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는 굉장히 내면적이고 깊이 있고 느린 호흡일 수 밖에 없는데
2시간 짜리 영화로는 얕지 않게 적당히 인물의 관계와 액션-리액션으로 무난하게 담아낸 것 같음.
연출도 연출이지만 윤종빈이 참여한 극본이 참 효율적으로 쓰여졌음. 역시 윤종빈.
TV 단막극이었다면 꽤 훌륭하지만 영화로는 쏘쏘하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
고창석, 현봉식 같은 캐릭터들을 지우고 이병헌-유아인에 집중해서 극의 정서에 무게감을 더했으면 어땠을까도 싶지만
애초에 그런 방향으로 쓰여진 이야기는 아니니까..철저한 바둑과 사제의 대결이란 실화를 최선의 방법으로 풀어낸거니까 뭐
근데 연기력은 진짜 좋았음. 경지에 이른 배우들이 힘을 빼고 연기하는데
장면과 장면들이 쌓이면서 실존 인물들이 겹쳐 보이더라.
유아인이 이창호로 보인다는 후기가 과장같았는데 진짜였음.
이병헌이 조훈현과 혼연일체로화는 굉장히 내면적이고 깊이 있고 느린 호흡일 수 밖에 없는데
2시간 짜리 영화로는 얕지 않게 적당히 인물의 관계와 액션-리액션으로 무난하게 담아낸 것 같음.
연출도 연출이지만 윤종빈이 참여한 극본이 참 효율적으로 쓰여졌음. 역시 윤종빈.
TV 단막극이었다면 꽤 훌륭하지만 영화로는 쏘쏘하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
고창석, 현봉식 같은 캐릭터들을 지우고 이병헌-유아인에 집중해서 극의 정서에 무게감을 더했으면 어땠을까도 싶지만
애초에 그런 방향으로 쓰여진 이야기는 아니니까..철저한 바둑과 사제의 대결이란 실화를 최선의 방법으로 풀어낸거니까 뭐
근데 연기력은 진짜 좋았음. 경지에 이른 배우들이 힘을 빼고 연기하는데
장면과 장면들이 쌓이면서 실존 인물들이 겹쳐 보이더라.
유아인이 이창호로 보인다는 후기가 과장같았는데 진짜였음.
이병헌이 시작부터 조훈현과 혼연일체 되어 거침없는 행마로 연기한다면,
유아인은 묵묵히 내면에서부터 이창호를 우려내어 어느 순간 유아인 바깥으로 이창호가 진하게 우러나오는 느낌이었음.
대단들 해
마녀드립
약간 심심한데 난 좋게봄
결말부분도 딱 깔끔하게 좋았어
로미오시에라킬로
응 기대가 높았던거지 담백하고 좋은 영화긴 해
오메가3는3알먹어야돼
그래도 한국 영화판에서 선방한듯. 진짜 요즘 볼거 없음.
jaspr
근데 아역은 성격이 발랑까졌는데 조훈현이 얼마나 쥐잡듯잡았으면 신발끈도 못묶는애가 된거여..
isnrnsli91
그 어린시절 부분은 사실이 아니었다고 하더라. 어렸을 때부터 소심하고 조용한 성격이었다고 함. 다면기도 없는 일이었고 초반부 극적 연출때문에 당돌한 모습으로 보여준 듯.
죄송햡니다
초반에 보다끔. 꼬맹이에 이창호 대입안되서 초반이 몰입감 제로됨.
아넬린
글쓰다 다른일 하느라 복붙한겨?
로미오시에라킬로
ㄴㄴ오류인듯 복붙한적없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