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T 같은 전기 충격 요법도 있고, 요즘 케타민 쓰는 치료법도 있고 이런건 센터 가서 해야하고. 이런거 ai대체하기 힘들거고 시술의 영역이니까.
우리는 환자가 말하는것만 보고 진료 하는게 아니라서. 가족들한테도 정보 얻고. 몸짓, 행동, 말투, 냄새 등 전체적으로 보면서 진료함. 그러는 이유가 예를들어 소아정신과 하면. 자기가 조현병이라 주장하는 환자가 들어올수 있음. 환자말만 믿고 이런 환자 한테 조현병 약을 투여 해야할까? 아니면 좀더 지켜보고 이 환자가 조현병 환자의 특유의 증상이 있는지. 초기의 현상인건지. 아니면 외부적인 요인이 있어서 (학업을 하기 싫다던지, 관심을 받고 싶다던지, 우울증이 있어서 그런 행동을 한다던지) 정신병동에 있는걸 원하는걸까. 이런 행동들을 관찰하면서 정보를 끄집어 내야해서. 어떤 의미로는 경찰이 하는 조사를 하는 역할도 우리가 해서. 내가 미국에서 정신과 정한 이유도 이런 부분도 ai로 대체 100% 하기에는 어렵다고 생각해서임.
그외 마음이 아픈 분들은 적어도 미국 기준. 자기가 가진 고통을 인간과 소통하면서 풀고 싶어 하더라고.
실제로 보면 그렇게 치료를 해서는 진단도 개판이고 치료법도 개판임. 미국에서 np, pa 쪽 정신과 담당 하는 분들중 좋은분도 많지만 오진, 처방전이 개판인 이유도 이거고. 물론 정신과 의사들 중에서도 개판으로 하는 사람들 많음. 쉽게 돈벌려면 얼마든지 쉽게 할수 있으니까. 환자만 개판 나느거지만.
비슷한 예로. 환자가 자기는 우울하고 자살시도를 자주 한데. 이러면 우울증일까? 우울증 약만 처방 하고 끝낼까? 조금더 파보니까 이 환자가 말하는 자살시도는 손목을 칼로 그어버리는 행동이고 죽을려고 했던거는 아니고 그 행위를 통해서 쾌감을 느낀데. 주기적으로 공허함을 느끼고. 이러면 우울증일수도 있지만 성격 장애 일수도 있는 그림이 나오네? 성격 장애면 더더욱 심리 상담 치료를 동반해야겠지? 이런거 처럼. 환자들의 라포를 쌓고 더 환자를 알아가면서 진단명이 바뀔수도 있고. 그외 수면장애 등 다른 요인들이 있으면 약을 추가할수도 뺄수도 바꿀수도 있는 과라서. 그 어떤 과 보다도 환자와 길게 소통 하는게 중요한 과라 생각함.
즉 제대로된 정신과라면 ai로 대체 불가능이고 해서는 않됨. 오진이 많을거고. 예를들어 문분별한 성인 adhd 남발해서 약물 뿌리는거 미친짓이라 생각함
다만 아쉬운점은 미국은 의료가 비싼 환경이라 사람들은 어느정도 병원가서 시간이 걸리는것. 돈이 많이 나가는것에 대한 거부감이 적은데. 한국은 현재 나가는 의료 비용이 저렴하다도 아니고 적절하거나 비싸다고 인식해서. 이런식으로 정신과 진료가 한국에서 가능할지는 모르겠음. 미국은 질은 선택해서 많은 사람들이 고통받는걸 허용한거고. 한국은 양을 선택하고 질은 어느정도 포기해서. 대부분이 특정과에서는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받지만. 모든 의학 과가 그런식으로 굴러가는건 아니니까.
이세상에 즐거움을 주는 어떤 행위든 중독될수 있다고 생각함. 그래서 도박하다가 인생 날린 사람들, 낚시하다가 인생날린 사람들 존재 하지. 포커도 낚시도 얼마든지 인생을 날리지 않는 선에서 할수 있지만 중독이 된다는건 그게 아닌거자나. 게임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함. 대부분의 사람은 중독의 선까지 안하고 일상과 휴식과 일을 적절하게 일반적으로 분배 하지만. 이세상에 분명 인생이 박살나는 기점까지 빠져있는 사람들은 있음. 그게 게임이든 도박이든 뭐든. 다만 이게 우울증이나 취직이 어려워서나 외부적인 요소가 더해져서 게임만 할수 밖에 없는 상황인건지는 또 다른 문제라 생각함. 그래서 게임 중독은 가능하다 생각함. 다만 이걸로 규제를 할려고 하는건 또 다른 문제인거 같음.
저크고아름다운
직장도 다니고 하면 문제 없지 않을까
게임을 안한다고 부모 연락 받지는 않을거 같은데
Johndoe
열 몇살짜리 애를 학원 5개, 10개 넘게 다니게 하는 그런건 아무리 봐도 질병인데 그거 질병화하자는 말은 이상하게 안나오더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밤맛빵
어허 사기업 종사자가 망한단 말입니다!
Johndoe
'사기' 업 종사자는 망해도 되지 않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타카네다이스키
문제가 1) 게임 중독이라는게 진짜 있는가, 2) 진짜 있다면 게임중독이 의료의 영역인가 아니면 어떤 사회 문제의 영역인가 2가지가 있음
시하
과집중영역으로 존재는 할텐데 이쪽은 게임중독보단 adhd아닐까
LunaticChaos
음 중독이 없다고는 못할텐데
뭐랄까 한 10단계는 돼야 중독이라고 해줄만한걸
걍 3단계쯤부터 다 중독이라고 해버리니까 그게 불편한 듯
BlackParade
본드불던 세대는 이제 서른후반에서 마흔초반인데
핀과제이크
내가 살던 동네에선 그것 보단 더 전임...마흔 후반 에서 50대..
Sylvian
마흔이면 고등학교 06년에 졸업한 거라 훨씬 전으로 가야지
동네마다 다르려나
BlackParade
일단 나는 80년대생인데 학창시절에 본문처럼 학생들 본드 분다는 뉴스 들으면서 컷음
고등학교 다닐때까지는 뉴스 나오더라
천고뉴비
영화써니배경이 80년대임
극중인물들이 68년생이고 천우희가 연기한 캐릭터가 본드하던걸로 나옴
보수적으로 잡아도 70년대생들부터 본드가 유행했다고 생각함
BlackParade
생각보다 오래된 유행? 이였나보네
70년대생부터 80년대생까지 이어진 듯?
이근8성장군대위형님
그건 70형님들인데요???
닉으로드립치고싶냐
괭이부리말 아이들에서 묘사가 나왔는데
당시 시대상이 90년대 후반이었으니까
여자들은 여자연예인 눈 파내고 면도칼 편지 보내고
남자들은 본드 흡입
생긴게완전개그
씨벌 공부 강제하고 못견뎌서 자살하는 학생들은 속출해도 그건 질병도 아니라네 엄마들이 걸린 병이니까 '질'병 맞잖아
20200917
성별 갈라치기 논리가 대뇌의 전두엽까지 파고든 댓글입니다.
생긴게완전개그
저런 질 병은 남자가 걸리지않는 병이잖아
zuzulia
게임 질병화 주장하는애들은 애미가 창녀고 애비바 포주라 그러는거 ㅋㅋ
하나같음ㅋㅋ
Orem
정신건강 마음건강 하면서 정부사업 존나게 하는것도 마찬가지임ㅋㅋㅋ 정신건강 마음건강 개지랄떤게 10년 됐는데 나아지는거 없음ㅋㅋㅋ
byr1231
게임은 하면 할수록 재밌냐 하면 그렇지 않음 하다보면 질려서 접는사람 부기지수임
반면 약쟁이가 약빨다 질려서 접는단 말 들어봄?
아마 없을걸 이거야 말로 중독성은 없다는 증거지
걍 게임으로 중독이면 골프도 축구도 티비보는것도 중독이 가능하단 소리가 됨
RottenRod
정신과의 신 수익창출원 목록
- 우울증
- ADHD(신사업)
- 게임중독(예정)
아름다운눈동자에건배
근데 패견우울증 일하라하면 나 죽어버릴거얏!! 이러는 경우야 많지만 ADHD는 왜
시하
Adhd검사 관련해서 공신력 있니 없니 이야기 좀 많아서 그럴거임
아름다운눈동자에건배
X레이 마냥 전두엽 활성화도랑 뇌파 비율 나오던데 산술적 영상학적으로 뇌파검사 하니깐 물론 평소에 어땟고 어렸을때 어떗고도 있지만 그건 외과적문제에도 하는거고 손목돌릴때 아파요? 넘어진적 있어요?처럼
시하
뇌파는 잘 모르겠는데 한국에만 있는 주의력검사쪽이 이야기 많던데
프리즘
뉴스에서 본드 어떻게하는지 보여줬던게.. ㅋㅋㅋ
핀과제이크
양아치새끼들
고간절
정신과는 증상 암기와 대입 말고 뭔가 특별한 기술이 들어감? 별거없으면 ai 정신과 생겨도될것같은데
시하
사소한거라도 캐치가 될정도로 표본이 많이 정리되면 가능은 할거같은데 결국은 표본부족으로 힘들듯
년차ASMR
미국 정신과 의사임. 정신과도 쓰는게 분류가 여러가지 있음.
ECT 같은 전기 충격 요법도 있고, 요즘 케타민 쓰는 치료법도 있고 이런건 센터 가서 해야하고. 이런거 ai대체하기 힘들거고 시술의 영역이니까.
우리는 환자가 말하는것만 보고 진료 하는게 아니라서. 가족들한테도 정보 얻고. 몸짓, 행동, 말투, 냄새 등 전체적으로 보면서 진료함. 그러는 이유가 예를들어 소아정신과 하면. 자기가 조현병이라 주장하는 환자가 들어올수 있음. 환자말만 믿고 이런 환자 한테 조현병 약을 투여 해야할까? 아니면 좀더 지켜보고 이 환자가 조현병 환자의 특유의 증상이 있는지. 초기의 현상인건지. 아니면 외부적인 요인이 있어서 (학업을 하기 싫다던지, 관심을 받고 싶다던지, 우울증이 있어서 그런 행동을 한다던지) 정신병동에 있는걸 원하는걸까. 이런 행동들을 관찰하면서 정보를 끄집어 내야해서. 어떤 의미로는 경찰이 하는 조사를 하는 역할도 우리가 해서. 내가 미국에서 정신과 정한 이유도 이런 부분도 ai로 대체 100% 하기에는 어렵다고 생각해서임.
그외 마음이 아픈 분들은 적어도 미국 기준. 자기가 가진 고통을 인간과 소통하면서 풀고 싶어 하더라고.
년차ASMR
보통 사람들이 우리가 dsm만 보고 외우고 처방전 전형적인 거만 낸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보면 그렇게 치료를 해서는 진단도 개판이고 치료법도 개판임. 미국에서 np, pa 쪽 정신과 담당 하는 분들중 좋은분도 많지만 오진, 처방전이 개판인 이유도 이거고. 물론 정신과 의사들 중에서도 개판으로 하는 사람들 많음. 쉽게 돈벌려면 얼마든지 쉽게 할수 있으니까. 환자만 개판 나느거지만.
비슷한 예로. 환자가 자기는 우울하고 자살시도를 자주 한데. 이러면 우울증일까? 우울증 약만 처방 하고 끝낼까? 조금더 파보니까 이 환자가 말하는 자살시도는 손목을 칼로 그어버리는 행동이고 죽을려고 했던거는 아니고 그 행위를 통해서 쾌감을 느낀데. 주기적으로 공허함을 느끼고. 이러면 우울증일수도 있지만 성격 장애 일수도 있는 그림이 나오네? 성격 장애면 더더욱 심리 상담 치료를 동반해야겠지? 이런거 처럼. 환자들의 라포를 쌓고 더 환자를 알아가면서 진단명이 바뀔수도 있고. 그외 수면장애 등 다른 요인들이 있으면 약을 추가할수도 뺄수도 바꿀수도 있는 과라서. 그 어떤 과 보다도 환자와 길게 소통 하는게 중요한 과라 생각함.
즉 제대로된 정신과라면 ai로 대체 불가능이고 해서는 않됨. 오진이 많을거고. 예를들어 문분별한 성인 adhd 남발해서 약물 뿌리는거 미친짓이라 생각함
년차ASMR
다만 아쉬운점은 미국은 의료가 비싼 환경이라 사람들은 어느정도 병원가서 시간이 걸리는것. 돈이 많이 나가는것에 대한 거부감이 적은데. 한국은 현재 나가는 의료 비용이 저렴하다도 아니고 적절하거나 비싸다고 인식해서. 이런식으로 정신과 진료가 한국에서 가능할지는 모르겠음. 미국은 질은 선택해서 많은 사람들이 고통받는걸 허용한거고. 한국은 양을 선택하고 질은 어느정도 포기해서. 대부분이 특정과에서는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받지만. 모든 의학 과가 그런식으로 굴러가는건 아니니까.
Skynet
개드립에도 틀꼰쉑들 기어들어와서 ㄱ소리하는 보면
젊었을때 뭔짓하고 다녔는지 각 나오더라 ㅋㅋㅋ
년차ASMR
이세상에 즐거움을 주는 어떤 행위든 중독될수 있다고 생각함. 그래서 도박하다가 인생 날린 사람들, 낚시하다가 인생날린 사람들 존재 하지. 포커도 낚시도 얼마든지 인생을 날리지 않는 선에서 할수 있지만 중독이 된다는건 그게 아닌거자나. 게임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함. 대부분의 사람은 중독의 선까지 안하고 일상과 휴식과 일을 적절하게 일반적으로 분배 하지만. 이세상에 분명 인생이 박살나는 기점까지 빠져있는 사람들은 있음. 그게 게임이든 도박이든 뭐든. 다만 이게 우울증이나 취직이 어려워서나 외부적인 요소가 더해져서 게임만 할수 밖에 없는 상황인건지는 또 다른 문제라 생각함. 그래서 게임 중독은 가능하다 생각함. 다만 이걸로 규제를 할려고 하는건 또 다른 문제인거 같음.
물타다대주주
나는 가족간의 사랑과 화목 중독임
년차ASMR
나도 개붕이를 사랑하는것에 중독임 ♡
물타다대주주
본드불던애가 정신과 의사하고있지는 않을텐데
맥북시해자
급여빼먹자는 얘기죠 뭐 ai로 대체해야하는데..
이근8성장군대위형님
그래 다 좋다 이거야 그래서 중국한데 돈 빼올자신있냐????
port8080
개독까지 같이ㅈㄹ하고 있더라
이거보인다면기분탓임
전부다 언론 이나 종편채널들 프로로 장사팔이 장난질하능거임.
영양식품팔기위해서 멀쩡한 식재료 독극물프레임으로 뒤집어씌우고 홈쇼핑 채널 건강식품 팔이하고
그다음날 지나면 그 식품 또 독극물로 돌변해있고
이런식하고 똑같은 레파토리임.
어떻게하면 게임을 질병코드로 뒤집어씌워서 의료팔이할까 계속 부추기는것이지. 언론에서 과장 공포조장하고 전부다 혼통속임.
노인들은 바보상자를 가장 신뢰함.
닉으로드립치고싶냐
유튜브 중독이란말도 임영웅 유튜브영상 나온뒤로 싹 사라진걸로 봐서
임영웅 게임 나오면 게임중독 사라질듯
기성세대가 주장하는 중독은 걍 "늙은 내가 향유하지 못하는 젊은세대의 것" 인거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