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어느 부모가 사위랑 자기딸이랑 경쟁시키냐 ..
ㅡㅡ;;
남편이 이번에 이직 성공했는데
(물론 이직자리 알아봐주고 한건 나긴함)
하도 엄마가 남편직장가지고
나보다 못한 남자 만났다고 개지랄해서
내가 자리알아봐서 이직시켜놨더니
이번엔 남편이 나보다 더 좋은 회사 갔다고
나보고 너도 빨리 남편보다 더 좋은데로 가라함
환장 ;;
참고로 우리엄마 태어나서 단 한번도 회사다녀본적 없고
가정주부만 40년한 전형적인 트로피 부모임ㅋㅋㅋ
21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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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66f511
엄니가 사람 다룰줄 아시네
edcf748b
주변에 자식을 트로피로 알고 있다는 부모 글들 가짜임 ㅋㅋㅋㅋㅋ
진짜는 남편한테 지지말라함 ㅡㅡ;
6166f511
넌 내 프라이드야!!!!!
75756b1b
사위가 양념인가보구만
51265c44
개웃기네 ㅋㅋㅋㅋㅋㅋㅋ 남편한테 지면 어떻게되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dcf748b
엄마말이 자존심 상한다함ㅋㅋㅋㅋ
아니 엄마가 왜 자존심 상해;,
나는 자존심 안상하는데 ;;
남자가 좀 더 벌수도 있지;
51265c44
주변에나 우리도 보면 장모님들은 사위가 조금 더 일하고 자기 딸은 자식이니까 조금이라도 편한일 하면 좋겠다 하는 경우는 봤는데
어머님 대단하시네 ㅋㅋㅋㅋㅋㅋㅋㅋ
edcf748b
그러니까 시이발 ㅈ같네
딸이 편하게 사는걸 못봄
덕분에 30중후반에 애키우면서 자격증 공부한다
아니 .. 시부모님은 오히려 나한테 복덩이라고 고맙다는데 이 무슨 경우냐
51265c44
애는 너가낳았으니까 너가 이긴거라고 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힘내랔ㅋㅋㅋ
a3b549e1
ㅋㅋㅋㅋ 아니 뭔 그런 경우가 다 있음 ㅋㅋㅋㅋ
나같음 연락 끊고 어쩌다 한번씩 연락하고 방문할듯 말도 안섞고
edcf748b
동생놈 그래서 멀리삼 ㅋㅋㅋㅋㅋㅋㅋ
가까이 사니까 내가 자주 들여다보는데 동생이 고맙다함 ㅈ같에
a3b549e1
너도 거리두고 살아 스트레스 받아서 뭐해
70840471
뭐라 말한들 그 나이에 변하시랴 그냥 무소식이 희소식이다 서로 적당히 거리두고 살아야지...
d071821a
좀 심한 말이긴 한데, 어머님 같은 경우는 자기 허영심 채울려고 그러는 경우가 많은 듯. 근데 자신의 능력으로는 자기 허영심을 채울만한 성과를 낼 수 없으니, 남편, 자식, 사위 등등이 성취하는 걸로 자기 허영심 채울려고 하는거지.
인생을 자기 스스로 지옥으로 만드는데 아주 탁월한 재능을 가졌다고 표현되는 유형의 사람들...
edcf748b
쌉 ㅇㅈ
fb3586d4
보통 사위가 직장 좋고 번듯하면 그것만으로도 자랑거리되지 않나 왜 사위랑 딸을 일심동체로 안보는거지
5b7804e9
전업주부 종특인 듯...
본인의 인생 성과 = 남편 혹은 자식의 경제적/사회적 성취
막상 본인 얘기는 별로 할 게 없으니, 맨날 남 얘기, 비교...
저런 거에 너무 질려서
배우자도 평생 자기 일을 할 사람을 만났고
아들한테도 같은 취지로 조언할 듯
30682416
살면서 보통 스트레스가 아닐텐데 덤덤한거 같아 보여서 대단하네..
f9041c72
평생 누군가랑 비교당하면서 살았을 거 같은데. 대단하네. 힘내라!
70d56d0f
나도 딸인데 우리엄마는 나 일 안시키고 혼자 할수있는 남자 만나는게 소원이래.. 근데 요즘 맞벌이 가정 너무 많아서 외벌이로 될까모르겠고 애 낳아서 경력 끊기더라도 부업같은거 찾아서 해야할것같다 생각중이긴함..
edcf748b
외벌이로 넉넉하면 가정주부도 괜찮지 ㅋㅋ
나는 내가 육휴받아서 1년 쉬어봤는데 .. 우울증 걸리는줄 .. 스트레스 받아도 출근을 해야 살아있다고 느끼는 사람이라 가정주부는 적성에 안맞더라고 ㅋㅋ 오히려 남편이 가정주부에 어울리는데 ㄹㅇ 남편은 육휴하면서 힐링함 ㅋㅋㅋ 남자라는 이유로 어쩔 수 없이 출근하는 느낌..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