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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이 정해져있는 고민이랄까..

4c643e7a 26 일 전 122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될지 모르겠다 아니 아는데도 그냥 그렇게 못 살겠다 나는 20대 중반이고 그냥 몸 안 좋아서 군대 면제받고 대학 졸업하고 아르바이트하다가 탈모 때문에 그만두고 개백수인생살고있다.. 요즘 드는 생각이 진짜 뭘 먹고살아야 될까 내가 좋아하는 게 뭘까 생각을 하지만 진짜 난 잘하는 것도 없고 하고 싶은 것도 없고 관심 있는 것도 없음 지금은 기계 자격증 준비하고 있는데 필기 합격하고 실기 준비해야 하는데 학원을 다니려면 돈이 필요한데 이제 부모님 돈 쓰기에는 진짜 그냥 눈치 보여서 알바를 해야 하는데 거의 서비스직 종이 대부분이라.. 내성적이고 외모 자존감이 낮은 나로서는 정말 너무 어렵다.. 주방보조를 하기에도 뭐한 게 모자를 써야 되는데 탈모도 있고 몸이 안 좋은 이유가 머리 쪽이기도 해서 모자를 쓰기도 좀 그렇고 막노동을 하기에는 내가 힘이 진짜 약하거든 무거운 것도 못 들고 그래서 뭐 막노동 같은 거 하기도 제한이 있고.. 뭐 이거 보고 운동을 해라 하는 사람도 있을 텐데 머리 쪽 때문에 수술해서 강도 높은 운동도 못하고 그냥 악조건이 너무나도 많아 물론 내가 따지는 게 너무 많고 하고는 싶은데 겁이 나는것도있음 근데 서비스직은 해야 한다는 생각은 항상 하면서도 한편으론 진짜 못하겠음.. 또 이런 걸 고민하면서 힘도 없고 무거운 것도 잘못 드는데 기계 자격증을 따는 게 맞나라는 생각도 들고 진짜 그냥 도태된 듯 사회성도 결여되고 콤플렉스 때문에 사람도 안 만나다 보니깐 기본적인 말도 잘 못하겠더라고 그냥 인사하는 게 낯부끄럽게 느껴진달까 이 답도 없는 인생 어떻게 풀어 나가야 될까

2개의 댓글

86b998e2
26 일 전

자기연민에서 빠져나와. '난 이러이러해서 힘든 사람이고 사회로부터 보호받아야한다' 이미지에서 빠져나와

 

난 괜찮은 사람이고 일어설 수 있는사람이다.

 

안되면 하루에 세번 거울보면서 말이라도 해

 

기계자격증 준비하는거 잘해

 

사람은 모두 내성적이야 그냥 각자의 용기로 사회에 발을 내딛은거지

 

너도 용기를 내

 

그리고 외모? 정말 잘생긴거 아니면 신경도 안씀.

 

니가 신경쓰면 다른사람도 더 신경쓰는거니까 니가 신경쓰지마

 

운동 심한게 힘들면 작은 운동들을 해 할수있는걸 해보면서 지금을 채워가

 

그럼 스스로 납득할 수 있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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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c176e1b
26 일 전

어이 개붕이 나랑 똑같네..난 그냥 노래중에 임재범에..비상 .....비상....비상....거짓말안하고 정말 1000번 들은것 같어..힘들때나..언제나 저렇때나..그냥..개속 비상 노래 틀었어...왜냐고 비상이 내가 주인공 같거든....어서 비상 노래 다시 한번 들어봐

조용하게 그리고 노래 듣고 울어보기도 하고 내가 무엇을 해야 할지...생각이 번개처럼 날것이다

 

어서 비상 노래 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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