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없는 남-만

저땐 다같이 애 봐주는 문화라서 가능한거지

가게 주인이 정말 착한 사람이네 도둑놈한테 공짜로 빵5개나 손실을 보다니

90년대생인데

그당시엔 진짜 어른들이였으니까..

내친구도 자동차위에서 뛰어놀다가 차주인이 나와서 꿀밤 존나세게때렷는데

차가 찌그러졋어도 그꿀밤한대로 끝냇음

잘사는개인주택 담넘어서 물호스로 서로한테 뿌리고 놀아도 집주인분께서 존나 호통치면서 마당을 물바다로 만들엇다고

혼내시면서도 우리 갈때 홍삼캔디 쥐어주고 돌려보내주셧음

그당시엔 진짜 정이잇긴잇엇음

더이상 일 안키우고 몇대 맞는 수준에서 젖절히 타협보고 서로 좋게좋게 넘어가기

VS

주인은 주인대로 아동학대로 피소당하고 초딩은 도벽 특성 습득해서 인생 난이도 올리며 서로 손해보기

지금하면 엄청 귀찮아짐 하지만 분명 저 상점주는 좋은사람이다

아니 한박스를 훔친다고?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