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dogdrip.net/628880061?comment_srl=628912313#comment_628912313
이번 교황 장례식장에서 젤렌스키와 즉석회담한 사진인데, 나가 아는 도람푸라면 저런 식으로 대화 안함.
자기만 돋보이려하고, 허세란 허세는 있는대로 부리고, 상대는 깔아뭉개려 드는게 저 인간인데, 저 사진에선 그런게 전혀 안 느껴짐.
아마 개드립에서 도람푸 혐오라면 누구못지 않을 나인데, 저 사진은 솔직히 좀 감탄을 넘어 감동했음.
물론 연출티는 분명히 나지만... 여태까지 도람푸의 스타일을 볼 때, 저런 연출은 완전 처음임. 사실 저 사진의 구도나 연출 자체도 아주 좋기도 하고. 맘에 들어서 사진 저장했을 정도.
뭣보다, 회담후 젤렌스키가 회담에 대해 호평을 한 것도 뭔가뭔가임.
물론, 사진 두개 보고 속아넘어간 걸수도 있긴 헌디, 요는 달라졌다는 거인지라.
도람푸가 최근 일련의 사태에서 뚜드려맞고 뭔가 변한거라면, 앞으로 좋아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아주 살짝 하게 되었네 저거보고.
물론 또 미친짓 하면 뚜드려 맞아야겠지만 변하면 좋고 아니면 그럼 그렇지 ㅋㅋ 하면 그만이니까 ㅎㅎ
15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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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그란네모
장례식장까지 가서 그러긴 싫었나보지 뭐
앙겔루스노부스
평소대로의 그 놈이었다면 아예 만나질 않았겠지.
영웅아호걸아사료먹자
최면어플 깬건가 이제?
앙겔루스노부스
젤렌스키가 걸었을지도 ㅎㅎ
주린주린주린이
대가리숱없는거 찍힌거보면 의도한건아닌거같은데
앙겔루스노부스
변했다 라는 부분에 포인트를 두자면 애초에 저 사진 자체가 도람푸가 추레해보이는 모습으로 드러나고 있음. 그런 세세한 부분까지 완전히 기획한건지까지는 모르겠지만서도
주린주린주린이
트럼프 꼬라치처보면 이새키 기획할새키아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앙겔루스노부스
도람푸의 연출코드는 영웅, 구세주임. 그를 통해 강인함을 의도하고 있고, 그게 일관되지. 저 사진은 교황청이란 일상에서 벗어난 공간에서, 굉장히, 전통 - 클래시컬한 회화적인 구도를 연출하고 있다는 것이 내 생각임. 작명을 붙이자면 [상의하는 사람들] 정도랄까나? 솔직히 난 저 사진 아름답다고 생각해. 여태까지의 트럼프적 의미가 아니라, 우리가 알아온 그 세계의 모습의 관점에서. 그가 애초에 쑈비즈니스 산업에서 가장 큰 명성을 얻었다는 점은 중시되어야 할 필요가 있어
주린주린주린이
그런관점이면 설득이되네....
주린주린주린이
다만 어느정도 주위의 의견만 듣다가 지지율이나 채권 주가 원하는대로 안가는거보면 뭔가 변하는 기대해볼만할듯
절제절정
교황 장례식에서 네이비인거 보면 똑같음
앙겔루스노부스
당연히 그대로인 부분도 있지. 요는 변한 부분이라는거. 여태까지와 분명 다름.
사실생각같은거안함
나는 바뀐 게 없어 보이던데 트럼프가 민심 달랠 때는 립서비스하고 저러는데 정작 뒤돌아 서면 다시 원래대로 행동하는 사람임
나쁜 놈이 한번 착한 척 한다고 스톡홀름 신드롬 걸리고 방심하면 안됨 1기때도 저랬음
개잡주
근대 신념을갖고 그렇게 늙어버렸는대 늙으면 절대 안바뀜...
뫼에엥
월요일: 세계 평화를 위햐 러시아, 중국에 관세 345% 부과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