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할때 상상보다 별루?

호기심이 컸고, 태고적 인류의 근원의 느낌이 무엇인가 심히 궁금했지

그냥 따뜻함이 젤 먼저 느껴져 

계속 하면 좋아져 무묭아! 라고 남사친들이 팁을 줬지만 주위보면 잘 싸지도 못하는 애들 있는거보면

계속해서 좋아진다기 보단 걍 느껴야한다고 해야하나? 특유의 쾌락이 찌릿할때가 있는데

그 찌릿함의 발자국을 계속 따라가야지 아님 길잃고 방황하면 걍 못싸는 그런거같애


그리고 여자들마다 감도가 틀려 남자 사이즈가 제각각이든 여자도 제각인거같애 

외모나 여러가지 단서로 성기크기를 비유하는 속설들이 많은데 걍 속설일뿐

속궁합이란 서로간의 교감이란 의미도 있지만 성기의 크기 맞음이란 의미도 있는거같애

뭐든 너무 크거나 작거나 너무 넓거나 그런거보다 '적정'이 나을듯

그런 쾌감쫓다가 더 중요한걸 잃어버릴거같은 느낌이라서 

주색잡기속담사전이라고 옛날 우리나라의 이런 성적인 속담 모아놓은 책중에 재밌는 구절이 있던데

'좆과 씹은 서로 커도 못쓰고 작아도 못 쓴다' 이건데

상당히 곱씹어볼만하더라 예나 지금이나 사람들 생각은 별차이없는거같애

그냥 조금 생활이나 라이프퀼리티가 높아졌다뿐이지


19금글보면 몇몇여덬은 남자는 넣기만해도 좋다 막 이런식으로 일반화하던데 

응 아니야 남자도 똑같애 계속 넣고 피스톤운동하고 사정하고 이런 일렬의 절차를 통한

쾌락은 어느순간 권태에 휩싸이게돼 뭐 여러가지 그들나름의 돌파구를 찾겠지만 (뭐 다른 대상을 찾는다던지)

정말 내가 원하는게 뭐고 진짜 행복이 뭔지 그런 의문에 고민하게돼


요약하자면 따뜻하고 미끌하고 좋지만 그게 항상 좋은건 아니다 언젠가는 그 모든 일련의 절차가 질릴때가온다

인생에 그게 전부가 아니고 더 재밌는것도 많다 

서로를 향한, 아니 진짜 남녀간의 사랑이란 과연 무엇인가?

여자란 무엇인가 여자란 나에게 있어서 어떤 존재인가? 라는 수많은 질문들에 대한

나름의 결론을 얻어야만 한다 

출처 : 더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