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글에서 부자의 루트에 관해 마무리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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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부자가 되는 길은 사업, 투자, 경영인 승진, 스타 등극 4가지가 있는데, 이중 인덱스펀드를 제외하곤 대부분의 방법들은 부자로 만들어 주지 못할 확률이 99%, 아니 99.9%에 달하며, 이 확률은 개인의 능력만으론 줄여나가는데 한계가 있다는 점까지 얘기 했습니다.

그리고, 인덱스 펀드와 더불어 유이한 방법 중 하나가 바로 부동산입니다. (부자의 기준을 이 시리즈에선 100억 이상으로 잡았다는 건 다시 한번 언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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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으로 자산을 불리는 방법론이나, 자산을 불릴 수 있는 배경 등은 저의 다른 글들이나, 다른 블로그들, 혹은 전문가 분들이 쓴 책에 정보가 넘쳐나므로, 여기서 다 적지는 않겠습니다. 다만, 제가 언급하고 싶은 5가지 이유를 간단하게 꼽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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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반인에겐 거의 유일하게 레버리지가 가능함,

2) 꼼꼼한 계산과, 부지런한 정보탐색, 그리고 착실한 공부 등을 통해서 좋은 투자처를 고르는 게 가능

3) 변동성이 크지 않고, 리스크가 크지 않음 (2번을 지킬경우)

4) 처음에 잘 고르기만 하면, 다른 투자처나 사업과 달리 개인의 노력으로 커버할 부분이 많음

5) 일단 구매를 하면 경쟁을 하지 않고 자연적으로 독점적 위치를 얻음.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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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은 기본적으로

1) 시장이 장기간 극도로 침체되거나 (일본 등)

2) 잘못된 매물을 사거나 (꼼꼼하지 않은 사전조사)

3) 무리한 투자를 하거나 (과도한 부채 등)

하는 경우가 아니면, 어떤 방식으로 투자하던 중장기 적으로 90% 이상의 확률로 이익을 볼수 있으며, 그 확장성의 한계 또한 존재하지 않습니다. 다만 상대적으로 속도가 느릴 뿐이죠. 부동산을 공부하는 건, 단순히 집사고 실거주 하며 가만히 묵혀두는 것보단 더 효율적인 방법들이 명백히 존재하기에 그 방법론을 배우는 겁니다. (BRRRR, 경매, 리츠, 재개발, Flipping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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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방법으로 부자가 되려고 하면 99.9%, 잘해야 99%의 확률로 부자가 될수 없으며 그 변수를 여러분이 컨트롤 하긴 어렵습니다. 게다가 부동산이나 인덱스 펀드와는 달리, 하루의 대부분을 몰두해야만 중간이라도 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즉, 확률을 논외로도 어쨋든 시간이라는 비용은 무조건 지출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부동산은 제대로 공부해서 제대로 투자한다면, 제 생각엔 적어도 50% 이상의 확률로 부자가 될수 있으며, 중간의 변수도 컨트롤이 가능한 경우가 많고, 시간이라는 비용도 별로 요구하진 않습니다. 적어도 손해를 보는 경우는 드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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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99%의 실패율을 극복하고 확률적으로 유의미하게 일반인들이 부자가 될수 있는 길을 열어주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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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덱스 펀드

2. 부동산

3. (극소수 사람의 경우) 확실한 사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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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3가지 정도입니다. 그나마 사업체의 경우 거의 무조건 소유주의 시간을 많이 요구합니다. 돈은 많아도 쓸 시간이 없는 사람들은 주변에서 많이 볼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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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런 루트들의 공통점이 있는데요, 바로 중요한건 "꾸준함"과 "원칙"이라는 겁니다. 수십년간 꾸준히 해야 부자가 될수 있고, 중간에 일희일비해서 다른 곳을 기웃거려선 안됩니다. 하다못해 사업을 해도 20년 이상 꾸준히 할수 있는 사업의 성공율이 대부분의 경우 유행성 창업보다 훨씬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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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덱스 펀드나 부동산 투자는 역사적으론 보통 10% 이상의 수익률을 투자자에게 안겨주지만, 이 정도로도 단기간에 부자가 될수는 없습니다. 멀리보고, 진득하게 기다리는 자세가 있어야 10년후에 기반을 잡고, 30년후 부자가 되게 해주는 것이죠. 확실성과 세월을 교환하는 행위라고 보면 맞을 겁니다. 다 늙어서 부자되봤자 쓸모 없으니, 크게 한방을 땡기는게 낫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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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이건 투자건 그런건 확률적으로 제로에 가까움을 6차례에 걸쳐 체크해 보았습니다. 다른 어떤 방식이건 크게 홈런을 치는 경우는 극히 드물며, 대부분은 시간도 잃고 부자될 가능성도 잃는 결과만 초래할 뿐일겁니다. 부동산이나 인덱스 펀드는 다 늙어서 부자되는 느린 길이 아니라, 부자가 되는 "확률적으로 유의미한" 유일한 길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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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한가지 더, 투자매물을 찾는 과정에서면 또 모를까, 남과의 비교나 경쟁은 부자되는데 도움이 안된다는 것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사업이건 경진이건 승진이건, 남들에게 "승리"를 해서 부자가 되는 것은, 과정의 어려움과 비효율은 둘째치더라도, 확률적으로도 극히 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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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틸이 언급했듯, 사업이 성공하려면 경쟁이 아니라 독점을 해야하며, 인덱스나 부동산이 부자가 될수 있는 요소도 사실 "독점성" 이기에 가능한 것입니다. (상장 주식 전체를 구매하거나, 특정 입지를 독점하므로)

넘버원이 아니라 온리원이 되라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닙니다. 어떤 분야던 #1은 될 확률도 적지만, 영원히 그 자리에 있을 확률은 아예 없거든요. 남과의 비교나 과도한 경쟁에서 나만의 #1이 나온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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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급한 마음과 불안함, 그리고 비교심리는 부자가 되기 위해선 극복해야할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그러자면 내면의 멘탈관리를 잘 해야겠죠. (불안, 분노, 공포, 열등감, 허영심 등의 극복)

투자는 머리의 문제가 아니라 마인드의 문제라는 워렌버핏의 명언 또한 이를 말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