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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선량이 같아도 덜 위험하거나 더 위험할 수 있다

어제 글을 쓰고 많은 지적을 받고, 문제점들을 되새겨보며 다시 도전해 봅니다.

물론 이 글도 '덜 읽을거리 판'으로 옮겨질 수 있으니, 얼른 읽어봐주세요.

 

1. 요약

발생원이 무엇이든 혹은 외부피폭이든 내부피폭이든, 방사선량이 같으면 인체영향이 같다고 한다.

그런데 방사선량(flux)가 같아도 인체에 더 위험하거나 덜 위험할 수 있다.

시버트의 계산은 내부피폭 등 미소단위에서의 작용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

내부피폭이 되면 래디컬의 발생이 좁은 위치에 집중되며, 그래서 내부피폭이 더 위험하다.

 

2. 시버트의 계산

시버트는 방사선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의 척도의 단위이다.

이는 조사선량>흡수선량>등가선량>유효선량 의 순서로 계산하여 얻어진다.

조사선량은 감마선 등이 공기중에서 이동하면서 대기가 이온화 된 정도를 측정한 양이다.

흡수선량은 조사선량 중 대상의 물질에 흡수되는 단위 질량당 에너지를 말한다.

흡수선량을 구할 때는 대상 물질의 '질량 에너지 흡수 계수'(Mass energy absorption coEffecient)를 이용한다.

이 계수는 대상의 반가층(half value layer)을 이용해 유도한다.

반가층은 방사선이 대상을 통과할 때 에너지(공기 커마율)가 절반으로 감쇠하는데 필요한 두께를 말한다.

이를 이용해 신체 등 대상에 흡수되는 정도를 계산할 수 있는 계수를 얻어낸다.

 

그런데 반감 된 방사선에 이 두께만큼을 한 번 더 지나게 하면 에너지는 1/4이 되고, 한 번 더 적용 시키면 1/8이 된다.

그래프를 그리면 아래와 같이 지수 그래프가 된다. (y: 에너지량 x: 두께)

2654BF4A533DB83028.png

선원과 가까운 지점일수록 에너지흡수 전리가 많이 되게 된다.

계수로 고려할 수 없는 부분이다.

 

 

3. 플럭스의 모양

아래와 같이 특정 신체 부위의 영역이 있다고 하면,

1체부위.PNG

 

이 신체부위를 통과하는 방사선의 두 경우를 생각한다.

내부피폭과 신체 외부의 자연방사능이 통과하는 경우를 생각하면,

2부피폭.PNG

이렇게 내부 피폭이 되는 경우와

 

3자연.PNG

이렇게 외부의 자연방사능이 지나는 것을 상상할 수 있을 것이다

 

4. 반가층 그래프의 적용

반가층에서 본 그래프를 내부피폭의 경우에 적용하면 아래와 같이

선원과 가까운 곳에 전리(래디컬, 손상)가 집중 될 것을 알 수 있다.

4내피모임.PNG

 

일반적으로 외부의 자연방사능에 노출 된 경우는 아래와 같이 될 것이다.

5일반적 자연방사능.PNG

 

5. 인체의 복구 기능

인체는 DNA 등 부분이 손상되어도 일정 이상 복구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

6복구정도.PNG

단순화 시켜 생각해보면, 복구할 수 있는 정도 내의 손상이 있고, 복구할 수 없는 정도 밖의 손상이 있을 것이다.

 

7어중간손상.PNG

만일 세포의 복구 기능이 1단위이고, 6단위 만큼의 손상이 각기 다른 세포에서 일어난다면 실제 손상은 3단위 만큼일 것이다.

 

8집중손상.PNG

그런데 손상이 비슷한 부위에 집중 된다면 같은 에너지로 더 확실한 손상이 남을 것이다.

 

6. 암세포의 발생

암 발생의 기전은 사실 매우 복잡하고 여러 단계를 거치지만, 방사선의 피폭도 그 원인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방사선으로 인한 DNA의 손상으로 인해 암세포 발생 기전이 시작된다.

방사선과 암발생에는 다양한 가설이 존재하는데 그 중 선형무역치 모델 등이 존재한다. 만일 암 발생이 방사선으로 인한 손상정도와 선형관계를 따른다면 내부피폭의 경우가 암 발병률이 높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또 암세포는 복제 되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여러 곳의 낮은 확률 발병보다는 좁은 곳의 높은 확률의 발병이 더 위험할 수 있다.

 

 

7. 결론

같은 에너지양의 방사선에 노출 되어도, 내부피폭과 외부피폭 등 방사선에 노출 방법에 따라,

체내에서 실제로 래디컬이 발생하는 양상이 다를 수 있다. 그래서 인체에 위험한 정도도 달라질 수 있다.

38개의 댓글

[삭제 되었습니다]
@싱글톤벙글톤톤정

일단은 알파베타선은 당연히 내부피폭이 더 위험한 경우라, 세슘/감마선을 기준으로 말 한거로 하고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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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17

하아.. 할말하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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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쌍생성

이번에는 별 문제 없지? 종국적 의도는 '방사선의 인체에 대한 영향이 너무 공학적으로 접근 된다' 인데, 어제 조언들 듣고 나름 조심스럽게 작게 쪼개 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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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17
@전자쌍생성

조현이나 망상장애 앓고 있는것 같으니 그만 상대해라 너만 답답해

 

이 글도 봐라 얼마나 자의적 정의가 가득한지

 

난 걍 비추만 주고 눈앞에서나 치울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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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17
@ptrtype01

ㅇㅇ 나도 이제 두손두발 들었음

예전에 너랑 키배뜰때가 백만배는 더 유익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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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17
@전자쌍생성

attenuation 했던건가

 

학위 마치고 해외에 나오는 동안 쟤는 저자리 그대로 망부석 마냥 기다리고 있었다는게 존나 소름돋는 포인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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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17
@ptrtype01

뭐였는지는 기억안나는데 올해는 아니었던듯. 닉네임만 기억나네 ㅋㅋㅋㅋ

 

쟤는 뭐 제대로 아는 것도 없고 그냥 자기 혼자 이상한 생각 한 다음에 지 생각이 옳다고 정해 놓고 검색해서 무슨말인지도 모르는거 갖다 붙히고 있는 듯...

말도 안되는 글이라도 당당하게 적어 놓으면 진짜 모르는 사람들은 그게 진짠줄 아니까 그게 걱정 될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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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쌍생성

아는건 없는거 맞고, 개념을 오해했을 수 있는데 그럼 그걸 알려줘. 어차피 한 문장은 한 문장이잖아

아무리 생각해봐도 방사선인데 '방사'되는 성질이 고려 안되고, 마치 물을 끓이는 것처럼 적당히 계수 넣어서 '에너지가 같으면 인체 영향이 같다'고 쉽게 말 하는게 이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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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17
@전자쌍생성

아마 차폐랑 attenuation 이었던것 같음

 

얘는 주장과 근거가 말할때마다 바뀌는게 젤 큰 문제임

계속 다른이야기를 해서 다른걸 반박하라 시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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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trtype01

기본적인 아이디어는 늘 같아

방사되는 성질을 왜 고려 안하냐와 왜 공학적으로 접근하느냐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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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17
@ptrtype01

그정도 문제가 아냐...

바나나 하나에 k40이 300g 들어있다는 애한테 주장과 근거가 존재 할리가 없음 애초에 지식과 생각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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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17
@전자쌍생성

ㅋㅋㅋㅋ그런소리도 했음?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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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17
@ptrtype01

ㅋㅋㅋ k40은 바나나에 들어간 칼륨의 함량에 자연존재비를 곱한 만큼 들어 있는거다 라고 친정하게 가르쳐 주니

420mg이라고 칼륨 함량을 다시 들고온 친구임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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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17
@전자쌍생성

natural abundance도 모르는거네ㅋㅋㅋㅋ

어디가면 나오지 개웃ㄱ겠는데 덜 읽판은 어캐가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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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17
@ptrtype01

나도 덜 읽판이란게 있는거 처음 알았음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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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trtype01

https://www.dogdrip.net/boomdoc

 

요기가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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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17
@저소음흑축써주세요제발

ㅋㅋㅋ이름이 어캐 붐독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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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trtype01

미안, 내가 이상한 상태인거라는 인식에 다다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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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쌍생성

아니 그건 미안하다고.. 어제 피곤하고 정신 없어서 그랬어

이 글은 그런 내용 아니잖아.

 

왕따놀이 그만하고

이 글에도 그런 오류가 있다면 나도 그만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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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17
@전자쌍생성

이제 블랙홀은 털이 없지만 방사선은 털이 있다 정리를 만들 대현자라 범인은 못따라 가는건지도 모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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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trtype01

그냥 있는 내용을 설명해 ㅋㅋ 없는거 상상해서 스트레스 받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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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trtype01

근데 생각해보면 너만 붙잡고 할 이야기는 아닌게

 

방사선과 교수님들이 하는 말씀을 생각해보면

 

'인체에 대한 영향은 아직 결론난 바가 없다' 와

'같은 방사선량이면 인체 영향은 같습니다'

 

같은 서로 모순되는 말이 아무렇지 않게 함께 주장되던데,

내가 너무 답 없이 눈치없게 구는걸 수도 있다는 생각은 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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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trtype01

이게 이렇게 막말할 일인가 ㄷㄷ

이 댓글 두개 써줄 시간에 그냥 아닌 이유 설명해주고 성불시켜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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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17
@전자쌍생성

할말해줘 궁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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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17
@최후의광휘

할말이 욕밖에 음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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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17
@전자쌍생성

팩폭없으면 그게 그거지 개드립클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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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17
@최후의광휘

덜 읽판가서 글 보고 왔는데 왜 저러는지 이해함.. 횡설수설, 댓글로 팩폭하면 그 댓글조차 제대로 이해 못해서 이상한 소리하고 그걸 반박 자료로 쓰니까 저래 화날법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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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쌍생성

지금 내가 이상한 상태인 것 같은데

혹시 내가 교정할 수 있는 방법을 구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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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17

이사람 어제 인공방사선이더위험 드립치던 걔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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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하다. 더이상 해줄 말이 없다. 플럭스에 대한 이해도 이상하게 했고, 반가층 그래프의 적용도 나사가 빠져있고, 5번 인체의 복구 기능이 진짜로 네가 말한 대로 이루어지는지에 대한 레퍼런스도 하나도 없는데다가 원래는 같은 내부피폭끼리 비교하다가 이제와서 갑자기 인공방사능의 내부피폭과 자연방사능의 외부피폭을 비교하는거까지는 뭐 어떻게든 이해를 하겠는데, 제일 중요한 포인트로 내가 너한테 계속 대댓글 달면서 진짜 구라안치고 세번 연속으로 말한 "원전 누출로 인한 인공방사능(세슘같은 고에너지 단일원자등)이 네가 주장하는 수준으로 체내에서 분포가 기형적이게 될 확률은 극히 낮다"에 대한 반박도 없고 수긍도 없고 언급마저 없음. 이건 그냥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렸다는걸로 보임.

 

나는 벽이랑 대화할 생각이 없음. 여기까지 읽었으면 "확률이 낮지만 없는건 아니지 않음? 그러면 내말이 맞는거 아님?" 이생각이 딱 들게 뻔한데...하... 그렇게 주장하고 싶으면 니 말이 맞음. 니가 이겼어. 주장이 계속 후퇴하다가 이제 1+1=2나 다름없는 자명한 사실만 남아버렸는데 이 자명한 사실마저 반박하려 들면 나는 너를 설득하려는게 아니라 너에게 적대감을 표시하는 꼴밖에 안되니까.

 

나도 지금 이 컴퓨터 앞에서 글 쓰다가 갑자기 지구 반대편으로 순간이동할 확률은 양자역학적으로 극히 낮지만 없는건 아닌거 알음? 그래서 이제부터 나는 순간이동 능력자임 ㅅㄱ.

 

이제부터는 너의 글쓰기 방식에 대한 사족임. 듣고싶으면 듣고, 듣기 싫으면 듣지마셈.

 

왜 자꾸 권위를 무시하는지 모르겠지만 뉴턴, 폰노이만, 아인슈타인, 파인만, 맥스웰, 오펜하이머, 슈뢰딩거 같은 압도적인 천재들 마저도 지들 논문에 자기가 인용한 논문 출처 밝히고 레퍼런스 단거 알음? 지금 이 글은 니가 아니라 폰노이만 할애비가 와서 썼어도 2, 3, 4, 5, 6 항목 하나마다 적어도 그 주장을 뒷받침할 "유의미한" 레퍼런스를 하나라도 달아야 설득력이 생길까 말까함.

 

윗댓글이 말한대로 너는 1. "권위"라는 단어가 가진 부정적인 느낌때문에 인류가 몆천년간 쌓아온 학술적 성과를 전부 무시하고 본인의 경험과 그 사이를 잇는 논리에 대한 진정한 학술적 의심이 없거나 그런 학술적 레퍼런스를 찾을 능력이 없고, 2. 자꾸 주장과 근거가 말할때마다 일관적이지 못하고 계속 바뀜.

 

전게시글에서 과격하게 너가 학계로 갈 자질은 아니라고 좀 쎄게 말한 친구가 있었는데, 아마 1번 때문임. 지금 당장 네가 쓴 5번항목이 상식이라고 느껴진다면 너는 과학적 의심을 해본적이 없다는거임. "이건 당연한건데. 근데 당연한게 맞나? 나랑 비슷한 주장을 하는 논문이나 하물며 블로그 글이라도 있을까?" 라는 생각이 단 한번도 스치지 않았다고밖에 받아들일 수가 없고 그건 학계에서 굴러본 사람 입장에서 상상도 못할 수준의 병신짓임.

2
2022.11.17
@대머리머대리머머리대대리

먹이를 주지 마시오.

0
@까궁123

미안해. 지금 내가 이상한 상태인 것 같은데,

혹시 내가 나아질 수 있는 방법을 조언을 구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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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18
@밤에자는고라니

글쎄요... 냉정히 말하면 그냥 뭘하려고 하지말고 믿을만한 사람 하나 따라다니면서 그 사람이 하는 것을 아무생각없이 그대로 따라하다보면 체화가 되는데, 그거말곤 모르겠어요.

0
@대머리머대리머머리대대리

고마워

지금 내가 문제인거 아닌가 고민하다가 찾아왔어

 

지금 내가 상태가 이상한 상태인 것 같은데,

어떻게 해야 되지. 사업을 좀 벌려놓은 상태라 무를 수도 없고, 그런데 내 판단들이 이런 식인거면 큰 일 났는데..

마침 집중력 문제로 심리검사 등을 받고 있어서, 다행히 아마도 일반적인 정신병은 없는 것 같은데,

지금 내 상황에서 학습이나 노력으로 이런 사고방식을 경계하거나 교정할 방법이 있을까?

0
@밤에자는고라니

니 상태? 성격적인 면에서 일부 비즈니스 하는 사람들이나 학계 사람들한테서 흔히 보이는 유형임. 좋게 말하면 자기만의 세상이 확고하고 나쁘게 말하면 고집이 뒤지게 센 독불장군 유형. 난 이걸 남자들에게서 흔히 나타나는 일종의 자폐성향이라고 보는데, 일론 머스크도 본인이 아스퍼거 있다고 밝혔을 정도로 학자~엔지니어 계층에 이런 성격이 많이 분포 해있음.

 

너, 의사 말도 잘 안믿지? 남들 조언도 듣는척 하지만 사실은 자기 마음대로 하는게 편하고? 사업하는 이유는 이걸 하면 분명히 먹힐거라는 근거없는 믿음 + 남들 아래에서 일하기 싫어하는 성격때문에 일 벌려놨지? 근데 지금 하는 사업 아이템이 니 생각보다 그렇게 잘팔리는 상태는 아니고?

 

나의 솔직한 평가를 원한다면 뭐... 가방끈이 진짜로 짧거나 아니면 글쓰는 법을 몰라서 가방끈이 짧아보이게 느껴짐. "지능"이 문제가 아니라 "지식"이 문제임. 대졸이라고 해도 실제로 머릿속에 장기기억으로 들어가있는건 고등학교 2학년까지 지식이 끝인걸로 보임. 다시 말하지만 이건 개인적인 평가임. 어차피 방금전 문장 보자마자 뒤지게 기분 나빴겠지만 비하나 시비를 걸려고 한건 아님.

 

니 성격과 사고방식? 솔직히 사춘기 넘겨서 사람은 고쳐쓸수가 없다고 생각함. 차라리 지금 사업하는거 그대로 해봐. 자본주의의 보이지 않는 손이 니 골통을 망치로 깨는 날이 올텐데 그때 거의 모든걸 잃기 직전까지 가서야 바뀔거다. 사춘기 넘겨서 고쳐지는 방법은 그거밖에 없음.

0
2022.11.18
@대머리머대리머머리대대리

글쎄요 골통이 망치로 깨져도 바뀌지 않을 성질의 사람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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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머리머대리머머리대대리

의사말도 안믿지? 까지 완전 맞고

그 아래는 약간의 난처함이 있어..

 

실제로 나도 아스퍼거를 의심하고 진료를 받다가 아스퍼거는 치료약이 없으니까 ADHD에 희망을 걸고 진료 받아서 약 복용을 기다리는 중..

이 쪽은 성격의 문제..

 

아래에서는 네가 플럭스를 지적해서, 틀렸다는걸 느꼈는데,내가 그걸 안 배운게 아닌데 적용이 하나도 안되어서 고2 수준이나 마찬가지라는 난처함이 있고

 

후쿠시마 수산물에 대한 방사선과 교수님들 말 중에

"고등어 한마리를 먹든(내부피폭) 고등어 한마리를 가슴에 붙이고 다니든 인체에 대한 영향은 같다" 식으로 말씀하신 분 있는데, 그런 실험을 하면 같은 플럭스가 생길까 하는 의심이,

지금 9의 문제를 두고 1의 문제를 생각하는 관심사병처럼 어처구니 없음이 있고

 

내 자세에 대해, '다른 사람이 나를 설득하게 된다면, 그때는 완전 수긍하고 따른다' 고 평소에 내 고집을 지적하는 사람들에게 말하고 실제로 따르긴 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다른 사람들과 사회적으로 교류한게 아니라 다른 사람의 데이터를 값복사해서 내 행동을 수정한 것에 뷸과한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달고

 

성격을 바꾸고 싶은데 정말 고통스럽다

가정환경 핑계를 댈 수도 있고, 데이터 조작해서 논문 잘 올라가는 것도 봤고, 정치적인 이슈로 가짜 연구를 요구?받거나 한 적이 있어서, 몇번의 협업시도도 마찬가지..거꾸로 사람을 믿으려고 시도했다가 골통이 깨진 적도 있어서 정말 난처하다..

경험과 상관이 없이 지능이 높거나 성격에 문제가 없으면 그 외 긍정적인 경험을 위주로 밝은 면을 따라다닐 수 있는거 같기도 하고

 

또 어처구니 없겠지만,

네 말처럼 나 같이 무리를 벗어낮 정신 나간 펭귄 만마리 중 한마리는 일런 머스크처럼 신천지를 찾고 그 다음 골통이 깨질 수 있겠지만

오히려 시도 자체는 비과학적인 태도가 자유로울 것 같기는 한데,

나는 지금 판단 자체가 비과학적으로 연결 되는 것 같아서 완전 운에 맡겨야 되는 상황과 같은 느낌이야

어느 정도 핸들과 브레이크를 갖고 싶은데..

 

같은 극 같지만 나는 종교를 엄청 싫어하거든

지금 생각나는 것이, 나를 내려놓는다는 점에서 천주교 같은 종교를 믿어보려고 시도하는 것 괜찮을까?

가장 좋은 것은 다른 좋은 사람들의 생각을 내 머리 속에 채워넣는거겠지만, 현실적으로 다른 좋은 사람들이 말대로 검은머리짐승 키우려는 사람은 없을거기 때문에..

그리고 나보다 더 한 사람이 '세상에 배울 사람이 없다' 라고 말하는걸 본 적 있는데, 그와 같이 내가 좋은 사람을 잘 구별한다는 보장도 없고 지금 내 상태가 가스라이팅 당하기 딱 좋은 것 같아서 무섭기도 하고..

 

방법을 찾아봐야 하는데 고민이 많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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