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미국 처음가서 스몰토크 문화 처음 봣을 땐 생판 모르는 남에게 오늘 어땟냐 기분 어떠냐 물어봐줘서 미국의 의외로 굉장히 정이 많은 나라구나 느꼇는데 다 가식일 줄은

저건 스몰토크도 아니네ㅋㅋ 몇시에 어디에모이자는 쟤들한테도 약속의 영역임

붓산 풀코스

한국: "어 그래 우리 언제 한번 밥 먹자~"

같이 겜하는 미국 애들은 몇번 보면 친해지던뎅

잠수탄 건 너무 하네;; 스몰토크 관련해서는 난 그냥 그 순간 쿨하게 대화하고 즐긴다고 생각해서 괜찮았는데..

친구가 되냐는 다른 문제고 친구 아니더라도 즐겁게 이야기하는 문화

미국식 도쿄화법 비스무리한건가 허....

몇시에 언제까지 보자해놓고 잠수타는건 미국에서도 안함

우리도 언제함 밥먹자~ 하는것까지야 으레 하는말이구나 하지만 내일 2시 강남역앞에서 만나서 파스쿠치가자 이렇게 말하는건 만나자는 뜻인데 ㅋㅋㅋ 아가리만 놀리는사람 진짜싫음

절친인척 내일만날 약속을 잡아놔야 뒤돌아서 가는 내 뒤통수에 총알을 안박아 넣으니깐..

저 사람들 인간관계 하는 거 보면, 그냥 하루치 인맥임. 오늘 잠깐 대화 좀 나누고 끝. 헤어지는 순간 바로 리셋임.

그래도 개중엔 정말 E/F성향 '인싸' 미국인들도 있어서 참 사람 알쏭달쏭하게 만듦... 그와는 별개로 터키 그리고 그리스 형님들이 이방인 환대 엄청 잘 해줘서 아직도 좋은 기억만 남음... 감사합니다 아흐메드 톨가 알리잡바르 무라트 부르한 세다르 형님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