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막는 행위"이기 때문에 길막이란 줄임말은 상황에 따라 유용하게 쓰임

ex. 길막 지리네, 길막 뭐냐 등등

느좋? 상황이 달라도 변형이 어렵지

느금: 느낌 금같다

느엄좋 : 느낌 엄청 좋다

자지 만지는거 추구하는건데 대체 무슨 딴생각이 들었음?

자꾸 만지면 추행 아니었냐

느좃 이라 발음하는듯

느좋이네 > [느조시네]

좃같네;;

고마워 댓글 달아주는 느좃개붕이♡

종성의 ㅎ은 ㄷ로 발음함 종성의 ㅅ도 ㄷ임

ㅈ도 ㄷ임.

[느졷]

실제로 발음이 같아서 그럼.

ㅅ이 종성에서 발음되면 스 발음이 나야함.

느조s 이렇게 발음한다고 치면 됨.

근데 국어의 음운체계상 종성에는 폐쇄음만 날 수 있어서

ㄱㄴㄷㄹㅁㅂㅇ 자음만 발음됨.

끝.

졷같네;;

그럼 느좋이네는

어쨌든 느조시네 라고 읽는게 맞을까

ㅎ이 좋같은 녀석인데 ㄱ, ㄷ, ㅈ를 만나면 ㅋ ㅌ ㅊ가 되고 뒤에 모음이 오면 음가가 없어지거나 ㅅ으로 바뀜...

좋이네는 조시네가 맞는데 좋아는 조사나 조하가 아니라 조아임

ㅋㅋㅋ 왜 이따위인지는 조상님들도 모름

ㅇㅈ

지랄을 하세요 ㅋㅋ

욕처럼 들리는데 욕이라 생각하는게 일반적인 반응 아님? 저거 뜻 모르고 들었을 때 나는 욕인줄 알았음

아니 씹 보이루는 어떻게 봐도 개씹억까고ㅋㅋ

보이루 아니고 보지루 였다면 그래 뭐 그럴 수 있겠다인데

느좆이랑 보이루랑 같은 선상에 놓네

‘나는 어떠한 인지 편향도 없이 공명정대하게 가치 판단을 할 수 있으며, 내가 느좋에 느끼는 불쾌함은 여초 커뮤니티가 보이루에 대해 느끼는 불쾌함과는 결이 다르다.’ 라는 결론을 그렇게 쉽게 내릴 수 있음?

내 입장에선 이런 결론을 쉽게 내리는게 더 비정상임... 고추달린 여시랑 다를 바 없음

상식선이라는 거 모름?

니 말대로 하면 초면에 안녕 씨발년아 박아도 누군가는 이런 말에도 아무 상관 없을 수 있으니 내 개인의 의견으로 이건 잘못됐다고 재단할 수 없다 같은 존나 무적의 논리 탄생인데?

보이루 라는 단어를 들었을 때 보지라는 단어가 연상되긴 힘들 뿐더러 심지어 단어의 어원이 이름 보겸과 하이루가 합쳐진 보이루 라는 설명을 들었음에도 성차별적인 단어라고 아득바득 우기는 여시랑 비교하는 거 자체가 비정상

반면 느좋은 이미 단어의 발음부터가 좆 과 좋의 차이가 없음은 물론이요 다른 일상 어휘 중에서 좋, 좆, 좃 이 들어가는 단어는 전무하다시피 하기에 대다수의 사람이 좆이라는 단어를 연상시키기가 너무나도 쉬운데

보이루가 차라리 보자루 보주루 정도였으면 내가 어거지로라도 인정하겠는데 보이루? 처음 듣는 사람이 boy를 연상하겠냐 보지를 연상하겠냐?

먼저 나는 "보이루의 보는 여성기다" 에 전혀 동의하지 않음을 밝힘.

나는 "보이루의 보는 보겸이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이고, 그래서 보겸이 억울하게 여혐 해명을 했어야 할 때 보겸을 안타깝게 생각했음. 그의 잘못은 전혀 없었으므로.

그러나 동시에, 나는 "보이루의 유행에는 여성기가 큰 영향을 끼쳤다" 라고도 생각하는 사람임. 만약 너가 여기서부터 억지 논리라고 생각한다면... 솔직히 이건 무의식의 영역이라서 논리로 설득하긴 어려움. 대신 무의식의 영향이 어느 정도인지를 가늠해볼 수 있는 질문 몇개는 공유해줄 수 있음.

1. 보겸 관련 유행어 중에 보겸 + 챔피언 이름을 딴 유행어가 많음 (보베인, 보즈리얼 등등). 이 유행어들의 존재는 "보이루의 보는 보겸이다" 를 입증하는 증거로 쓰이기도 함.

그런데 이렇게 유행어를 만드는 패턴은 유독 보겸에게서만 눈에 띄게 관찰됨.

만약 130만 유튜버 랄로가 본인 이름을 따서 찬이루, 찬베인, 찬즈리얼 같은 유행어를 밀었다면 이게 유행했을까?

왜 랄베인, 랄즈리얼이라는 유행어는 없을까?

반면 왜 잠깐 쓴 닉네임인 "돈절래" 를 딴 돈즈리얼, 돈바나는 유행했을까?

"돈" 과 "보" 의 공통점은 무엇인가?

2. "ㅗ이루" 의 빈 칸에 모든 자음을 넣어봤을 때, 유독 어감이 입에 감기는 단어가 있는가?

만약 "고이루" 보다 "노이루", "포이루" 보다 "호이루" 가 입에 감긴다고 느꼈다면, 이는 내가 좋든 싫든 노출된 밈의 영향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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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에게 저런 질문들을 던져보았을 때, 내가 보겸 유행어에 중독성을 느낀 이유는 "보" 가 주는 영문모를 익숙함 때문이고, "보" 가 영문모를 익숙함을 준 이유는... 여성기 말고는 없겠던데.

뭐 내 뇌가 이상한 단어와 밈에 절여진 뇌라서, 내 반응이 특이한 걸 수도 있겠지. 근데 인터넷에서 보겸 유행어를 유통하는 사람들의 언어 습관이 나랑 크게 다르지는 않을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