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글올렸던 게이다 너무 답답해서 자세하게 한번 더써볼게ㅠ

알바같이하는 여자앤데

처음 나 알바왔을때도 말도 제일 먼저 걸어주고
둘이서 홀에서 손님없을때 장난도 많이치고 대화도 많이하고
집갈때도 둘이서 얘기도 많이하고
솔직히 아이컨택도 많이하고 그래서 난 썸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근데 얘가 갑자기 삼일전부터 나랑 거리두려 하는거같다

눈마주치면 생긋생긋 웃던애가 이제 그냥 슥 보고 지나치고
말 걸어도 몇번 대화오가다가 끊어버리고
내가 먼저 말안걸면 아예 말 걸려고 하지도않음
장난도 절대안치고 내가 장난치면 받아주긴하는데 좀 뭔가 시원찮다..

근데 또 완전히 쌩까는건아니고
내가 뭐 청소같은거 괜히 같이 도와주면 고맙단말은 다하고
집갈때도 인사도 잘해주는데

왜이러는걸까.. 일땜에 지쳐서 그러는건가 모르겠다ㅠㅠ

그리고 어제 우리가게에 손님이 많아서 좀 지쳐보이길래 집가서 11시쯤에 카톡보냈는데
오늘 아침 12시쯤에 읽고 그냥 씹었더라..
그래서 헐 읽씹 너무해 하고 툭 보냈는데 그것도 안읽씹 3시간째다..ㅋㅋ 존나 자신감 뚝뚝 떨어진다

하 진짜 얘 왜이러는걸까 내가 딱히 실수한것도 없는거같은데 ㅅㅂ..