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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 서울 아파트는 9급 10호봉 26년치 월급

1980년 서울 아파트를 9급 10호봉 월급으로 얼마만에 살 수 있었을까? 

 

https://www.dogdrip.net/329865537

 

부모님의 30대 vs 나의 30대 라는 글에 1980년대도 아파트 사는거 어려웠다고 하니깐 아니라고 쉬웠다고 하는 리플들이 많이 달려서 알아봤다. 

 

1980년 9급 10호봉 기준 본봉 36000원 수당 포함 총계 11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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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서울 아파트 값은 평당 150만원 가량, 

 

그 당시 허허벌판인 논밭에 아파트만 지어놓았던 강남 압구정 현대 30평형은 좀 싸서 평당 110만원 

 

한양아파트는 현대아파트보다 더 싸서 32평형이 3700만원, 37평형이 4300만에서 440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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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이 아닌 지방은 어떨까? 

 

주공 아파트 제일 작은 평수 제일 싼 지역이 600만원 이며 

 

월급 모아서는 평생 집한채 살 수 없다 라는 말이 나옴 

 

53.JPG

 

 

 

대강 지방 초소형 아파트 600만원,(당시 초소형일하면 13평) 

 

서울 30평대 아파트 3000만원대(평균 잡아서 3500만원)으로 보면 될 듯 

 

지방 초소형 아파트는 9급 10호봉 공무원의 54개월 월급(4.5년치 월급)

 

서울 30평대 아파트는 9급 10호봉 공무원의 315개월 월급 (26년치 월급)

 

이라고 보면 됨 

 

21년으로 보면 9급 10호봉 공무원의 월급은 2523859원 

 

54개월치는 1.36억원

 

315개월치는 7.95억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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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30평대 역세원 8억 아파트 정도로 잡으면 

 

중심지역은 아니지만 그래도 1980년대의 압구정 아파트보다는 나은 수준의 역세권 아파트들이 꽤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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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내 역세권으로 1.3억짜리 13평 아파트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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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나옴. 오히려 더 싼대도 많고 

 

1980년대는 집 사기 쉬웠다는거는 그냥 그때는 좋았지 하는 환상일 뿐임 

 

53개의 댓글

2021.06.09

80년대 은행이자율이나 알아보고와라

적금 복리로 하면 얼만지도

1
2021.06.09
@ELFIEF

언제나 예금 이자보다 대출 이자가 높음

 

80년대 주택자금대출 이자 20% 내야 되었고, 만기도 20년밖에 안되는데

 

21년대 주택담보대출 이자 1~2%고 만기도 30~40년임

0
@ㅋㅋㅎ

은행 이자율이 20%라는거는 조금만 리스크 감수하면 그거보다 훨씬 큰 이익을 얻을 수 있는 투자들이 주위에 넘친다는 건데?

0
2021.06.09
@창원대주경진전임연구원

저때 공무원은 쳐주지도 않는 직업인데 그때 공무원 월급 들고와서 저러니까 그렇지..

쟤는 지금 투자/예금같은 이익 다 제끼고 월급만 보고있잖

0
2021.06.09
@ㅋㅋㅎ

80년대 1억 만기 20년 이자랑

21년대 10억 1% 만기 30년 이자랑 같음?

물가상승률은 안따짐?

0
2021.06.09
@ELFIEF

...

 

물가상승율 이야기 했으니 한마디만 더 하자면...

 

물가상승율이나 이자보다 집값이 훨씬 빨리 뛰었음.

0
2021.06.09
@ㅋㅋㅎ

그럼 물가상승률보다 집값이 더 빨리 뛰었으면 그때 무리해서라도 대출받아서 집사는게 이익 아님?

그럼 너가 쓴글이랑 반대로 집사는게 더 쉽고 좋은시기 아님?

다시보니 80년대 서울도 5000만원이네. 그럼 1억말고 5천으로 20%에 20년 계산해봐라

10억에 1% 40년이랑 뭐가 더 큰지

 

0
2021.06.09
@ELFIEF

5000만원 20년 20% 원리금 균등상환 한달 상환금 85만원(당시 9급 10호봉 기준 월급의 7.65배)

 

10억원 40년 1% 원리금 균등상환 한달 상환금 283만원(현재 9급 10호봉 기준 월급의 1.12배)

 

계산해봐도 지금이 더 쉬운대?

0
2021.06.09
@ELFIEF

은행에 돈 넣어둔 사람은 꿀이지만

돈 빌린 사람은 얼마나 지옥이겠냐는 생각 안드니?

0
2021.06.09
@골든하인드

쟤가 월급만 모아서 집산다는얘기 하니까 그렇지

그럴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있음?

저땐 이자율 높아도 그만큼 액수도 적은게 중요한거 아님?

0
@ELFIEF

은행 이자율이 높으면 집사기가 더 힘든거아니냐?

0
@이미존재하는닉네임임

쉽지않나? 전세가 활성화되면 좀 더 쉬울거같은데.

0
2021.06.09

7급 출신인 울 아부지도 그냥 신도시 집 한채심... 다이나믹한 과거는 너무 오바지..

0

70년대 최대 30%였었고 80년대에도 낮추고 낮춰서 금리가 10%였음 ㅋㅋㅋ

0
2021.06.09

몇년인지 계산 안해서 붐업

0
GTS
2021.06.09

예금이자가 20%가 넘지만 은행에 돈을 넣어두면 병신소리듣던 시절인데..?

0
2021.06.09

깨시민인척 하는거 역겨워서 ㅂㅁ

1

저 때 9급의 위상과 아파트의 위상은...

그리고 제일 큰 차이는 저 당시에는 농경>산업사회로 오면서 부모님이 물려줄 땅이 있었다는게 큰 차이일거 같음..

0
2021.06.09

7~80년대 공시 경쟁률이 1.4인데 공무원 임금이랑 비교를 할수가 잇나; 그것도 4~5급 공채가

9급으로 따져버리면 1.1:1이 거의 기본수준

지금 국가직 9급 경쟁률? 100.37:1 

공시경쟁률이 100배가 뛰었는데 이걸 임금단순비교를 해버린다고? ㅋㅋ

0
2021.06.09
@두부추

누가 그래? 3저 호황으로

제일 취직잘되면 90년대 초반

역사상 경쟁률 제일 낮았을 때가 14대 1이었구만

 

https://mnews.joins.com/amparticle/2804918

0
2021.06.09
@골든하인드

https://coolenjoy.net/bbs/gallery/3477313?page=321

 

90초말고 7~80이라고 써놧잖아

0
2021.06.09
@골든하인드

80년대는 대기업 공채 경쟁률 3:1만 나와도 경쟁이 너무 심해서 문제라고 엄살떨던 시절임

1

역세권 아파트라고 대전역 주변 넣은건 에바지 ㅋㅋㅋㅋㅋㅋㅋ

구도심은 싸

0
2021.06.09

글쓴이 단순해서 사기치기 쉬울듯

0
2021.06.09

환상일뿐임 이지랄ㅋㅋㅋㅋㅋ ㅂㅁ

0
2021.06.09
0
2021.06.09

병신ㅋㅋ

0
2021.06.09

저때 9급은 진짜 할일없는 한량분들에 하던 직업 아님?

0
2021.06.09

저때 9급과 지금 9급은 꽤 다르지 않나

IMF이후로 공무원 급여 많이 개선 되어서 비교적 사기업 다니는 사람들과 급여수준 어느정도 비등해졌고(물론 여전히 낮지만) 거기에 명퇴 크리로 공무원 인기 폭증했잖아

 

심지어 저땐 그냥 은행에 돈 넣어두면 알아서 불어나가던 시기였음

 

 

0
2021.06.09

지딴애는 병신같은머리로 있어보이는척하고 글썼지만 바로 글에서 수준이 시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
2021.06.09

넘사 예적금 금리 ㅡㅡ

0
2021.06.09

혹시 그 세대신가요??

은행상품이 이율 10%가 넘는데다 복리가 가능한데

순수 월급 26년을 모아서 집사는 ㅂㅅ이있다?

0
2021.06.09
@짱구아빠

저때 복리 적금 40%짜리도 있는데, 그거 얘기하니까 대출이자 들고 빼애액 ㅋㅋㅋㅋ

1
2021.06.09
@ELFIEF

복리 40% 적금 어디의 무슨 적금이었는지 가져와봐.

0

지금처럼 대출 받아서 들어가기도 쉬운 때가 아니었고

0

ㅋㅋㅋㅋㅋㅋㅋㅋ 나참..ㅋㅋㅋㅋ

0
2021.06.09

대출은 생각 안하니?

0
2021.06.09

 저 때 9급은 줘도 안 하던 직업이었음. 대기업 공채 때 경쟁률 3:1만 나와도 세상이 망하려고 이러나 하는 수준이었는데.. 뭔 저 시절 9급을 가져와서 비교를 하고 앉았음..? 

0
2021.06.09

이때 공무원은 15만원 선이었고 일반 회사들이 30만원돈 아니었냐

0
2021.06.09
@평택국

대출없어도 일반회사에서 10년재직하면 강남압구정동 30평형 살수있다는소리네 ㅋㅋ

0
@평택국

83년에 대기업 신입 월급 30, 과장 월급이 60 정도

공무원은 9급 15, 7급 25

 

당시 아파트 평단가 100~150 사이

압구정현대는 당시에도 평단가 약 250~300 정도

1
2021.06.09
@비둘기는하늘의쥐

저기 기사에 평당 110~130이라고 써져있는건 머임?

0
@평택국

https://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hn?articleId=1983112500329210001&editNo=2&printCount=1&publishDate=1983-11-25&officeId=00032&pageNo=10&printNo=11742&publishType=00020

 

83년 기사 찾아봄

 

https://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hn?articleId=1983053100329205019&editNo=2&printCount=1&publishDate=1983-05-31&officeId=00032&pageNo=5&printNo=11590&publishType=00020

 

요거는 당시 급여 수준

0
2021.06.09
@비둘기는하늘의쥐

추가로 대기업은 상여금이 어마어마했음 저시대에

0
@알뤼르

ㅇㅇ 기사에도 있음

근데 그거 감안해도 솔직히 "지금보다 쉬웠다"는 말은 맞아도 "쉬웠다"는 건 좀 아닌 것 같음

해방 이래 집값 비싸서 못 살겠다는 소리 안 나온 시절이 없다보니 ㅋㅋㅋ

 

대충 80년대 초중반은 허리띠 조여가며 빡세게 모으면 그래도 내 집 한 채 정도는 살 꿈은 꿀 수 있었던 시기

지금은 꿈도 못 꾸는 시기 ㅋㅋㅋ

0
2021.06.09

글에 이상한 부분이 한 두개가 아닌데

 

일단 통계적으로 보면 부동산 보유 경험자 7천 명을 대상으로 한 설명에서 1990년대 이전 첫 부동산 구입 연령이 29세인 반면 2010년대 들어서는 35세로 껑충 뜀.

 

게다가 부동산 구입시 부채 비율 역시 30%대에서 50%까지 치솟고. 이거 때문에 금리 높은데 대출이자율도 높잖아요! 라는 말 자체가 성립이 안 하는 거임. 저 당시는 대출을 받지 않아도 저축을 해서 집을 구매할 수 있던 시기니끄

 

 

그리고 일단 무엇보다 계산의 기준을 9급 10호봉으로 삼운 거 자체가 문제임. 승진 안하고 호봉 안 오르나? 게다가 당시 공무원 위상 생각해보면 더 이상하지. 당시 고용노동부 통계에 따르면 남성 평균 연봉이 22만원임. (2020년은 3700만원)

 

 

그리고 저 당시는 1976년부터 아파트 열풍이 불면서 수도권에 전체적으로 대형 아파트 단지들이 들어서던 시대고, 저 때까지만 하더라도 강남이나 강북 등 지역에 따른 아파트 가격 차이가 극심하지 않았음.

 

아파트 가격 차이가 극심해지기 시작한건 1980년대 말 투기 열풍이 불어닥친 후 1997년 IMF 사태 거지면서 인기 지역 이외 아파트 가격이 폭락한 이후의 일이야.

 

아파트가 저가형 아파트 고급형 아파트 나누는게 아니라 아파트라는 개념 자체가 막 도입되어서 인기가 한창이던 시기라는거임.

 

즉, 애초에 아파트가 막 들어서던 시기여서 단순히 아파트를 기준으로 볼 수도 없음. 물론 주택난이 있었던건 맞는데 1980년대는 서울시 기준 자가보유율이 80%에 이르던 시기임. 현재는 40% 정도에 머물고 있고. 계속 떨어지는 추세고.

 

어차피 붐업베스트 갈 거고 다른 사람들은 다 잘 알고 있겠지만 글쓴이가 자기가 잘못 생각하고 있는 건 좀 고쳤으면 해서 적어 봄

0
2021.06.09
@칼리

이거 다 봐도 크게 잘못생각한건 없는거 같음

 

[1980년대라고 해서 30대에 좋은 아파트 척척 살 수 있는 시대는 없었다.] 라는 예시를 간단한 수치를 선택해서 비교한거지

 

복잡한 비교를 한다고 해서 쉽게 살 수 있어지진 않을 듯

 

다 고려 해도 [지금보다는 쉬웠다] 정도지

0
2021.06.09
@ㅋㅋㅎ

자가보유율이 반토막났는데도 그렇게 생각하는 거면 어쩔 수 없지

 

결국 정도의 차이니까 뭐

0
2021.06.09
@칼리

그때 이야기 하는 자가 보유율을 기준으로 하면 지금도 싼 집들 많아.

 

그때는 반지하 옥탑 같은것도 다 자가로 쳤으니깐.

 

그런 집들 지금 팔려고 내놔도 안팔려서 공실로 계속 있는 경우 많은데,

 

나도 어려서 반지하에서 살아봤고,

 

집 찾으러 다니면서도 그런 집 여러군대 봤는데, 몇년째 매물 내놔도 계속 안팔린다고 하드라

 

지금도 안팔리고 그냥 있음

 

그때 이야기 하는 주택보유율에서 나오는 주택에서 살겠다는 사람이 없어...

0
2021.06.09

단일비교로 인해 여러가지 요건을 생각안함 글쓴개붕이가 이야기하고싶은것은 결국 80년 PIR(소득대비주택가격비율)과 현재 PIR을 비교하는건데

예컨데 81년에서 현재 까지 연봉인상률이 대기업기준 1,000%~1,500%올랐지만 집값은 9000%가 넘음(은마31평기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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