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을 그래도 한달에 한번은 가는거 같은데

최근에 본 영화 개인적인 생각 얘기나 해보려고 적음 

개인적으로 정말 평범한 시선으로 본다고 생각하는데 올해 영화 평점이 내 생각과 상반되는게 있어서 좀 놀랐음 

1. 검은 수녀들

   10점 만점에 6.5점

   검은신부의 후속작인데 많이 아쉬웠음 배역의 느낌이 비슷해서 그런가 자꾸 송혜교씨가 멋지다 연진아 할거같은 느낌이었음

2. 미키 17

   10점 만점에 8점

   개인적으로 재밌게 본영화 킬링타임으로 괜찮았고 시각적으로도 좋았고 편집이 늘어진다는 느낌도 크게 못느꼈음

   생각보다 관람객 평점이 낮길래 놀라긴했는데 아마 봉준호감독이라는 이름의 기대치보다 낮게 나와서 그런거 같음

3. 백설공주

    10점 만점에 2점

    아......이거는 술마시고 호승심으로 친구들이랑 본건데 다같이 욕하느라 술이 깼음

    늦은시간 보러가니까 관객도 거의 없었는데 올해 최악의 영화 꼽으라면 나는 이거 꼽겠음

4. 야당

    10점 만점에 5점 

    진짜 진짜 모르겠음 아직까지도 난 이게 왜 평점이 좋은지 모르겠음

    그냥저냥 킬링 타임이구나 검사외전 같은 느낌이구나 하면서 보고있었는데

    요트 씬 이후에 나오는 전개부터 아...설마 너무진부하게 가는데 생각이 들더니만 진짜 너무너무 진부하고

    심지어 그게 웃기지도 않고 굳이 저장면들이 필요할까 싶은 장면이 계속나오고 여튼 오만가지 불평만 하다가 나왔음

    심지어 악역이라고 나온것들도 뭔가 다 애매해 악역이 비정하지도 않고  깡다구도 없음

    감독이 엄청 뻔한 내용을 가지고 와서 검사외전, 극한직업, 이런거 섞어서 뭔가 하고싶은거 같은 느낌인가 싶었는데 저것들에 비해서 한참 후달려

    내가 이거 평점 박았을거다 하면서 평점 들어가봤는데 다들 재밌데

    뭐지 나만 병신인가 하면서 아직도 이해가 안되는 작품임

5. 미션임파서블 라스트 레코그닝

   10점 만점에 6.5점

   그 전까지 시리즈들은 참 재밌게 봤는데 이번 시리즈는 너무 늘어져서 좀 힘들었음

   폴아웃 볼때는 진짜 매드맥스 보는것처럼 심장 쪼이고 와와 하면서 봤는데 이거는 잠수함씬 빼면 그런것도 없고

   뭔가 팬들에게 헌정하는 마지막 영화 느낌으로 이 보따리 풀고 저 보따리 풀고 하는데 너무 난잡한 느낌 이었음

   영화관에서 보는 사람들도 하품하고 기지개 피고 화장실 가고 그러더라고

   톰 크루즈의 몸아끼지 않는 것들은 참 좋았는데 뭔가 너무 아쉬운 영화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