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니까 대로에 똥싸면 아무도 안건든다 이말이여 ~

한번 성리학 책 본 적 있는데

내 머가리가 나빠서 이해가 잘 안된 건 둘째 치고

그쪽 학문이 나라 발전에 나름 이바지 했겠지만

나라 최고의 수재들이 수백년동안 거의 거기만 매달렸던 거 생각하니 정신이 아득하더라 ㄷㄷㄷ

실학이 수용이 되었다면 분명 조선사회의 쇄신에 도움이 되긴 했겠지. 대원군 정도의 개혁만으로도 나름대로는 개선되었는데. 수용될 수 있는 조건이었는지는 좀 회의적이지만.

그 시대에 맞는 공부가 있는거지

옛날 학문들 다 쓰레기라고 말하면

지금의 학문들도 다 부질 없는거임

과거가 있기에 지금이 있고 미래가 나오는거지

유교 너무 미워하지마

조선 중기부터 시작된 성리학의 폐단을 보고 뭘 배우냐고 묻는다면

‘반면교사‘

라고 생각해봐

유교도 원본은 체제-이념,사상 이었고

지금 현대인이 보편적으로 따르는 민주주의 자본주의 자유주의도 성리학마냥 교조적으로 숭상하면 같은 폐단이 없으리라고 확신할 순 없음

한반도것들은 세종대왕님이나 충무공 같은 올타임 월클 한둘 아니면

소프트웨어를 창작보다는 해외에서 수입해서 최적화하는것으로 약 2천년 동안 패권국상대로 한따까리 했던 민족이고

늘 수입한 소프트웨어가 고여 썩으면 망조가 들어왔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