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바케겠지만

난 자취가 사람을 더 어른스럽게 변화시킨다고 생각하지 않음

난 주변에 자취한 애들 보면

솔직히 더 자유롭게 지내고싶어서 자취하는게 대부분임

요리? 집안일? 청소?

다 진짜 별거아님 그냥 하면 되는거임

한달도 안되어서 다 할줄알게 됨

지금은 과거와 세상이 달라졌음

20대 때 뭘하던간에 먹고살고 결혼해서 가장이 되는 데에 문제없는 세상이 아니고

20~30대에는 학업이던 직장이던 사업이던

돈과 시간과 체력, 정신력을 낭비하지않고 정말 열심히해서

상위 50%에 들어야지 결혼도 하고 자식도 낳아서 가장의 역할, 진정한 어른이 될수 있는 사회임

'성인 되면 독립해야지 어른이지' 라는 겉만 뻔지르르한 말에 속아서

자취한다면서 여친이랑 동거하는 등 시간 보내는것보다

그냥 부모님과 같이 살아도 열심히 번듯하게 사는게

훨씬 더 어른스럽고 부모님께도 효도하는 길이라고 생각함

p.s 물론 자취해도 번듯하게 살아가는 사람들도 당연히 있겠지. 

내가 얘기하고 싶은건,

자취의 유무보다는

본인이 얼마나 열심히 살고, 능력을 키우고 번듯하게 살아가느냐가

진짜 어른이 되어가는 데에 훨씬 더 중요한 덕목이라는 것임

부모 입장에서도 내자식이 열심히 회사다니거나 공부하느라 같이 산다면 자식이 짐처럼 느껴지냐?

절대 아님

오히려 자취한답시고 연락도 안하고 얼굴도 한달에 한번도 안비추는게 훨씬 더 불효라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