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여자친구랑 6개월정도 교제중인데

연애를 처음 해본다더라 (우리둘다 30대 초중반)

나도 결혼까지 생각하면서 잘 만나고 있고 정말 좋게 잘 사귀고있어

나랑 첫경험까지 하고 나도 정말 최선을 다해서 잘해주고있는데

얘가 경험도 나랑 처음이다보니 첨에 할때 되게 아파하더라구

진짜 걷지도 못할정도로 욱신거리고 아팠대

그렇게 두세번정도 했는데도 이젠 피는 안나는데 그래도 아프다고 해서

아 한달에 한두번정도만 해야겠다고 배려해줬거든

그렇게 시간이좀 흐르면서 좀 바쁘기도 하고 나도 관계생각이 안나서

그냥저냥 지냈는데 갑자기 며칠전에 장문의 카톡이 온거야

대충 요약하자면 초반엔 엄청 많이 하더니 요샌 왜케 관계를 안하냐고

사랑이 식었니 섹스리스 소리까지 들었다ㅋㅋ

놀래가지고 그런거 전혀아닌데 왜 그러냐고 했더니

연참? 애로부부? 인가 그런 프로를 봤는데 딱 우리같다고 그러네

난 배려해준다고 한달에 한두번 생각하고 있었던건데

얘는 그게 아니었나봐 아픈데도 엄청 좋은거였나봐

그래서 진짜 하루종일 해명했지 섹스리스나 사랑이 식은거 아니라고..

결국 최근 일주일 연짝으로 관계 나눴다 너무좋데 

뒤늦게 처음으로 하는 섹스에 맛들인듯 여친이...

나도 좋긴한데... 좀 힘들다ㅋㅋㅋㅋㅋ

월요일인데 배랑 허리좀 아프고 기운이 살짝없다ㅋㅋㅋ 

그래도 좋긴함...

조만간 몸에 좋은 약 사먹일거라는데 이 욕구를 어떻게 조금만

가라앉힐수 없을지....

이러다 말라 죽겠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