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들 파업 솔직히 일반인들 입장에선 무관심할만 하거든?

밥그릇 아니라고 우리가 말해도 밥그릇이라고 받아들일거고

솔직히 우리 직종이 '옳다고 생각하는 것'을 정면으로 까내리는 정책이라

자존심도 상하고 우리 권위도 훼손됐다고 생각함...

밥통에 기스나는건 맞고 나라도 다른 직종이면 무관심하니 그럴 수 있음...

그렇다고 지금 이미 박살나있는 의료현장에(ex. 외상환자 사망율 멕시코보다 조금 나은 정도. 꼴찌에서 2위) 국민들이 관심 가지지도 않잖아?

암 완치율은 오히려 높으니 주모오오오오 하기 바쁠거고

미용시장은 아시아 제일이니 역시 주모오오오오 하기 바쁠거고

기피과 중 산부인과 소아과 소아외과 이런거는 출산율 때문에 망하는건데 사실 다들 출산율 0.9찍은거에 관심없잖아

외국은 1.5만 돼도 국가비상사태인데... 정부 빡대가리 새끼들은 언제나 정권유지랑 그 꿀빨기만 정신없어서 투표 잘하는 노년층복지만 신경쓰고있지...

어떻게든 성별갈등 조장해서 여성표 독식해볼까 하고있고... 나라 경영에는 무관심하지

결국 기피과 문제도 청년복지가 좋아지면 해결될텐데 말이야...

의사 수 문제도 마찬가지야 지금 뽑는 4천명이 실제로 필드에 나올때쯤이면 이미 인구 감소+ 의사 수 증가로

우리나라 의사 수는 OECD평균을 넘어있을거임...

한마디로 실효성 없는 정책인데 어떻게든 책상에서 권력좀 휘둘러 보려고 내놓은 정책이란거지... 니가 한 업종에 몸담고있는데 정부가 논의도 없이 이런거 통보하면 화 안나겠음? 13년 뒤 일인데 밥통이 문제겠냐 자존심이 문제겠냐?

솔직히 시위해도 해결될거란 생각도 잘 안든다

공무원이랑 일 안해본것도 아니고 이새끼들 언제나 막판까지 뻐대다가 공문내려놓고 공문내려서 못고쳐요 이지랄하는거 모르는 것도 아님...

행정부랑 입법부가 짜고치는 고스톱 치고있는데 그걸 어떻게 막냐?

그렇게 실효성도 없는 정책을 왜 낸거지? 하고 의문이 드는 현실인데

까보면 여기 한의사들이 숟가락 얹었다는 점이 더럽다.

의료보험재정 부족해서 못쓰는 약이 허다한데

더군다나 코로나 때문에 더 심할게 뻔한데

한약에 보험적용을 광범위하게 확대해준다네?

그리고 한의사들에게 의사면허를 주겠다네?

그 논의를 파업진행하기 전날 의사들은 안부르고 행정부랑 한의사들끼리 모여서 했다고 함....

그리고 논의가 아니라 '통보'

우리가 대화하자고 했더니 협의하는 자리를 만드는게 아니라 '설명회'를 만들겠다고 한다. 전문성 없는 놈들이 전문가들 모아놓고 설명회 한대...

관심좀 줘라... 아무리 생각해도

제일 어이없던 한약은 구완와사를 보험적용 해준다고 하는데 아 그거 bell's palsy에요... 그걸 왜 한약을 처먹어요

그리고 뇌경색일수도있는데 뇌경색 구분하는 법을 한의사가 알긴 해??

뇌경색 오진은 어떻게할건데...

그리고 경과관찰하면 호전되는거 치료했다고 자랑하겠지...

생약이 부작용이 적어다는 개소리나 하면서

 한약먹고 피나서 오는사람 많은건 아시나요? '생약이 그런 부작용 왜 있어요'라는 소리 하는데 아스피린이 버드나무껍질 끓여낸 약인건 아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