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발생하고 뉴스가 나오던
2014년 4월 16일
자신의 행적..
다른 날은 뭘했는지 정확히 기억 못하지만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저날은 거의 다 뭘하고있었는지 기억한다고 함
출처:https://theqoo.net/square/1500799796
난 회사에서 네이트온 속보뜬거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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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네오스
난 기억 안나는뎅
번 만지면 싼다
기억안나는데 뭐했더라
뽀그리
출근준비하면서 배 기운 상태서 전원구조 자막깔리는거 보고 아 다행이네하고 출근했는디
추쫓자
난 재수학원에 있었음
ABC초콜릿
자취방에서 롤하고있는데 옆에서 속보로 뉴스나옴
맞는말만함
난 부대 작전지역 식당에서 밥먹으면서 YTN 보고있었음
밥먹는데 눈물나더라
홀리안
이글보고 진짜 뭐하고 있었는지 기억해보니까 기억나네
회사서 전원구조됐다는 뉴스보고 대수롭지 않게 넘겼었는데
꿀꿀쓰
길에서 물티슈 뿌리고 있었네
비둘기러기
난 자다 일어나서 컴퓨터 앉아서 인터넷보고알앗음
욕받이봇
디델리에서 여친이랑 라뽁이 참치김밥먹음 ㅋㅋ
V50S256G
디델리 맛있는데 점점 없어져
이거놔주세요
기억안나는데
롤링스타
저녁에 엄마랑 같이 뉴스보면서 울었던것같아
근무지외랄
저거랑 나로호 1호 터지는건 아직도 생생함
lIllIlllIIlllIll
학교에서 똥싸고있었음 똥싸면서 폰하다가 사고소식 접했던거같은데 똥쌀 당시에는 전부 구조했다고 해서 별거아니다 하고 넘어갔었지 근데 집와서 뉴스보니까 욕나오더라 시발
강미나
난 피시방이었던거같음
조루인플루엔자
강의실에서 수업듣고있었음
섭탱
학교에서 자습하다가 구조됬다길래 선생들 친구교사한테 전화돌리고 괜찬냐고 전화걸던데 집에와보니 생존이랑 사망숫자가 바뀌어져있더ㅏㄹ
에벰베
난기억안남
soho
? 기억안나는데
RedBaron
입대 일주일전 쇼파에 누워서 개드립 보고있었음
일째멍때리는중
식당에서 밥먹고있었음
이거몇글자까지되는지아는분
개소리야
굳건이2
미용실에서 파마하고 있었음
로그아웃
훈련소
안철수
군대에서 레이더병이였는데 해경정 진짜 부두쪽에서 줘엇나 튀어나감
처음에 무슨 북한군이라도 쳐들어온줄알고 좆당황해서 여기저기 유관기관 다전화했는데 추적안되고 해경정 한곳 겨우 연락닿았더니만 뉴스보라더라
뉴스보니까 세월호 터졌었음
ESSENTIAL
전혀 기억안남
Rtygf
난 공장알바하려고 찜질방서 자고 7시에 일어나서 옷갈아입고 있었음 당시엔 대수롭지 않았고 일하던사람들도 신경도 안썻는데 갑자기 며칠뒤에 대국민사과 막이런거 엄청하더라 자꾸 그러니까 더 이슈가된듯
댓글달기전에생각했나요
전역하고 복학한지 얼마 안돼서 점심쯤에 학교 매점 아주머니가 큰사고 났다면서 폰으로 뉴스 보여줌
그때 마침 전원 구조 어쩌고 뉴스 뜰때라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신경 껐는데 오보뜸
다음날인가 내가 탔던 배가 구조에 동원된거 뉴스에 나오길래 신나서 페북에 캡처 올리고 부대 애들이랑 얘기하고 그랬지..
그때까지만 해도 다 구할줄 알았음ㅋㅋ
미스터꿀
아마 학교갔을걸?
유메노아이카
기숙사 식당에서 밥먹으면서 뉴스로 봄
빵이랑 스프 먹으면서 아니 시발 뭐지 했던 것 같다
해날
야간 서고 회사 식당에서 밥쳐묵하고있는데 속보로 세월호 침몰했다고 뜨더라
ㄹㅇ 깜놀함
Yubin
군머 행정실에서 수송부안올라가고 실시간으로봄
번복사기
학교 학생회관 소파에 누워서 오보난거보고 죽은애 1명만 불쌍하다 다 살았네 다행이네 하고 있었는데
아님나
그날 수학여행갔었는데 레크레이션같은거 다취소됬었음
미니청소기
집에서 밥먹으면서 뉴스로 봄
짱구아빠
일본에서 편의점 알바하고있었겠지
해물잠봉
나도 저당시에 당장 본인 입대 날짜가 코앞이여서 별로 관심 없었음
목도리도마벰
와오 .. 딱 생각나네 3야수교 3주차쯤됐었음 tv제한 풀렸을때니까
소난다
이때 구닌이였는데
밥먹고 올라왔을때였던가 작업 끝나고 왔을때 였던가
부소대장이 거기 지역 이름 말하면서 거기 아는사람 없냐고 이렇게 말하고 다니길래 뭐지? 하고 생활관와서 티비켰는데
그게 세월호였더라
방구석개붕이
기억안나서 일단 ㅂㅁ
의미없어
애쉬브라운 염색 하느라 탈색 3번째 하고 두피 존나 아플때 저 뉴스 봤는데
GodKimchi
이런거 본적도 없는데
포 1번포수
기억 안나는데..
맹고우
나두 대학교 교양동에서 고전문학듣고있었는데
천한댕댕이
해군이었고 그 전날 휴가나와서 조조영화보러간다고 아침일찍 버스를 타고 나가고있었음
부대 간부한테 전화왔는데 누군지 몰라서 여보세요? 네? 누구시라구요? 앗. 필승!어쩌구저쩌구일병김개붕입니다 하고 받았는데 단원고에 친척이나 아는사람 있냐고 묻더라 나는 지방사람이라 없다고 그러니 알겠다 하고 끊으셨고 그 3박4일 휴가 내내 싱숭생숭함
꿀잼보단소소한약잼
날짜보니까 군대에서 병장 놀이 하고 있을 때 인데 뭐했나 모르겟네 별로 관심도 없던거 같은데
김틀딱
저때가 언제지
사고터졌지만 별 이상없다 하던 시점이면 기억안나는데
최후의광휘
안난다 ㅂㅇ
후쿠시마 뚜따는 기억남
911은 기억안남
Hapoom
군대 훈련중이었음
주임원사가 돌면서 혹시 단원고다니는 친지가족 없냐고
뭔 사고났는데 방금 구조소식떴으니까 별일 아니라했는데
저녁쯤에 복귀하고 뉴스트니까 난리났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