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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_고민)서큐버스 자존감 파괴썰

직장을 때려치고

 

강원도 산골로 가서 건강좀 챙기고 있다

 

집이 거의 폐가수준인데

 

동네이장이 거기 살면 된다해서 거기 좀 정리하고 들어가서 산다

 

 

 

근데 그집 사연이 있는게

 

당시에 그집 주인이 동네 남바완 부자 였고

 

부에 걸맞게 고운 색시와 결혼을 했는데

 

근방 백리에 소문이 쫙 날정도로 그여자가 이뻤다지?

 

할것도 없는 시골에 도내 최상위 미녀가 왔으니

 

그 야만의 시절 동내 놈팽이 논다니 들이 가만히 두질 않은거지

 

마침 그녀 또한 남편에 만족을 못한것인지

 

아주 마음껏 놀아났다더군

 

어느날 그걸 알게된 남편이 부인을 몰아세웠지만

 

부인은 오히려 서방노릇 제대로 못하는 놈이 자존심은 있구나

 

하면서 사달이 난게야

 

남편은 그날로 목숨을 끊었고 부인은 어디로 갔는지

 

알길이 없다더라

 

그날로 그집은 주인이 없는 집이 된게라

 

그리고 세월이 흘렀은즉

 

본인이 들어선 것이지

 

사방 십리 막내가 칠십인 고을에

 

30대 젊은 남자가 들어오니

 

동네를 떠돌던 여자귀신이 그여자인지 알길은 없지만서도

 

본인은 생전 안하던 몽정을 연달아 하게되는데

 

이제는 시집가서 애엄마가 된 고딩시절 첫사랑에

 

연예인까지 내취향을 잘 맞추더라 이거지

 

거기에 본론으로 직행하는게 아니라 밀고 당기고 가슴이 울렁거리는것

 

살면서 손꼽히는 그런 야스가

 

꿈에 그리던 그런 야스가 한  일주일 펼처진다

 

 

도시생활을 벗어나

 

농사일로 피지컬이 올라온 본인은 체력적으로 부담이 생기긴 개뿔

 

시발 드루와 시발 드루와 이상태 였다지?

 

 

근데 그것이 간과한것은

 

내가 본의 아니게 여자들 진짜 여럿 울린 개새끼라는거

 

내가 뭐 존나 잘생기고 여자 잘후리고 이런게 아니라

 

어떤여자도 세번째부터는 마무리가 안되는 지독한 습성이 있는지라

 

내가 잘나서 그런것도 아니고

 

여자가 못나서 그런것도 아니고

 

진짜 저주가 아닐까 싶기도 하고

 

처음 하면 개 흥분해서

 

젊어서는 구라 하나 안보태고

 

천장에 닿을정도로 레이져 쏘는데

 

요즘에는 그건 안되고 내 얼굴이나 침대 헤드보드 정도 까진

 

너끈하다

 

서서쏴 사거리로 환산하면 3미터 넘는듯?

 

첨 보면 여자들 하나같이 그렇게 좋았냐고 

 

뿌듯해 하기도 하고 훈훈한데

 

세번째 만남부터는 하다지쳐 상대가

 

대신해주는걸 삼십분을가도 안됨

 

그때는 여자가 서러워 하는거임

 

그래서 내가 연애를 오래못한다 이거야ㅠㅠ

 

 

이제다시 서큐버스(몽마)의 이야기로 가자면

 

여느때와 다름없이

 

잠에들어 축시쯤 되었을까

 

그것이 찾아왔음을 느끼고 한껏 몸과 마음을 내어준즉

 

대지를 촉촉히 적시는 가랑비같은 시간을 지나

 

어느덧 하늘이 찢어진듯 퍼붓는 소나기가 쏟아지고

 

 

언덕이 깎일듯한 폭풍의 순간이 지나가고있었지만

 

다가온것은 태풍의 눈속 고요함이 아니라

 

지쳐 나자빠진 또하나의 가련한 여인인 것이더라

 

 

몽마의 다양한 옵션조차도 곧 이런순간이 오고만 것인즉

 

나는 속으로

 

'니도 별수 없구만'

 

이런 생각을 한 그순간

 

꿈은 덧없이 가루지며 흩어져 가고

 

남은것은 따듯한 옥토 없이 홀로 외로이 드러난 뿌리만 있더라

 

 

그날이후 이주째 밤에 아무일도 없거늘..

 

이것이 한 영혼을 내몸 불살라 성불케 한것인지

 

아니면 질려서 떠나게 한것인지

 

혹여 몽마와 관련하여 지식이 있는분들은 내가

 

제를 올리던 해야되는것인지

 

궁금하여 긴글 올리오니

 

농담하거들랑 썩 꺼지시고

 

진솔한 조언이거들랑 감사히 받잡겠소

 

24개의 댓글

2023.06.16

정신나갔나

4
2023.06.16

고민상담 카테고리 따로잇어

0
@골방철학가

답이없다. 지금도 새벽 3시6분에 보드카2리터 빨고 이러고있다

0
2023.06.16

틀딱 개역겹네

2

축시 ㅋㅋㅋㅋㅋ

 

1
@죽은예절의사회

재미있자고 쓴글이오 ㅋㅋ

0
@죽은예절의사회

하지만 철저한 사실기반

0
2023.06.17

필력 미쳤네 ㅋㅋㅋ 틀딱은 아닌거 같은데 문체가 거의 근대문학 수준 ㅋㅋ

0
@오골닭

거 용한 무당이라도 알면 속시원하게 물어라도 보게 알러주시오. 이글은 재미만 있자고 쓴것도 아니요

0
2023.06.17

틀딱들 겨낭한 야설 유튜브 계정 개설하자

아직 블루오션이라 좀만 정성들이면 조회수 폭발할거다

2
@설득력

나 88이야 씨발아

0
@띵호아띵호잉루

무슨 88 필체에서 거북선 담뱃재 냄새가 나요 거짓말하지마요

5
@결국재가입하게되더라

내가 책을 많이봤다

0
2023.06.17
@띵호아띵호잉루

아 닭장 냄새

0
@설득력

여자는 그런게 아니다. 나이떠나 고운인연 나는 저것 때문에 상처 많이 줬딘.

0
2023.06.17
@띵호아띵호잉루

88담배 피우던 아재겠지

1
@charlote

아니 님 저 이대남 소리 듣는거 알잖아요

0
2023.06.17

수풀처럼 자라난 풍성한 숲을 가진 nn년 묵은 할매 귀신...

0
2023.06.17

나도 존나 멀리 쏘긴함 그래서 나 딸은 무조건 변기에서 치지 휴지로 안 막아져 시발....

 

여자 배에 싸려다가 얼굴이랑 머리로 튀어서 개쌍욕먹음

0

잘했네.

고생했어.

0

펌글인줄 알았는데 자작이야??

정년 다된 교수님도 이정도 연식으로는 안쓸거 같은데

자식 출생년도가 88이 아니고??

1
@딸기과즙콩국수

형 제가 원래 취미로 글을 씁니다. 잘쓰는 편 ㅋㅋ 물론 지금도 진행중인 실화임

0
@띵호아띵호잉루

문체는 무시하고도 잘쓰는건 아닌데

심지어 문체때문에 더 더욱 글에 집중이 안됨

 

진짜 틀딱이거나

좆같은 컨셉을 잡은거거나

아니면 근대문학 최근에 몇개 읽어보고 어거지로 따라하려고 하는건가

0
@딸기과즙콩국수

근대문학 좋아함 보드카 2리터 마셔서 제정신 아니었음 ㅋㅋㅋ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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