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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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20중반 엄마 60중반 나보고 카톡으로 뭐 해달라 이것좀 알아봐 달라 저것좀 알아봐 달라 하는데 나도 모르겠음ㅅㅂ
뭐 예를 들면 삼쩜삼 환급금 신청하는거 해달라 하는데 나도 모르겠음 그래서 어찌어찌 해줬는데 시발 이것도 사기니 뭐니 해서 결국 취소함
나이가 들수록 나한테 바라는거 의지하는거 ㅈㄴ 많아짐
그냥 갑갑함....
나도 모르겠는데 나한테 이건 어떻게 하냐 저건 어떻게 하냐 물어보면 일단 나의 무식함에 빡치고 일을 하나만 시키는게 아니라 adhd처럼 자꾸 시키는 엄마도 짜증남
14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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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줄꺼면 정확히 알아보고 잘 해주고
못할거같으면 개폐급으로 하는 모습보여줘서 일 안 시키게해
나는 아는거는 해주고
애매하게 시키는거 ~검색해서 사줘라 하는거
같은거는 정확히 어떤제품인지 모델명 안 주면
내가 못 함 라고 컷 함
8d2d1769
하 내 성격이 ㅈㄴ 못되서 그런지 엄마가 핸드폰 들이밀면 짜증이 먼저 남….
왜 이런거 하나 못하지 라는 생각이 자꾸 든다
에혀 이해해야 하는데 쉽지않음ㅠㅠㅠㅠㅠ
짜증나ㅠㅠㅠㅠㅠ
36f48e59
어머니가 늙어가는 속도보다 기술발전 속도가 더 빨라
무서우실거야 그래도 네가 있어서 참 다행인거니까
짜증은 내되, 꼭 사랑은 표현해라
8d2d1769
그래야지…..근데 가끔씩 너무 미울때가 있어
36f48e59
그럼 말해봐 엄마한테 '엄마 내가 도와주는거 아무것도 아닌데, 너무 다 물어보면 엄마가 미울때가 좀 있어. 근데 엄마 미워해놓고 내가 속상하다' 식으로
엄마랑 대화는 자주하는편이야?
36f48e59
엄마가 보이스피싱이나 사기같은거 당하고 나중에 큰 피해입고나서
'네가 물어보면 짜증내니까 미안해서 혼자서 해결해보려다가 이렇게 되버렸어 미안해'라고 하면 얼마나 가슴찢어지겠어
어머니랑 대화 많이해 난 엄마가 사이비에 빠져있어서 대화가 안되.. 너무 힘들다
f92b561a
그 정도는 애교야
모르는 거 물어보는 수준이잖아 작성자 개붕이는 힘들어하지만
53bd8a08
지피티같은거 프롬프트 설정해놓고 사용법 알려드려
93321dac
너가 3살 5살 아무것도 모르고 아무것도 못할때
엄마는 너가 해달라는거 해주려고 노력하셨을 텐데
자식된 도리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라도 견지 하는게 좋지 않을까?
부모탓 그만하구..
a2bf5ed3
난 울 엄마아빠가 떠나면 정말 너무너무 슬플 거 같다 이런거 생각하면 벌써 두렵다 나도 이런거 참 싫어했는데 이젠 꾹 참고 알려드린다 앞으로 남은 날부터라도 빠짐없이 화목하고 싶어서
6196a6b8
나랑 비슷하네 우리 아빠는 카드 결제도 잘 할줄 모름.
키오스크는 당연히 못 쓰고, 너무 짜증나고 화남.
근데 연세가 많아서 그런걸로 치고 그냥 넘어가려고, 마인드 컨트롤함.(사실 컨트롤 못함)
895c3f2a
외동임? 나는 20후반인데 부모님 60후반임
a97af6d9
그럴때 지피티를 써라. 구글 제미나이 든지. 뭐든 ai를 써라. 어머님께 음성인식 알려드리고 와. 자식보다 나을 수 있음
40028ef7
엄마한테 잘해라 나중에 후회하지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