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지식

십년 동안의 한국문학은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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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개의 댓글

2025.05.19

그래서 수상작들 안본지 꽤 됐음.

7
2025.05.19

그리고 수상작이라는거 읽어보면 사상이런걸 떠나서 재미도없고 그렇게 수준이 높지도않다고 느꼈음..

7
2025.05.19

중반부터 이해가 좀 어렵네

1

프로이트 센세 남근 무슨 사상인가 그거 보고 왔나?

0
2025.05.20

여성이나 소수자를 소설에서 조명하는게

신선하던 시기가 있었음.

한 2016년정도?

근데 그 이후로 비슷한 아류가 공장찍히니까

 

이젠 신선함도 없고 담긴 생각도 그저그런,

봐도 그냥 글 쪼가리같은 것들이 많아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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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팡팡팡팡팡팡

16년이면 10년전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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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팡팡팡팡팡팡

아니야, 공지영 이후부터 이미 많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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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일 전

왜 글을 저따구로 쓰지

1

여성주의 서사가 많은 이유는 순문학 쓰는 사람의 절대 다수가 남성보다 여성이 많아진 것도 큼, 순문학 하겠다고 붙잡고 있는 건 남자한테는 존나 리스크 크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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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김개붕

그렇긴 해 ㅋㅋ 순문학 작가라는 게 뇌 비워야 가능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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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팅만했지가입은처음인데

뇌를 비우는 게 아니라 나는 이거 아니면 못 살겠다 수준 되야됨

0
29 일 전
@지나가는김개붕

판타지 무협 쓰는 게 훨 돈이 되긴 해 ㅋㅋㅋ 확실히 유료 웹소설 시장 커지고 웹툰화 성공하는 게 많아지니 인재 유입 되는 게 느껴짐. 요즘 괜찮은 웹소설 꽤 많거든

1
28 일 전
@지나가는김개붕

아님

 

다들 순문학이 페미니즘에 오염되서 착각하는데

 

순문학은 문학의 근본이자 정수임

 

돈이 안된다 뭐다 하지만

 

글을 잘쓰면 장르안가리고 유명세 펼치고 돈은 잘범

 

장르문학이 축구나 농구같은 스포츠라면 순문학은 바디빌딩같은거임

 

얼마나 글을 잘쓸수 있을까, 어느경지에 다다를수 있을까임

 

페미니즘에 잠식되기전에는 사람들 순문학도 잘 ㅇ읽고 신춘문예 집필작들도 많이 찾아봤음

 

어느순간부터 여성서사, 여성작가, 페미니즘 이상한 점수들이 생기면서 신춘문예를 포함한 전반적인 한국 문단계에 페미니즘 강점기가 불어닥쳤고

 

실력이 있음에도 페미니즘관련 여성작가가 아닌 작가들이 대거 떨어져 나가기 시작한거

 

그래서 다들 장르문학으로 런친거고

 

순문학은 그냥 그들만의 리그로 변질된지 오래임

 

실력도 없는 병신년들이 쓴 피해망상글을 누가 돈내고 사봄?

 

여성계가 문단계를 먹어버려서 글의 질이 떨어지고 실력있는 남작가들은 다 장르문학으로 빠진거

 

실련이 뛰어나도 페미니즘 계통 아니면 문단에 오를수가 없는데 누가 순문학을 쓰겠음?

 

문단계 ㅈ까고 장르문학으로 한탕이나 하지

2
28 일 전
@감자맨맨이

이 시대에 우리가 읽는 고전 명작들 중에 '순문학'이 어딨음?

현재 한국에서 장르문학의 반대 개념으로 쓰는 순문학이라는 단어는 근본도 없이 만들어진 사생아에 가깝지

 

한국에서 좋아하는 근본, 전통, 그런 코드로 국내에서 급조된 개념에 불과해

고급과 저급이 따로 나뉘어져있고, 법칙과 분류가 딱딱 정해져있다고 믿는 경직된 문화의 산물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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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소그

그 순문학 뜻이 니가 말한 장르문학/대중문학 아닌게 순문학이 맞음

순문학 = 주류문학 = 고급문학 그리고 기타 외 다른 명칭들로 불리고 있고, 니 말마따나 분류하는 개인의 견해에 따라 달라지는 그런 설명과 분류를 위한 분류는 맞지만, 딱히 고급과 저급, 법칙과 분류가 딱딱 정해져 있다고 믿는 경직된 문화의 산물도 국내에서 급조된 개념도 아님

1
26 일 전
@감자맨맨이

순문학 소설가는 옛날부터 배고픈 직업이었는데..?? 장르 안가리고 유명세 펼치고 돈을 잘 벌정도면 손에 꼽힐 정도 네임드 정도는 되어야겠지

1
28 일 전

한국 여성 작가들 소설 보면 여자 주인공들 성향이 다 비슷비슷 하더라.. 작가 본인이 여자 주인공에 투사되어 있음..

본인은 능력있고 매력있으나 집안과 무리에선 소외당하고.. 그러면서 주변에는 자신에 목메는 멋진 남자 등장인물이 하나 이상 있음.. 한국 소설도 한동안 열심히 읽었으나.. 하도 비슷한 플롯에 질려서 이제는 여자 작가꺼는 잘 안읽게되더라..

 

여자작가라서 차별하는게 아니고 그냥 다 비슷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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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로 지은 집이랑 천개의 파랑, 지구 끝의 온실 같은 건 재밌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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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일 전

일단 순문학 수준이,낮아진고 사람들이 안보는게 고대부터 현재까지 시조 시가 사, 소설 잡문 이런것들이 발전하면서 공감 얻은건 그 시대의 사회를 이야기하고 당대사람들한테 고문과 다르다 비판받았어도 그때의 담론을 사회의 허실을 여과없이 담아내었기 때문임

 

그런데 지금 한국 순문학은? 사회의 명암을 날카롭게 조명하지도, 풍자하지도, 세상을 드러내지도 못하는데 누가 순문학을 봄

 

장르소설이 인기있는거? 오히려 기존 순문학의 기능이 장르소설로 옮겨와버림 미래에는 장르소설 공부할걸?? 왜냐고? 장르소설 내용과 형식이 좋다는게 아니라 장르소설이 최근사회를 대변하고 있음

 

환생물, 이혼물, 현실세계가 각박하단소리거든 근데 이걸 긁어줘야할 문학과 시 서화 노래가 아무것도 현실을 다루고 있지 않음 노래는 사랑 타령만 나오고 소설 시는 어디 뇌는 셀프 외주줬는지 뜬구름 잡는 소리만하고

 

여자들이 쓰는 세계관이 담론이 된 것 이전에 사회현실을 적나라하게 이야기하는 소설 자체가 없어지고 자기 자아 실현하는 듯한 글이 많아진게 한국 순문학 몰락의 큰 요인임

 

페미, 여성주의는 막타친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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