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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서

자위는 나쁜 것이아니다. 자위는 그야말로 끓어오르는 성욕을 해소할 가장 좋은 방법이다. 남자의 성욕에너지는 엄청나기 때문에 그 에너지를 다른곳으로 활용하면 엄청난 생산성을 뽑아낼수 있다고 본다. 하지만 그것도 한계가 있고 결국은 자위를 통해 해소를 해주어여한다. 하지만 문제가 되는것은 바로 야동이다. 야동은 너무 쉽고 강력하다. 너무 쉽게 엄청나게 예쁘고 몸매좋은 여자들의 나체를 볼 수 있고 그녀들의 성관계장면을 볼 수 있다. 나도 군대후유증으로 한동안 야동과 자위에 빠져 살았던 사람으로서 느낀거지만 야동을 잘 찾아내는 서칭능력을 가진 사람이면 절대 섹스가 필요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나는 전역한지 1달째인 최근 이러한 것에서 문제점을 발견했다. 휴가때마다 쌓였던 성욕을 풀기위해 야동만보고 딸만 존나 쳐댓고, 전역을 하고서도 이런 습관이 남아 나의 야동자위행위는 계속됬다. 그것은 너무나도 습관적이었고 이제는 당연한것으로 자리잡아가고 있었다. 나의 야동 폴더에는 내가 에너지를 쏟아 찾아내고 엄선한 s급 야동들이 조금씩 쌓여가고 있었고, 자극에 점점 무뎌지는 나는 점점 더 ss급만 찾게되는 악순환이 계속되었다. 야동을 보면 흥분해서 미칠것같던 과거와는 달리 이제는 흥분도 되지 않는다. 그냥 단지 당연하게 치고 있을뿐이다. 야동을 보다보면 인간관계에도 회의감을 느낀다. 멍청한 생각이지만 '왜 노력해가며 여자를 만나야 하는가? 야동이 훨씬 재밋고 실용적인데.' 이런 생각도 하게된다. 그러면 당연히 동성친구관계도 알게모르게 무뎌질수 밖에 없다. 내 나이 23살. 과거 14살 당시 호기심에 흔들다가 전기에 감전된 듯한 쾌감을 느낀 뒤로 약 10년 동안 셀 수 없이 딸을 쳐왔다. 그 과정에서 내 입맛에 맞는 야동을 골라내고 모아두는 취미를 가지기도 했다. 나는 항상 나의 행동에서 문제를 느끼지 못했다. 하지만 지금, 이제서야 나는 결심하게 됬다. 야동을 보지 않겠다. 이런 이야기가 있다. 쥐중에 가장 강한 쥐를 골라내려면 쥐 100마리를 항아리에 넣고 최후에 남는 1마리의 쥐만 남을때까지 기다리라고. 나는 그 이야기처럼 야동을 골라내고 또 골라내고 정예 야동군단을 만들었다. 그것은 마치 황산벌전투에서 5만명의 신라부대와 일전을 벌인 5천 백제 부대와 같은 강력함이었다. 하지만 나는 나의 많은 걸 쏟아내고 나의 일부와도 같았던 그 액기스 야동폴더를 오늘 지워버렸다. 용량은 300기가이지만 여느 3테라 야동폴더 부럽지 않았던 녀석이다. 나는 흔한 다짐을 하러 온것이 아니다. 나는 나와의 약속을 하려고 그런짓을 벌인거다. 다시는 야동을 보지 않는다

5개의 댓글

2019.09.04

마그넷 주고가!!!!!!

0
2019.09.04

나도 이렇게 한 세번은 지운듯

대1때 아 정신차려야지 하고 지우고

군대갈때 아 시발 하고 지우고

복학하고 이젠 공부뿐이야 하고 지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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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4

다음글 : 하드 지운거 복구 어떻게 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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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4

1문단 너무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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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4

그런짓은 하지 말아야 했는데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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