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력욕 그것 때문에 저 위치까지 갔고 그것 때문에 죽는거임 특히 1대 황제는 저거 안해주면 왕조 겁나 짧음 토사구팽이라고 욕하지만 통계적으로 저 작업 안하면 왕조수명 반토막이 기본이드라 아니면 송태조 처럼 말로 하는 방법도 있는데 이건 잘못하면 진짜 역으로 당해서 세계사적으로도 드물지 1대 황제들 문제가 못난모습까지 같이 보면서 성장하다보니 '저런 사람도 황제하는데 나도?'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지천에 깔림 그게 대부분 공신들이고 공신들이 그런 생각 없어도 공신들 다음세대만 가도 골치아픔 우리집안 덕에 제가 황제하는데 어? 주옥같네? 이런 사람 무조건 나옴

우리 역사중에 이런거 안한게 고려 초라고 보는대 현종까지 역사 알아보면 왜 해야 하는지 답 나옴

뭐 토사구팽이야 주원장만 한것도 아니고...내가 토사구팽 당하기 전까진 내가 당할지 모르기 때문에 일하는거지...대부분 설마 지금 이 타이밍에 날 내치겠어? 아니면 나 없으면 저 사람이 나라 운영할 수 없어!라는 생각을 하다가 통수 맞고 가지...그리고 뭐 막무가내 너 싫어 토사구팽이 없진 않겠지만 결국 다 내부 권력 싸움에서 밀렸기 때문에 토사구팽 당하는거지...

원래 한번 권력을 쥐면 물러날 수 없음. 상대가 죽어야 살아남는거라 저런 숙청이 반복되는거지. 나라가 안정 된 상태에서도 정쟁이 끝없는데 건국 초는 말할 것도 없음. 저렇게 숙청 속에서 살아남아 최후의 승자가 되는 사례도 많음. 그게 역사지 뭐

ㄹㅇ 은퇴가 가능한 상황이라는 게 존나 중요하더라...

늙고 능력 없어지고 기운은 없는데 실각하면 죽으니 아등바등 자리는 붙잡고 있고

젊을 땐 유능했지만 늙어서 기운도 빠지는데 은퇴를 못하니 일은 점점 개판 나고 그나마 남은 능력과 기운조차 자기 보신에 쓰는 것도 모자란 상황

고위직이 일을 안 하니 일은 개판이고 일이 개판이니 더 죽을 위기고 그럼 더 보신에 힘을 쏟게 되고...

괜히 권신들이 파벌 만드려고 했던 게 아닌듯 함. 은퇴하려면 파벌이 있어야됨..

옛날 같이 피의 숙청 없는 지금도 뒷방 늙은이 되기 싫어서 발악하는 정치인들 보면 잘 느껴짐 ㄹㅇ ㅋㅋㅋ

주원장은 사직도 맘대로 못 하게 했음

??? : 손아파서 기분나쁜데 11명 더 얹어서 깔끔하게 처형해야지

에초에 거렁뱅이출신 황제라 뒤에서 겁나깠어 겁없는 몇몇 호족들은 글로 돌려서 놀렸고 내려간 황실권위를 올릴려면 피를 볼 수 밖에 없었지

쑨원도 결국 사진 같은 이미지가 좋게 남아서 인자한 표정으로 기억되는거지 실제로는 권력욕에 가족도 버렸던 적도 있고, 말년엔 실권없이 군벌에 휘둘리고 얼굴마담만 했던 인물임. 그래서 소련의 손을 잡고 국공합작에 힘을 실었던 거

그랫으면 북한도 없고 일본은 전범국으로 쪄리엿겟네

사실 주체도 많이 사랑했었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