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포럼에 저런게 있는건 처음 알았네요. 자주 있는 고장은 아닌 듯 한데;;

아마존에서 "메가옴" 측정기를 사서 모터 코일과 케이싱 사이의 저항을 측정했는데, 250V에서 0.2메가옴(200kΩ)의 누설 전류가 계속 측정된다는 걸 말씀드리는 걸 깜빡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어제 모터를 꺼내 분해했습니다. 냉각수가 모터 내부에 있었던 걸 확인했는데, 양이 많지는 않았지만(한 숟갈 정도였을 것 같습니다) 코일을 포함한 내부에 잔여물이 묻어 있었습니다. 모터를 분해한 후 저항을 다시 측정해 보니 여전히 0.2메가옴이었습니다. 그래서 전기자를 뜨거운 물로 씻고 에어건으로 몇 번 불어낸 후, 74°C(170°F)의 오븐에서 대류 방식으로 약 6시간 동안 모터를 구웠습니다. 오늘 보고드릴 것은 1000V에서도 측정기에 코일과 접지 사이의 전도가 전혀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전기적인 문제는 해결되었습니다. 이제 고장 원인을 해결해야겠습니다. 두 가지 문제가 걱정됩니다. 1) 모터 케이스의 알루미늄은 도로 염분에 노출되어 산화되기 쉽습니다. 여름철 공기 중 습기와 열기는 모터 씰이 있는 부위에 부식을 유발하고 이 부위가 팽창하게 만듭니다. 2) 씰은 모터 내부와 물 통로 사이에 매우 얇은 보호막만 제공합니다. 이 문제는 개스킷에 물이 모터 엔드 커버 플레이트에 닿도록 뚫려 있는 구멍 때문에 더욱 악화됩니다. 결론: 산화 문제를 방지하려면 모터에 양극 산화 처리나 표면 코팅을 해야 합니다.

제 모터용 교체 개스킷을 어디서 구할 수 있는지 아시는 분 계신가요?

돈이 없어서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