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에서 6개월 파견 가서 근무한 적이 있었는데 딱히 한식이 먹고 싶지는 않았음

오히려 파견 끝나고 한국 와서 인도 음식 먹고 싶다 라는 생각이 더 드는 것 같음 ㅋㅋ

왜 그렇게 느끼할까

옛날에 미국갔을때 아침은 칼스쥬니어로만 5일을 때웠는데 지금은 절대 못할듯. 지금은 라면도 안먹음. 입맛은 확실히 변하네

아니 살빠지니까 눈에 색기가 생겼어

시청자 시선에서는 빠니는 혼자 여행할때는 중앙아시아 여행할때 제일 행복해보였고

이후에는 노홍철이랑 다닐때 엄청 즐거워보이더라

베트남에서도 난 몇주단위로 체류하게되면 한국 컵라면이나 인스턴트 카레도 엄청 맛있게 느껴지더라

유럽 3달 여행중에

첫 한달 별생각 없다가 한달만에 한인민박집 조선족 아줌마가 해준 제윢볶음 먹고

진짜 눈물흘릴뻔함.

아 내가 뼛속까지 한국인이구나 절실하게 느낌 ㅋㅋ

헝가리에서 2년 일하면서 유럽 여행도 같이 다니면서 딱 2~3주동안은 한식 생각 안났음 한달이 맥시멈이더라 한달 쯤 되니깐 한식 ㅈㄴ 간절해서 부다페스트에 경복궁이라고 졸라 비싼 한식집 있었는데 가서 순두부찌개랑 제육볶음 먹으니깐 ㄹㅇ 질질 쌀뻔했음

외국 살러가는거 아니고서야 무조건 현지식이라 라면도 안들고감

외국 1주일이 한계라서 1주일은 참기 쌉가능이거든

근데 씨발 고수들어가는나라는 불가능함

빠니 여기 장생기게나오네

국가 위상이 올라간걸 느낀게 옛날엔 한식 찾기 쉽지 않았는데 ㅋㅋㅋㅋㅋ 요즘은 편의점만 가도 한국음식코너가 따로 있음 ㅅㅂ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