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쵸비 구마유시 하는거 보면 항상 안정적이고 정답으로만 간다는 상각이 들었는데 작년 롤드컵 이후 그리고 구마유시 같은 경우에는 주전경쟁 하면서 둘 다 뭔가 좀 더 무리를 하고 킬교환도 적극적이면서 과감하게 하려는 느낌이 강하게 들던데
내가 착각하는건가 아님 실제 그런걸까 궁금함
구마유시만 놓고 봤을때 바로 전 이즈 경기에선 너무 주어진 상황대로만 해서 실망했는데 오늘 자신있는 챔프 들고나오니까 킬교환 서슴없이 하고 진짜 딜 다 때려박고 죽던데 약간 각성했나 싶기도 함
11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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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쥐헌터
구마유시는 실제로 변하긴 함
예전보다 더 DPM이 올라간것도 사실이고 죽더라도 같이 뒤진다는 마인드로 딜 때려박고 죽더라
벨리사리우스
난 과거 구마유시 스타일론 젠한 넘는거 불가능이라 스매쉬 억지로라도 키우길 바랬는데 제이카 못해도 이렇게 주력챔프로 딜 우겨넣는거 보여주니까 좋아보이네
김치교주
쵸비도 작년엔 다해줬음 ,,,, 쌍포중독되서 이상해진거지
벨리사리우스
전보다 쵸비가 더 무서워 졌는데 데스는 올라간거 같음. 원래 LCK에서 쵸비가 안해준적이 없긴 하니까
수강여석이없습니다
스몰더가 상향되면 또모른다
탄산좋아
T1 경기만 주로 봐왔던 사람 관점에선
쵸비는 항상 그랬듯이 뛰어난 라인전을 통해 훌륭한 성장을 발판으로 묵직하게 운영하는 타입이고
작년 월즈의 영향이 있는지, 기존의 스타일은 유지하되 필요할 때 시도하는 빈도가 늘어난 것 같음
반면 구마유시는 작년 월즈와 올해의 경기력 간 상당한 격차를 보여주고 있고
이는 구마유시의 일시적 기량 하락도 원인이지만 근본적으로 메타의 변화가 가장 크다고 생각함
T1 바텀이 자랑하는 초공격적인 스노우볼 조합, 대표적으로 칼날비를 든 원딜러 둘이 상대 바텀을 부수고
오너와 페이커가 바텀을 봐주고 상대 정글이 바텀에 반드시 커버를 올 수 있게 만든 후
탑에선 제우스가 1:1 구도에서 이득을 볼 수 있게 유리한 상성을 잡아주는 게 엄청난 강점이었음
그런데 작년 라인 스왑부터 시작해서 올해 2유충과 아타칸까지
라인전 페이즈가 점점 사라지고 라인 스왑이 성행하면서 오브젝트 한타 메타가 되었고
예전처럼 구마유시, 케리아가 자랑하던 그런 조합을 더이상 쓸 수 없게 되었고 점점 바텀 챔피언 폭이 정상화 되었음
그래서 개인적으로 구마유시의 플레이 스타일이 주전 경쟁 이후로 크게 바뀌었다고 생각하진 않고
공격적이단 평가에 대해선 원래도 공격적이고 실수도 잦은 선수로 기억하고
딜 다 때려박고 죽는 모습은 JDG랑 월즈 4강에서 바루스로 아트 제리 잡아냈던 장면처럼
질 것 같으면 시원하게 딜 다 때려박고 죽는 장면 많았던 걸로 기억함
오히려 주전 경쟁 이후부터 경기력이 좀 더 안정적으로 변한 거 같음
벨리사리우스
오 개추
새코코넛
초비는 원래 공격적으로 할 땐 공격적으로 하는 선수였음. 젠지와서 안정적인 스타일을 자주 하는거 뿐이지, 한화 시절엔 혼자서 통나무 들고 북치고 장구치고 다 했어
니글니글
쵸비는 원래 공격적인 선수라고 생각함
안정적으로 보이는건 단지 안정적으로 CS만 집중하는 선수 만큼 CS를 먹는 정신나간 CS 수급능력때문에 생기는 착시일 듯
벨리사리우스
젠지가 너무 잘하고 흔들리지 않으니 착시가 있긴해ㅋㅋ 근데 항상 찍어누르는 경기만 반복되니 롤드컵이나 국제무대에 적응이 안돼서 요즘은 뭔가 더 시험적으로 하는 느낌
컴갤빌런탄생
쵸비: CS미친놈 -> 한턴 흘리기에 미친놈
구마유시: 사거리미친놈 -> 너죽고 나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