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헤어졌는데

메달리면 매력없지.

오히려 시크하게 그래 니 잦데로 해라.
그래도 정이 있으니 후회하고 다시오면 한번정도는 생각해줄께~ 해놓는게.
그나마 매력지키고 여지도 있는거지.

저~~엉말 정떨어진거나 다른남자 생긴거 아니면,
소중한 건 곁에 없어야 느끼는 법이니 저래 말해놓고 아예 연락을 안하면,
아마 2~3주 안에 연락이 올거임.

뭐 정말 정떨어진거나 다른남자 생긴거면
어떻게해도 돌려놓을수 없으니
괜히 메달려서 좋을게 하나 없음.

시크하지만 마지막 여지하나쯤 남겨두는게.
너가 할 수 있는 최선이라 본다.

게이야 나도 저번주 토요일에 헤어졌는데

친구로 지내기로 하고 뭐 그랬다...

지금 연락하고 술언제먹을래 이러고있다

여자마음 돌아서면 여자마음 돌아오기 전까진 암만 메달려도안되.

붙잡아서 잡힐거 같으면 그렇게 차갑게 하지도않아...

비트윈은 아직 연동해제안했더라 그냥 지웠는지는 모르겠다.

가슴 철렁한 마음 잘알겠어...

힘내고 잘풀리길 바란다.

본인 마음은 어쩔수 없다만
한발 뒤에 있는 제 3자가 볼땐 정리하는게 맞는거다.
나 또한 헤어지고 미친듯 괴롭고 잡아보려 했고 힘들었지만,
세상에 이유 없는것 없다.
'새것도 결국 헌것이 된다' 이것을 이해 못하고
더이상 설렘이 없다고 헤어짐을 택한 사람은
너의 가치를 모르는 사람이다.
아까운 너의 순정, 상처 받지 않길 바란다.
길다면 긴 시간, 짧다면 짧은시간이지만,
보통 다른 연락하거나 썸타는 사람이 있어야 하는 행동이며,
시간이 지나서 다시 연락 오더라도,
지금 어디로 갈지 마음을 정하고, 흔들리지 마라.

남자는 사랑하면 절대 못헤어진다 하더라.
공감하고 나또한 그랬으나,
이는 다르게 보면 현실 부정이며, 미련한것이더라.

어떠한 말로도 위로 안되겠지만,
힘내라.

좋은 사람 만날거야가 아닌,
정말 사랑했었구나 라는 말로 위로한다.

무슨 위에 놈들 구구절절하게 써놨는지;;
그냥 그여자 너한테 질렸고 딴남자랑 사귀고싶어서 너랑 헤어진거임. 너도 쿨하게 다른여자 만나고 다녀라
뭐 900일 사귄년이랑 얼마나 더 갈려고하냐

글쓴이 여자친구랑 나랑 경우가 좀 비슷한 것 같다.
나도 연애 길게 했었는데.. 시간이 많이 흐른 것도 그렇고 계속 실망이 쌓이다보니 감정이 식더라. '싫다', '짜증난다' 이런 감정도 아니고 그냥... 모든게 식어서 아무것도 남아있는게 없었어. 그래서 내가 먼저 헤어지자고 했어.

그래.. 계속 붙잡는 전남친 있었던 입장으로서.. 붙잡건 뭘하건 한 번 돌아선 마음은 잘 안 변하는 것 같아..

난 서로 나쁜감정 없이 헤어지고 싶은데 왜 굳이 쫓아와서 내가 싫은 말을 해야되게 만드는건지, 마음이 너무 불편했다
전남친이 집앞도 서성이고 그랬는데, 나는 그게 너무 무섭고 당혹스러웠다. 남친을 만났었단 사실마저 후회 될 것만 같았다...
그런 일을 계속 겪다보니 아무감정 없던 상태에서 되려 싫은 감정이 스멀스멀 차오르는 것 같더라.... ㅜㅜ 난 이걸 몇 달이나 겪었어..

너무 지나치게 매달리고 붙잡진 마..ㅠㅠ 나도 겪어봐서 절절히 알고있고, 원래도 좋은 방법이 아니야..
여자들은 매달리는게 찌질하다고 싫어하는게 아냐.. 그게 자신을 당혹스럽고 불편하게 만들어서 싫어하게 되는거야.

일단 기다려보라고 말 해주고싶당... 글쓴이한테도, 그 여자친구한테도 시간이 필요할 듯 싶어.
이건 글쓴이가 조급해하고 뭘 한다고 해서 결과가 달라지는게 아니니까..ㅠㅠ 그저 시간이 해결해주길 바라야 될 뿐.
밤새고 쓰려니 글이 횡설수설하네ㅠㅠ 여튼 난 이대로 끝났지만 글쓴이한테는 부디 좋은 일 있었으면 좋겠다, 힘내.

난 너보다 세배 이상 연애하고 헤어졌었는데 지금 뭐 잘 살고 있다.

난 너와 반대의 경우다. 여자애가 나한테 울고 빌며 사정했지만 매몰차게 거절했다.

질려있는 상대의 애걸복걸 하는 모습을 보는 게 그리 좋은 그림은 아냐.

오히려 더 싫어 지는 경우가 많지.

위로로 위로가 될까?? 안될꺼야. 지금 너의 정서론 지혜로운 결정을 하기엔 무리가 있어.

무엇인가에 빠지는 게 제일 현명한 방법일꺼야. 게임은 절대적으로 비추고 몸이 힘든 걸 해보는 게 좋아.

제주도 가서 한라산 백록담을 찍는다거나 올레길을 코스별로 돌아본다거나 돈이 좀 있으면 유럽으로 배낭여행을 가보는 것도 괜찮겠다.

움직여. 뭐라도 하려고 움직여봐. 정신없이 행동을 해보고 그래도 엑스걸프렌드가 생각이 난다면 그 때 다시 생각해봐.

자신에 대한 문제점이 무엇이었는지. 그리고 내가 왜 얘를 붙잡아야 하는 지에 대해서 잘 생각해봐.

그동안 너한테 서운한게 터진거네 안 좋게 헤어진거면 돌아올 확률 20%
기념일을 안챙긴것도 아니고 생일을 안챙긴건데 이건 내가봐도 좀 너무 한거같음
여자애 입장에선 아 내생일도 까먹네 하긴 900일 됐으니 내가 질릴되도 됐지 하며 혼자 조용히 정리하다가 너한테 이별 통보한듯
아마 지금쯤 대충 정리가 됐을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