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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E,ㅅㅇ) 악역 존시나 최근 미친 프로모

레슬링을 잘 모르는 사람을 위한 짧은 설명

 

존 시나라는 선수는 레슬링을 모르는 사람도 알 정도로 WWE의 한 역사에서 아이콘으로 활약하며 현재 은퇴를 위한 각본을 수행 중

 

평소 무적선역기믹으로 레슬링 실력 및 진부한 그의 연기와 경기결과로 골수 레슬링 팬들은 존 시나를 싫어했었음

(현재는 커트앵글의 You Suck 처럼 밈으로 변하긴 함)

 

은퇴투어를 위해 각본을 수행하던 그런 상황에 존 시나가 턴힐(악역전환)하며 존 시나의 인생 두번째 악역각본이 실행되며

 

현재는 14년전 본인과 대립하던 CM펑크와 다시 대립하게 되었고

 

WWE의 리얼리티(각본과 현실의 경계성이 모호함)에라를 열었던 CM펑크의 파이프밤을 인용한 역대급 프로모를 보여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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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가 끝난 후 CM펑크와의 난전 끝에 턴버클 위에 걸터 앉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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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시나】:

이봐 펑크야...

니가 거기 그렇게

불편하게 누워ㅇ...

 

(갑자기 마이크가 잠시 안나옴)

 

아이쿠야!! 어떤 분들께서
내가 입 떼는게 두려우신가봐들?

 

(마이크가 갑작스럽게 잠시 안나온걸 보고

곧바로 애드립으로 승화시켜버리는 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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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시나】:

펑크 니 녀석이 거기에
세상 불편한 자세로 누워있는동안

 

내 말 좀 들어줬으면 좋겠어.
그리고 그 말들을 잘 곱씹어줬으면 해

 

무려 2011년 6월27일 14년 전,

CM펑크가 「파이프밤」을 터뜨렸을 때

처음 꺼낸 말과 거의 동일한 대사를 치는 시나

 

파이프밤에 대한 짧은 설명)

CM펑크가 존 시나와의 대립 중 본인이 WWE에 가지고 있던 분노와 진심이 담긴 발언을 애드립으로 쭉 뱉어내어 모두를 당황시킨

WWE 역사 중 임팩트로 따지면 한 손안에 드는 역대급 프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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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시나】:

왜냐면 6개월 내로

내가 저 WWE챔피언 벨트를 들고

이 자리를 뜨기 전에 말이지...(현재 시나는 WWE챔으로 은퇴하며 이 벨트를 가져가겠다고 선언한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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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시나】:

내 가슴 속에 묵혀놨던
많은 얘기들을 털어놓고 싶기 때문이야!

 

(14년 전 파이프밤 도입부와

거의 동일한 구도와 대사를 재현하는 CM시나 심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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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시나】:

먼저 제일 중요한 것부터 해야지!

난 널 증오하거나 하지 않아!

 

심지어 싫어하는 것도 아니야!

오히려 너를 좋아하는 편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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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시나】:

니 녀석이 이제껏 라커룸을 함께 써온
그 누구들보다도 펑크 널 좋아한다고!
이건 진짜 확실히 장담할 수 있어!

 

(= 실제로 펑크랑 원만한 관계를 지낸 선수

손에 꼽는다는 것을 돌려까는 뉘앙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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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시나】:

그냥 내가 증오하는 것은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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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시나】:

펑크, 니가 BEST IN THE WORLD
이 아이디어가 좆같다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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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시나】:

넌 BEST IN THE WORLD가 아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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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시나】:

내가 바로 「역대 최고 선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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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시나】:

그래도 한가지,

니가 나보다 나은 점이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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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시나】:

바로 ㅈ까잡수는 헛소리를
세상에서 제일 잘한다는거야.

 

(환호해주는 관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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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시나】:

어이쿠 안돼요

우리 꼬마친구들!

 

존 시나가 방금

욕설을 내뱉었어요!

 

그 말인 즉슨

지금 우리 쇼

 

존나게 막나가기

시작했다는 소리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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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시나】:

이봐, 스튜! 스튜야!!

빨리 와서 이거 찍어봐!

 

 

 

 

【▶존 시나】:

에구머니나!!! 「제 4의 벽」
깨뜨리고 말았네! 하-하!!!!!!

(당시 파이프밤 프로모가 연기가 아닌 진심이 담긴 애드립였음을 보여주는 장면)

 

 

 

 

표정이 바뀌는 시나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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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시나】:

그런데 말이지..

「진실」을 말하자면, 펑크야...

(이 프로모 전 경기상대가 R-Truth 라는 선수라는 걸 생각하면 시나 특유의 말장난일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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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시나】:

난 니 녀석이 질투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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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시나】:

니 녀석이 세상 사람들한테 사기쳐서
니가 「세계 최고」란 「신화」를 믿게 만든 것!
그게 난 니 녀석이 너무 질투났었다고!!

 

(= 회사에서 존시나를 세계 최고로 밀어줄 땐

역반응이 심했으나 펑크는 그렇지 않았다는 것에 대한

본인 스스로에 대한 자조적 뉘앙스임과 동시에

펑크가 BEST가 아니라고 돌려까는 악역 말빨 뉘앙스) 당시 CM펑크는 언더독들의 희망으로 엄청난 주가를 달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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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시나】:

으아아아아아아아아!!!!!!!
니 이름을 연호하기나 했다고!!!!!

 

(CM Punk! CM Punk! CM Pu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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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시나】:

그리고 니 녀석이 등장하면

사람들이 니 노래를 부르기 시작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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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시나】:

씨부럴 펑크 니 새끼가 하는 말 따윈
믿지 않는다는 가사의 노래를 말이야!

(= Cult Of Personality 노래를 「펑크」가 부르느냐

「관중들」이 부르느냐에 따라 가사의 의미가

완전히 주객전도 된다는 것을 짚어주는 뉘앙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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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시나】:

왜냐하면 니 녀석은 네 놈의 가치

내 티셔츠 디자인만큼이나 자주 바꾸니깐!

 

니 녀석은 그저

진짜로 열심히 일한다한들

 

니 녀석을 앞지르기만 하면

그 사람들 목을 사뿐히 즈려밟는

 

빈수레만 요란한

「기회주의자」일 뿐이야!!!

 

(집에서 배긁고 있던 애덤 코플랜드(WWE 당시 이름 에지) 화들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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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시나】:

잠깐, 다른 카메라 어디있지?

이봐!! 여기야 여기!!

 

 

 

  【▶존 시나】:

이봐 클라우디오 카스타뇰리!
닉 네메스! 그리고 맷 카도나!!
니네 다들 잘 지내고 있지??

 

(와 시발;;;;이라는 반응의 관중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정보)

클라우디오 카스타뇰리(=前WWE 세자로)

닉 네메스(=돌프), 맷 카도나(=잭 라이더)

 

이 3인방의 공통점은

시나가 열심히 키워주려 노력하였으나

 

결국 메인이벤터로써 입지를 다지지 못한채

현재 각각 AEW, TNA, 그리고 인디씬을 돌고 있는,

 

턴힐 후 코디와의 세그먼트에서

「평범하기 짝이 없는 놈들(Mediocre)」

대표격 인물들이나 다름 없다.

 

오마쥬 자체는 CM펑크의 파이프밤 당시

펑크가 재능있다고 주장했던 그의 친구,

콜트 카바나를 언급한 것.

 

또한 참고로 WWE에서 저 3인방의 이름이 언급됐다는 것은

과거 2011년 TNA 언급 때도 그랬듯, WWE가 타단체

경쟁단체는 커녕 견제조차 하지 않는다는 숨은 의미가 있다(...)

 

 

 

 

【▶존 시나】:

(마이크를 탕탕탕탕 치며)

이야!! 이래도 방송 송출
안 끊깁니다 여러분!! 하하!!!!!

 

(= 과거 CM펑크의 원조 파이프밤의 경우

빈스의 사생활을 꺼내려는 순간 마이크가 끊기고

RAW 방송이 크레딧도 없이 강제 종료되었었다

심지어 이 당시 뱉었던 말이 이 회사는 빈스가 뒤져야만 제대로 굴러갈 것이라는 수위높은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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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시나】:

아~ 존시나 선수 화끈해졌어요!

불 붙기 시작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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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시나】:

내 마이크 전원 끊어버리고

니 녀석 응디 구해줄 사람

저기 뒤에 아무도 없어..

(선역 시절 존 시나를 생각하면 상상도 못할 수위의 발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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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시나】:

왜냐면 내가 펑크 니 녀석의
「유일」한 친구거든!!!!

 

(= 존시나의 백스테이지 영향력 과시와 동시에

펑크가 커리어 전반적으로(...) 그 특유의 성깔 때문에

진짜로 친구가 별로 없었음을 돌려까는 뉘앙스ㅋㅋㅋ)

 

(???: 난 여기 친구 만들러 온 게 아니다.

돈벌러 온거다. (WWE컴백 당시 실제로 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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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시나】:

친구야~!

혹시 누군지 기억나니?

 

니 녀석이 파이프밤을 터뜨릴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해준 사람이? (= 본인이다)

 

그리고 그렇게 터뜨리고나서
니 녀석은 무슨 짓거리를 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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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시나】:

니 새끼는 「죽음의 마이크웍 5콤보」
로 맨날 사골국이나 쳐 우려댔었잖아!!!!!

(당시 CM펑크의 파이프밤 이후로 제대로된 경기 없이 입만 털어댔던 과거를 저격 또한

자신의 「죽음의 5콤보」 패턴을

펑크 마이크웍 비하로 역이용하는 맥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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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시나】:

친구야! 니 새끼는 그냥
「프로모 된장 똥국」이야!

 

(= 맨날 똑같이 쳐먹어서 맛도 없는 프로모)

 

니 새끼는 더 이상

「소리 없는 자들의 목소리」도 아니고

 

그저 분수에도 안 맞는 ㅈ같은

「백만장자」에 불과해!!

 

반항아(Punk)는 개뿔,

걍 니 새끼는 자본주의자라고!!

 

(= 2011년에 사람들 말을 쳐 안듣는 빈스 까면서

사람들의 목소리가 되겠다 했던건 언제고

이젠 맨날 먹던 비슷한 프로모만 양산하는

고액 연봉자에 불과하다는 비하 뉘앙스 그냥 CM펑크의 캐릭터성을 부정해버리는 시나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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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시나】:

니 녀석은 TKO
반항하는 녀석이 아니잖아, 친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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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시나】:

넌 그냥 「TKO의 개」

 

과거 파이프밤 스토리 당시

10타임 챔피언이나 쳐먹은 주제에

 

언더독을 자처했던 시나를 보고

「뉴욕 양키스」라고 깠었던 걸

 

TKO가 시키는대로 돈을 쓸어담는 주제에

「소리 없는 자들의 목소리」를 자처하는

펑크보고 「TKO의 개라 되갚아주는 뉘앙스

 

특히 펑크는 전성기 시절 행사 나갈 때도

정장따윈 입지도 않는 캐릭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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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시나】:

왜냐면 TKO의 높으신 양반들이
말그대로 니 새끼 부랄을 다 떼버렸으니깐!!!

 

(= TKO가 펑크의 목줄을 쥐고 있다,

그리고 펑크는 반항 없이 얌전히 따르고 있다,

과거의 반항아 펑크라면 상상도 못한다 뉘앙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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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시나】:

이번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내가 결국에 이 세상 사람들에게

 

지난 25년간, 하루하루, 빠짐 없이

「역대 최고 선수」였음을 증명하고 나면...

 

니 새끼는 아주 시끄럽디 시끄러운

「음악 소리」를 마주하게 될꺼야!!

 

 

 

(Cena! Cena! Cena! Cena! Cena!)

 

2011년 파이프밤 땐 악역이란 놈이

맞는 말을 해대서 관중들도 우왕좌왕 했는데

 

오늘 관중들은 "그래 이게 악역 시나지ㅋㅋㅋ"

란 마음으로 시나를 응원하는 모습이다.

 

그리고 아주 찰나의 순간,

시나는 살짝 벅차오른 듯한 표정을 보여준다.

 

정말 찰나의 순간이었지만

케이페이브를 뛰어넘어

 

25년간의 헌신에 대한 찬사에

울컥하는 모습을 숨길 수 없었던 시나.

 

현재 악역을 연기중인 시나이지만 자신이 레슬러를 해오는 동안 수행했던 무적선역기믹에 대한 ㅈ같음 및 불만들을

 

(미친 말빨로 풀어내며 로봇같고 한상 선하던 그가 같은 인간임을 보여주자 악역임에도 존 시나는 요즘 환호받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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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시나】:

봤지? 이 사람들도 다 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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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시나】:

그리고 이것도 잘 알고 있지.

넌 베스트 인 더 월드 '였던' 녀석이야.

14년 전에 꼴랑 7분 정도 말이지!

 

(= 2011년 파이프밤 세그먼트 7분이
니 녀석 커리어 최고점이었다)

 

그리고 이번 「나잇 오브 챔피언스」

가 끝난 이후에도 니 새끼 스스로를

 

「베스트 인 더 월드」라 믿을만큼

망상에 빠졌다면야 뭐.... 글쎄...

 

이러나 저러나 어쨌거나

세상이 너무나도 좁은 셈 쳐야지 뭐

 

(= 니가 베스트일정도면 세상이 너무 작은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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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시나】:

(관중석에서 들리는 Thank you Cena!!)

별 말씀을요, 그랜드 래피즈!

 

(열렬한 환호를 악역 존 시나에게 보내주는 관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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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na! Cena! Cena! Cena! Cena!)

 

2011년 CM펑크의

파이프밤 스토리 시작마냥

 

「악역」으로 시작해

인간다운 「선역」으로

마무리했던 것처럼

 

시나 역시 관중들에게

자신을 응원할 수 있도록

판을 깔아주는 모습이다.

 

지난주 스맥다운에서 펑크

"그냥 사람들이 니 녀석의 그간 헌신을

숭배할 수 있도록 그냥 냅두라고!!"

에 대한 피드백까지 낭낭하게 챙기는 모습이다.

 

즉, 지금까지의 악역 시나와 달리

자신을 향한 응원을 조롱하지 않는 모습.

 

이걸로 시나의 턴페

(쓸데없이)한발짝 더 가까워졌다.

 

(*악역시나 특: 니들이 원하는거 안해준다면서

알게 모르게 은근히 할 꺼 다 해줌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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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시나】:

니가 보여줄 수 있는

최고의 모습을 이끌고

 

「나잇 오브 챔피언스」

에 모습을 드러내거라.

 

너도 지금 보다시피

오늘 이 그랜드 래피즈

경기장을 기준으로 삼는다면

 

이미 분위기

바뀌기 시작한거니깐!

 

(= 존시나는 G.O.A.T다 라는 말에

환호하고 응원해주는 분위기이기에

「세계 최고」를 자처하는 니 녀석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하지 않다는 뉘앙스)

 

[이후에 잠시 심판이 펑크의 상태를 살피러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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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시나】:

아니! 아니 아니 아니 아니!

걱정할 필요 없어!

 

여기서 더 다치게 안할꺼야.

저 녀석 지금 쉬어야하거든.

 

정말 어마무시하게 거어어어대한

「챔피언쉽 경기」를 앞두셨잖아?

 

(= 방금 전 시나가 펑크에게 말했던

최고의 모습으로 맞서라는 맥락의 연장선이자

「선역 시나 시절」 모습이 조금씩 나오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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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시나】:

「베스트 인 더 월드」님께서

「G.O.A.T」에게 맞설 좋은 기회를 얻으셨잖아!

 

바로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역사상

가장 군침 싹 돌게 만드는 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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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시나】:

바로 「통합 WWE챔피언쉽」 경기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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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시나】:

그 경기에서 니들 전부

떼창할 거 잘 알고 있어..

 

이 녀석 이름 연호하며

챈트 날릴 것도 다 알아..( 선역 VS 악역일땐 항상 선역이 챈트를 받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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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시나】:

하지만 그런 멍청한 느그들조차도
「진실」을 볼만큼 똑똑한 것도 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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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시나】:

The Champ is Here(시나의 유명한 라인)

 

(크게 환호하는 관중들)

다시 말하지만 현재 존 시나는 악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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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시나】:

아 그리고 거기!

USA 높으신 양반님들!

 

지금 방송 시간

대충 2분30초 쯤 남았을텐데

 

난 딱히 더 터뜨리고 싶은

폭탄(Bomb) 없으시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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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시나】:

이 레전설님께선 이제 볼 일 끝났으니
이 니미럴 경기장, 빨리 칼퇴한다!

(이 때 대사는 방금 엘비스가 빌딩을 떠났다라는 영어권의 문구로 이제 끝났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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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다가 잠시 들어와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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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시나】:

아 맞다 그리고 펑크야!
니 프로모 베껴쓰게 해줘서 고맙다!
덕분에 니가 좀 더 븅신처럼 보였어 ^^!

 

(= 오늘 시나의 세그먼트는 단순 파이프밤 카피가 아닌,

펑크 고유의 파이프밤을 활용해 오히려 비꼬는 성격의시나만의 오리지널 세그먼트였음을 보여주는 세그먼트)

 

 

 

 

마지막은 CM펑크 특유의 손짓으로 마무리

 

 

현지 반응은 존 시나가 은퇴시즌에 진짜 하고싶은 것 다하고 가는구나 하며 매우 호평인 상황

 

레슬러이자 챔프 존 시나가 아닌 인간 존 시나가 WWE 단체에서 겪어왔던 고난과 힘듦을 

 

험한 말을 섞어가며 말빨 조지다 보니 존 시나를 평생 야유하던 골수 레슬링 팬들이 악역 존 시나를 환호하는 아이러니가 발생함

 

근래에 악역이지만 환호를 받으며 존 시나 또한 웃참하는 그림이 자주나오는 걸 보면 결국 존 시나는 좋은 모습으로 은퇴할 것이 확실하기에

 

어떤 모습이든 레슬러로서의 마지막을 향해가는 존 시나의 행보가 매우 기대되는 상황

 

 

37개의 댓글

논네들 진짜 쥐어 짜는구나.. ㅋㅋㅋ

0
27 일 전
@불가능한닉네임

심지어 지금 펑크랑 대립전엔 존 시나가 선역 때 존나게 자주 만난 랜디오턴이였음 ㅋㅋㅋ 선역 오턴 악역 시나는 살면서 볼 거란 생각을 못해봤는데 진짜...

0
27 일 전
02
0
27 일 전

펑크라서 가능했던 파이프밤

그리고 시나라서 가능했던 리버스 파이프밤

1

진짜 개 찢었다 ㄹㅇ ㅋㅋㅋ

0

ㅈㄴ 말잘한닼ㅋㅋㅋ

0
27 일 전

살아있길 잘했다 내가 살다가 이런 광경을 다 보다니

0
27 일 전

로만이 왜 거의 4년을 메인챔 들고있었지만 아이콘 소리를 듣지 못하는지

 

시나가 은퇴투어하면서 다보여주는중 ㅋㅋㅋ

6
27 일 전
@Deulofeu

솔직히 와꾸, 몸매, 혈통만 보면 괜찮은데 시벌거 그 특유의 미간 찌뿌리는 표정 지으면 죽여버리고 싶음 기술 시전도 예전보단 나아졌다곤 하는데 경기력 안좋은애랑 만나면 같이 뒤지는게 보임

4
27 일 전
@포팔임금제

로만은 그냥 전에 아플때 은퇴했었어야함 걍 노잼임

3
27 일 전

존시나 가슴 ㅈㄴ 크네

0
27 일 전

정리 잘해줬다 최고

0

드디어...드디어 마왕 시나 볼 수 있는거야..?

0
27 일 전
@포츈아그렇구나

이미 대마왕 모드임 ㅋㅋ

1
27 일 전

애들이 엉엉 울어서 턴힐 못하다가 턴힐 하고 개잘함

0
27 일 전

진짜 옛날에 한창 프로레슬링 엄청 챙겨봤을 때 기억 다 나게 만들어주네 개쩐다 ㅋㅋㅋㅋㅋㅋㅋㅋ

0

시나 얼굴에서 나이가 느껴지는게 살짝 슬퍼짐

1
27 일 전

세자로 돌프 잭라이더 언급할때 진짜 소름돋았음

트나야 이젠 제휴단체가 되었으니 그렇다 쳐도

에우따윈 이젠 안중에도 없다는 의미라 자신감 무엇..

3
27 일 전

시나는 ㄹㅇ 넥서스때 턴힐 했었어야했는데

0
27 일 전

이제 아이콘 역할 물려받을 코디 로즈가 있으니까 마음 편하게 하고 싶은 거 다 하면서 은퇴하나보다ㅠㅠ

0
27 일 전
@너굴맨

시나도 피니쉬가 ㅈㄴ 단순해도 그 파워를 보여줄만한 스팟을 뽑을 수 있는 기술인데 코디로즈는 너무 피니쉬가 ㅈ밥같아.. 그게 젤 아쉬움

0
27 일 전

곱게 갈아서 유동식을 만들어놨네ㅋㅋㅋㅋ

이해가 쏙쏙 되잖아

1

다시 느끼지만 저 현란한 마이크웍을 무적선역으로 묶어버린 빈ㅈㅈ..

0
27 일 전
대성공!
0

사나.... 사나를 조심하십시오......

0

역시 피스메이커

0
27 일 전

존나 길어

0
27 일 전

ㅋㅋㅋ재밌네

0
27 일 전

이제 저러고 뒷 연락으로 찢었다 브로~ 연기굿 이러는거임?

0
27 일 전
@오이52

경우마다 다름 진짜 사이 안 좋아지는 선수들도 있긴한데 요근래는 딱히? 애당초 시나랑 펑크 정도면 구를대로 구른 인간들이라..

0
27 일 전
@포팔임금제

시나랑 펑크는 나름 친한편이라 ㅋㅋ

0
27 일 전

은퇴날어 그 존시나 브금 나오면서 가는건가..

어릴때wwe 챙겨볼때 선수들 나이먹은거 보니 슬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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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있다

0
27 일 전

씨나햄 마니 늙으셧네 ㅠㅠ

0
27 일 전

참고로 현장에서 팬들이 우리가 미안해 챈트 쳤는데 여태것 레슬링에서 이런적 없었음 존나 충격이았고 그정도로 지금 시나 고트임

0
27 일 전
@없다요

ㄹㅇ 유 캔트 레슬 소리 ㅈㄴ게 박았던 팬들이 이젠 시나를 응원함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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