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동에서는 공손씨가 사실상 현지 독립 세력으로 있었음.

나중에 관구검이 고구려 털 때 그 원인이 요동 군벌 공손연이 반란 일으킨 거 고구려랑 같이 처리하고 이후 분할 과정에서 위나라가 꿀꺽해서 그런 거. 공식적으로 따지면 공손씨가 독립적으로 따로 놀았다 해도 한나라 소속이긴 했음.

저때 위나라, 고구려 군대에 갈리기 전까지 요동 지역에서 군벌로 존재하던 공손씨는 고구려랑 수차례 싸우던 세력이었음. 고발기의 난 때 발기가 지원 받은 게 요동 공손씨 군대였을 거임.

공손씨가 말이 군벌이지... 그냥 독자세력이잖아

고구려랑만 싸운 것이 아니라 나중에 위나라랑 싸우다가 정벌당한 거고

단순히 코에이 삼국지에서는 오환 옆에 위나라 종속국 정도로만 알지만 사실 종속되어 있지도 않았고

내가 착각했나 싶어서 찾아봤지만 국호 자체가 동연으로 따로 분류되고 독자외교를 하고 있었으니까

공식적으로는 연나라였지. 연나라라는 국호 자체가 매번 저 지역 대표 국호 아닌가

나중에 정벌하지 않았냐? 라고 하기엔 그 이후에 실효지배를 했다고 할 수가 있나..? 중국이 몽골 토벌하러 군대보냈다고 몽골 점령했다고 기록하진 않잖아

그런 부분에서는 전성기 고구려 영역도 거품이 심하긴 하지만

그 동연이라 칭한 게 원술이 중나라 세운 거랑 똑같음. 애초에 동연 세운 공손도부터가 기주 자사 되었다가 면직되고 동탁에게 요동태수로 임명 받았는데.

그리고 공손공 때 조비로부터 거기장군직도 제수 받았고. 사섭이 교주에서 다른 군웅들 삼국지할 때 혼자 있던 거랑 크게 다를 바 없음.

동연 스타팅이 삼국지 이전부터 원래 있었지만 봉신 형태의 왕국이었으면 모르겠는데 동연 스타팅도 삼국지 시즌 때 열린 거임. 외부 세력과 독자외교는 뭐...삼국시대 군웅이면 죄다 하던 게 독자 외교였고.

그렇게..봐야하나? 너무 변방이라 좀 다르지 않나 싶었는데

원술 이야기하니 그런 것 같기도 한데...

근데 더 따지면 저 지도에 나오는 삼국이라는 것도 헌제가 퇴위되기 전에는 한나라 카테고리였닼 말이지...

난 아까 말한대로 고구려가 간접지배하는 말갈 부족들 영역도 사실 실효지배는 아니지 않나 싶긴 한데...

적어도 내가 요동의 왕이다 타령하던 시점에는 임명권도 없고 조세를 냈을 리도 없으니 쪼개진 영역으로 봐야하지 않은가 싶긴 한데...

아무튼 알았음

근데 인겜은 왜 좆밥으로 나오는거지?

후기 장수들은 어차피 다 좆밥으로 나오니까... 후반기 최강 먼치킨이 문앙인데 얘만 해도 무력 91, 92 정도 밖에 안 줌

문앙이나 촉멸망시킨애 누구였더라 얘들도 기록보니 미친놈들이던데 관구검 생각보다 개어렸나보군

관구검이 문앙 아빠 문흠이랑 같이 반란 일으켰지. 촉 멸망은 등애랑 종회, 오 멸망은 양호, 두예, 왕준 이런 애들 나오는데 등애 빼곤 다 인겜에서 좆밥이지 뭐

제갈량 사후는 인지도가 후달려서 다 구림

결정적으로 반란 일으켰다가 실패하기도 했고

게임에서 제갈량 사후는 이야기가 거진 끝난거라 인지도도 낮고 능력치 배정도 구림

나라 멸망도 못시키고 지지부진하게 현상 유지만 한 놈들보다

한 나라를 아예 멸망 시킨 애들이 능력치 더 후하게 받는게 맞다고 봄

알려달라 할 수도 있지 알려달라고 무지성 이러네 모르는 걸 모른다고 하는 게 모르는 걸 아는 척 하는 것 보다 용기 있고 아름다움

그럼 최소한 본인이 알아보려고 노력해야 하는거 아니야? 중학교 국사책 읽어보던지

사학계가 구라친거냐 이딴 소리하는게 정상임?

"우리나라 사학계가 구라친거임?"

퍽이나 아름답네요

민며느리제 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