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의 대륙은 전쟁의 불길에 휩싸였다. 삼국의 군주들은 각자의 영토를 확장하고, 세력을 강화하고, 적을 무찌르기 위해 끊임없이 싸웠다. 그러나 그들은 모르고 있었다. 그들의 운명은 이미 한 반지에 의해 결정되었음을...

반지는 오래전에 중원의 제왕이자 마법사였던 사우론에 의해 만들어졌다. 그는 반지의 힘을 이용하여 세계를 지배하려 했으나, 반역한 일부 군주들에게 패배하고, 반지는 그의 손에서 빼앗겼다. 반지는 오랜 세월 동안 잊혀졌다가, 어느 날 한 목동이 우연히 발견하게 된다. 그 목동의 이름은 류비였다.

류비는 반지를 착용하자마자 그 안에 숨겨진 힘을 느꼈다. 그는 반지를 통해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읽고, 미래를 예견하고, 불과 바람을 자유롭게 다룰 수 있었다. 그는 자신이 중원을 통일할 수 있는 인물이라고 믿게 되었다. 그는 자신의 형제인 관우와 장페이와 함께 반지의 비밀을 숨기며, 삼국의 하나인 촉나라를 세웠다.

그러나 반지는 류비의 마음을 서서히 부패시켰다. 그는 욕심과 권력에 눈이 멀어, 자신의 형제와 친구들을 의심하고, 배신하고, 죽이기 시작했다. 그는 자신의 적이자 라이벌인 위나라의 군주 카오카오와 적벽의 전투에서 대결하게 되었는데, 그때 그는 반지의 힘을 최대한 발휘하여 카오카오의 군대를 모두 불태웠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자신의 형제 관우도 함께 죽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류비는 슬픔과 분노에 휩싸여, 자신의 반지를 탓하고, 그것을 던져버렸다.

반지는 다시 한번 주인을 잃었다. 그러나 그것은 쉽게 잊혀지지 않았다. 반지는 자신의 주인인 사우론을 부르고, 그의 목소리를 듣는 자들을 유혹하고, 자신을 찾아오는 자들을 시험하고, 새로운 주인을 기다렸다. 그리고 그것은 결국 한 소년의 손에 들어가게 되었다. 그 소년의 이름은 조유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