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줄 요약 있음
얼마 전 출시한 아카츠키 제작의 단간론파 신작이라 불리던 모바일 게임인 "트라이브 나인"
원작 애니(망했다)에, 스팀과 모바일에서 동시에 출시한 게임.
https://m.thisisgame.com/webzine/china/nboard/225/?page=73&n=201308
그런데
출시 84일만에 섭종 확정 공지가 올라온다..
게다가 과거 가챠 확률 up 업데이트 일환으로 페이백 이벤트를 했었는데..
즉, 내가 10만원어치 과금을 해서 가챠를 돌리면 다음주 업뎃에 10만원어치 뽑기권을 준다는 뜻. 이때 돌린 가챠는 그대로 남아있고
여기까지가 개드립글 내용.
https://www.dogdrip.net/632620068
이때 게임좀 정상화됐나 싶어 수많은 유저들이 돈을 질렀으나 얼마 안가 섭종 공지가 올라오고
더 심각한 문제는 실제 섭종 예정일이 11월이라는 것.
실제로 지금도 유저들이 환불 요청을 보내고는 있지만 성공한 사례는 없음.
추가로 아카츠키는 8월에 괴수 8호라는 또다른 ip로 게임 출시 예정,
제작사 이놈들은 챕터 6까지 만들어놨다는 로드맵을 언론에 뿌렸으면서
(현재 3챕터까지 나옴) 이걸 11월까지 업뎃 없이 방치하겠다는 거임.
여기에 투쿄 게임즈 신작 홍보까지 나와버려서 멘탈 유저들 멘탈은 파사삭
(트라이브 나인은 투쿄 게임즈와 아카츠키 게임즈의 협업 작품)
물론 원안 제공만 투쿄 게임즈가 하고 개발 및 배포 등은 전적으로 아카츠키에서 했기에 투쿄는 억울할 수 있지만
유저 입장에서는 자기네 게임 망하자마자 신작 발표를 하는게 배신감이 들 수밖에 없는 부분이고
진짜 왜 하필 11월 섭종이냐? 하는 의문이 들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저런 의심은 합리적으로 보일 수밖에 없는 것 같다
요약
1. 출시 3개월도 안돼서 섭종 공지
2. 이전에 페이백 이벤트로 과금 유도
3. 언론에는 최소 1년 정상운영 할것처럼 업데이트 일정 발표(허위로드맵)
4. 게임 제작사들의 신작 발표
5. 11월 섭정 예정으로 환불 안해주려는 합리적 의심
현재 상황은 빗발치는 문의에 대해 후속 공지 하겠다고 했으나
추가 공지는 없고 "너네 환불 안해주려고 11월 섭종 예정인거 아니냐"
라는 문의엔 답변이 없는 상태.
RX9070XT
고심이
오랜만에 재밌게 했던 게임이라 상심이 큰데 돈 지른 사람들 꼭 다 환불받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