람해 보겠습니다.
 

급여 4억 상여금 6억으로 10억이 맞습니다. 상여금에는 22년 경영성과상 매출과 이익에 대해 유의미한 성과지표를 보여준점이라고 되어 있네요

 

여기서 말하는 내외부 리스크란 BTS의 군입대가 아닐까 유추해볼 수 있는데 다른것도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렇다면 매출과 이익에 유의미한 성과가 있는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박지원 대표가 대표직을 맡은 21년 부터 매출과 자산의 상향세를 보여주는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부채도 늘었지만 자산은 부채보다 늘어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매출은 21년도에 1조 2천억 23년도에 2조로 매출이 2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 눈에 띕니다. 

유의미한 성과지표를 보여줬다는걸 틀렸다라고는 말할 수 없을것 같습니다. 

 

 

전자공시 시스템에서는 하이브의 자회사들의 매출액도 볼수 있는데 어도어의 매출을 확인해 보겠습니다.

 

 

어도의 매출은 1100억으로 정말로 하이브의 매출 5%를 기록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당연히 지주회사인 박지원 대표가 하이브의 모든 사업에 관여할지는 모르는 거고 민희진 대표의 역량을 단순히 매출만으로 계산하는 것도 말이 안되지만

단순히 지표만 보았을때는 매출에 큰 차이가 있다는 것이 확인이 됩니다.

 

 

 

여기서 잠깐

하이브의 임원진 대부분이 넥슨과 NC로부터 이직한 게임관련 이사들이고 하이브의 신사업으로 게임업계에 사업을 하이브에서도 해보려다가 다 실패한 투자 경험(다크앤 다커)이 있고 그런 연유로 인해 마이너스 지표를 찍었다는 발언이 나온거 아닌가?

 

 

하이브의 주요 사업서비스는 음원 관련 수익이 전부고 게임관련 매출은 없어 보입니다 (아직 사업 구상중일수도)
 

전자공시시스템에서는 신규사업 전망에 대한 내용이 간략히 적혀 있기는 합니다.

 

 

 

 

내부 사업 진행이 어떻게 흘러가고 있는지 모르지만 만약 엎어졌다면 마이너스 실적이라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

헌데 박지원 대표는 하이브의 수장입니다.
그러니 아직 드러나지 않은 신규사업 보다는 하이브의 실적으로 박지원 대표를 판단하는게 더 이치에 맞다고 봅니다. 

 

하이브의 매출이 포카, 팬사인회를 인질로한 앨범 판매량에 치중한 악성 비즈니스에 치중되어 있거나 결론적으로 k-pop에 도움이 안되는 문화사업 자체를 침체시키는 방향으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등 많은 말이 나오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그러나 매출은 매출 박지원 대표의 성과금 수령이 부당하다고만은 볼 수 없는것 같습니다. 

 

[ 이 게시글은 기자회견에 나온 말에 대한 진위성 여부를 판별하려고 작성한 내용이지 분쟁 자체의 진실을 가리는 내용은 아님을 설명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