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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에 대한 고찰

사람은 2살 때 부터 거짓말을 하기 시작한다고 한다.

 

또 인간은 거짓말을 구분하는것을 매우 잘한다고 한다.

 

여기서 말하는 구분을 잘한다는것은 객관적사실을 거짓말 할 때이다.

 

객관적 사실이란 내가 아침에 라면을 먹었다면 아침에 라면을 먹은게 객관적 사실이다. 작정하고 난 아침 안먹었다고 거짓말하면 상대방은 내가 거짓말 친 것을 안다고 한다

 

주관적 사실은 나쁜남자에게 데인 여자가 모든 남자들은 쓰레기야 라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주관적 사실이다. 여기서부터는 사람마다 달라서 진실과 거짓의 경계가 없기때문에 설령 그것이 진실이라 해도 알 방법이 없다. 

 

그런데 애매하다. 모든 사건에는 주관이 들어가기 때문이다

 

분명 아침에 라면을 먹었는데 나를 본 다른 사람이 빵을먹었다고 한다.

 

라면을 먹은건 객관적 사실이지만 그 사람이 날 잘못봤을것이다. 어쩌면 내가 빵을 자주먹어서 이번에도 먹었다고 오해했을수도 있다. 어찌됐건 그 사람한테는 내가 빵을 먹은게 객관적 사실이자 나에게는 주관적 사실이다.

 

다시 주관적 사실로 돌아가보자. 여기선 거짓말을 잘 구분하지 못한다고 했다. 거짓말같은데? 라고 느낀다면 그것은 당신만 그렇게 느끼는 것 일수도 있을수도있다

 

눈치챘겠지만 사실 주관적사실과 객관적사실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사람은 믿고싶은대로 믿는법이기 때문이다. 힐러리 클린턴은 역사상 가장 찬반여론이 심했던 사람으로 꼽힌다. 진보주의자 에게는 세상에서 가장 투명한 정치를 하는 사람인 동시에 보수주의자 에게는 뒷돈먹는 쓰레기 정치가이다.

 

진실은 사건의 당사자인 본인만 안다. 그리고 애초에 사람은 진실이든 거짓이든 관심없다.

 

자기 기분만 좋으면 된다.

 

 

1개의 댓글

2020.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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