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왕 GX의 주인공인 쥬다이

 

 

 

수업시간엔 맨날 쳐자고

 

 

 

과제는 과제대로 밀릴 정도로 학교 자체를 대충 다님

 

 

 

그래도 일단 주인공이기도 하고 듀얼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어서

학교생활은 즐겁게 하고 듀얼도 즐겁게 하는데

그러다가 중간중간에 세상도 몇번 구하면서 주인공의 삶의 방식에 감명받은 주변인물들이

점점 주인공을 닮아가고 주인공 근처로 모이게됨

 

 

1화부터 주인공에게 친목도킹 시도한 이 새끼는

 

낙제생 반에서 시작했지만 나중에 최상위권 반까지 올라감

하지만 주인공을 보면서 자기의 실력에 맞지 않는 위치에 있다고 생각했는지

중간반으로 스스로 내려오고 기숙사는 여전히 낙제생 반 때 쓰던 기숙사를 사용함

수업을 들을때는 항상 주인공 옆에 앉으면서 같이 쳐 잠

 

 

다리에 공룡뼈 박아넣은 켄잔은 입학하자마자 주인공에게 털리고 주인공을 동경하게되며

 

중간성적으로 입학해서 학교만 제대로 다녔어도 어느정도 졸업은 했을 텐데도

주인공 일행에 합류하며 기숙사도 낙제생 반이 쓰는 기숙사로 옮긴 후

주인공의 생활패턴을 함께하기 시작함

 

 

 

성적도 좋았고 학교 교수도 주목하고 있던 에어맨도

주인공 일행에게 물들기 시작하며 점점 정신이 나가기 시작함

 

 

 

 

심지어 작품 중간에 나온 빌런중 한명인 '사토 코지'라는 캐릭터는

원래 주인공이 다니던 학교의 교수였는데

 

 

일찍이 깨달은 자신의 재능을 갈고닦아 프로데뷔까지 했음에도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꿈을 접고 교수의 길로 접어든 캐릭터였음

 

하지만 꿈을 접고 교수가 되었음에도 좌절하지 않고

'자신처럼 외부의 사정으로 꿈을 접는 사람이 생기지 않게 하겠다.'라는 새로운 목표를 세운 후

학생들을 가르치기 시작했는데

 

 

 

 

세상을 2번이나 구한 주인공이 맨날 학교에서 잠만 쳐 자고

시험도 대충보고

수업은 듣는둥 마는둥 자기가 재밌어하는 실기(듀얼)에만 열중함

 

 

 

 

 

 

이런 행태를 보다가 흑화해서 빌런이 됐을 정도였음

그래도 주인공은 주변인물들 다 이끌고 학교 생활을 대충대충 보내는걸 멈추지 않는데 그 이유는

 

 

 

 

어린 시절 주인공의 방

대짜만한 자기 침대에서 일어나서 문 열고 옆방 가면 자기 전용 놀이방에 존나큰 장난감이 꽉꽉 차있음

 

 

 

 

초등학생 때

 

부모님께 편지로 '부탁'하자 위성을 2개 띄워줌

 

 

 

 

 

 

PTSD에 시달린다면?

상담치료같은 번거로운 방법보다는 최신기술 풀동원해서 특정기억만 지우면 됨

 

 

 

 

 

학생 신분이지만 오토바이, 요트 아주 자연스럽게 몰줄 암

 

 

 

 

 

 

 

 

졸업하는 날까지 남들은 취업걱정, 스펙쌓기, 미래걱정 했지만 스펙은 고사하고 수업도 안들었던 주인공은

졸업하고 여행할 계획만 짜는데

 

자기랑 같이 수업시간에 쳐 잤던 친구들은 그 걱정하다가 멘탈나가서 흑화직전까지 갔지만

주인공은 옆에놈이 쳐 놀면서도 잘 산다고 해서 그게 나도 같이 놀아도 된다는 뜻이 아니라는 교훈만을 남기고

단 한번도 흔들리지 않음

 

 

 

 

 

 

 

 

 

 

 

 

 

 

 

 

 

 

 

 

 

 

갓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